▶ 2024. 02. 15.(목) 19:00~21:00
▶ 참석 : 49명
▶ 싱얼롱 : 진행/박종성, 아코디언/박미경, 베이스/우숙영, 피아노/이정원, 기타/남양우·남상우
▶ 합창 : 지휘/김장원, 피아노/이정원
▶ 사진 : 서귀순, 김은숙, 박미경
▶ 광고 : 아래 후기 참조
오늘도 싱어롱 리스트가 턱~하니 올라왔습니다. 좋아요 누릅니다~~^^
★ 1부 싱어롱은 박종성 음악부장의 진행으로 <금빛 햇살 금빛 산> <내마음의 꽃> <달려라 나의 마차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뻐꾸기> <뻐꾹새의 노래> <사랑의 요델> <슈포뜨리들리> <알라스카의 처녀>를 불렀습니다.
앞자리를 가득 채운 여섯 분의 피아노, 아코디언, 베이스, 기타의 풍부한 반주와 함께~
오랜만에 <내마음의 꽃>도 불러보고요.
최** : “너무 높아요.” “너무 높습니다.” “엄청 높습니다~~~”
수줍고 작던 소리가 점점 크레센도로 갑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나 누구랑 얘기하고 있는 거야?”
<뻐꾸기>와 <뻐꾹새의 노래>로 봄을 불러보았습니다.
꾸꾸♩♪~ 꾸꾸♩♪~ 꾸꾸♩♪~ 꾸꾸♩♪~ 멈추고 싶지 않네요~
<사랑의 요델> 2절부터는 노래에 박수가 얹어집니다. 그리고 노래가 끝나자 반주단에서 박수가~~
“왜 박수를 쳐요?”
“너무 잘해서요~~”
“내가 좀 하네?” & “내가 안 부르니까 잘한다고 하네~~”
오늘 집회도 풍성한 반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든든한 반주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중간 휴식시간을 이용한 회장님의 브리핑이 있었습니다.(내용은 후기 하단에)
브리핑 시간이 많이 길었죠? 합창시간 15분이나 지났습니다.
다소 길어지는 회장님 브리핑에 지휘자님, 초조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휘자, 반주자 두 분은 달리기 선수가 출발 신호를 기다리듯 내내 옆에 서계십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2부 합창은 <꼴롱베의 목동>과 <고향 생각>을 했습니다.
지휘자샘 : “오늘 엄청 많이 부르려고 했는데~~”
짧아진 합창시간이 아쉽지만 스트레스 받지 말자며, <꼴롱베의 목동>은 전광석화처럼 스윽~ 훑어보았고요, 시간 있을 때 파트연습 하면서 진도를 나가신다고 합니다.
<고향 생각>
소리 30%, 귀 70%, 최소한 자기와 같이 부르는 사람하고는 같은 음색으로 맞춘다.
그리워라 나의 고(향)♪♩~ ___ 여기에서 어떤 음 하나만 맞춰야 한다면 (향)에 맞춘다.
(향)에 튜닝을 한다. 어떻게 하면 튜닝이 되는가? 들으면 튜닝이 된다. (향)에서 음을 맞춰라.
그리워라 나의 고(향) 튜닝~ 내 사랑하던 그(곳) 튜닝~ 튜닝~ 튜닝~ 튜닝~
'튜닝' 잊지 마세요~~
(랄라라라라 랄라라) 가 아니라 (랄라라 라라랄라라) 이렇게 해야...띄어쓰기를 잘 보시길~
“랄랄라”가 나오는 곳은 ‘오’의 위치 ‘오 아~~’ ‘오’가 나오는 위치 등등
여튼, 랄랄랄~~~ 많이 했습니다.
저의 전달력으로는 도저히...직접 듣지 않으면 이해 못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궁금해 죽는 경우도 있다네요, 궁금하시면 클럽으로 오세요~~
음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커지게 된다. 음이 높거나 길면 호흡량이 많이 필요하다.
고음 올라갈 때는?
1) 고개가 숙여지는 사람은 카터날을 턱 밑에 대고 헐~~~
2) 엉덩이, 등, 뒤통수를 벽에 딱 붙이고~~
구강으로 빠지지 않게 위치를 알아야~~
오늘도 몸소 보여주는 지휘자샘의 리얼한 표현력 갑입니다.ㅋ~~~
말 같기도 하고 노래 같기도 하고...말에서 노래로 ....말로 노래를 하는 연습 많이 해라.
노래가 어려워서 안 되는 것은 없다. 끝까지 안 되는 건 음이 안 맞아서~
호흡 붙들고 있자. 오랫동안 갖고 있자.
몸을 놓으면 호흡이 빠지게 돼 있다. 노래 시작할 때 숨을 마시고 노래 들어갈 때 놓는다.
숨 들이마시고 노래...이것도 잊지 마시고요~
숨을 충분히 깊게 들이마시고 조금씩 나눠쓰기 등등
오늘도 지휘자샘의 좋은 말씀 많이 있었지요.
하지만, “이론적으로 알아도 늘 해서 내것이 되고 자라나야 된다. 안 다고 되지 않는다. 아는 것과 되는 것은 다르다.”는 아주아주 중요한 말씀도 함께 주셨습니다. (※※※)
그리고 다음에는 어떤 곡을 하는지 미리 알려주신다고 합니다. 합창도 예고제로 가나요?
회장님의 당부말씀 전해드립니다.
★ 4층 사용 관련
➀ 2월 6일, 와이 간담회에서 4층 사용을 승낙받아 2월 8일부터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4층은 원래 집회실 용도도 아니고 와이 청년부 관할이 아닌 관계로 어렵게 마련한 장소이니만큼 컴플레인 들어오지 않도록 잘 사용합시다.
➁ 6시부터 사용이 가능하니 6시 전에는 들어오지 마시고, 주변에 사무실 등이 있으니 이동 시 조용히, 행동 하나하나 주의해서 책잡히지 않도록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➂ 자리 배치를 위해 책상과 의자 등 무거운 가구들을 움직여야 하므로 남자회원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에델 회원님들은 20분 정도 일찍 오셔서 함께 동참해 주세요.
★ 정기연주회 관련
➀ 정기연주회 장소 대관이 확정되었습니다. 교통 등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월 30일 토요일, 장천홀),
➁ 정기연주회 준비를 위한 클럽 차원의 외부 연습실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3월 캠프에서 음악부장과 지도자들이 잘 듣고 보컬팀을 만들면서 정기연주회 본격적인 준비 들어갑니다.
보컬팀이 정해지면 매주 목요일에 1층 와글방은 오후 5~7시까지, 4층은 오후 6~6:40분까지 순차적으로 연습합니다. (※악기는 각 팀별로 자비로 장소를 대여해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있으므로, 1층과 4층은 보컬팀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캠프(음악부장 브리핑)
- 예상보다 많은 분들의 참석으로 침구류의 부족이 있을 수 있으니 개인침낭 있는 분들은 준비해 주세요.
- 3시부터 입실이지만 3시부터 연습 및 반주와 맞추는 시간을 갖습니다.
- 대중교통은 양평역에서 차량으로 5분, 걸어서 1시간(대중교통 이용자는 양평역에서 카풀 택시)
★ 단복 앞치마 선정은 다음 집회로 연기합니다.
★ 기타
- 조영현 선배님이 장흥에서 5년만에, 김영선 선배님이 35년만에, 그리고 최문창 선배님이 오랜만에 클럽을 방문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뵙길요~
- 오늘은 갈비뼈 아프신 총무님과 여리여리한 회계님, 이렇게 두 분이 편하게 앉아 노래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상과 의자를 나르며 자리배치를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절대 무리하지 마시길요~
첫댓글 역시나 믿음을 져버리지 않는 우리 서기님. 수고하셨습니다.
후기 열심히 쓰라고 주신 노란 다이어리 때문에 대충 쓸 수도 없고, 없는 재주 부리느라 ㅋ~
잼나게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노래? 어렵지 않아요..ㅎㅎ
제가 이런 쪽에 너무 자신이 없어 머리수 채우기? 입뻥끗? 그동안 클럽 생활을 이렇게 했었는데, 샘의 한결같은 말씀이 통했는지 회원들에게 누가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란 걸 하게 됐습니다.
올해의 목표는 합창할 때 떨지 않고 작더라도 정확한 음으로 소리를 제대로 내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이것이 머리만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면서~~
후기를 읽을 때마다 순간이동으로 y에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어요, 체력관리 잘 하셔서 매주 만나요, 언니~~
오늘도 정독하게되네요
그런데
여리여리?
넘 감사해요ㅎㅎ
사진구성도 넘재미나구요
수고하셨습니다
다양한 사진 찍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후기가 풍성합니다. 몇 컷만 골라야 하는 죄송함도 있지만...감사할 따름이죠~
생생후기 감사합니다
사진은 일부러 이렇게 올리나요?
네, 세련미는 없지만 사진 찍어주시는 분들을 생각해서 여러 컷 올리려고 합니다.
변함없이 늘 정기구독해 주시는 윤샘, 감사합니다~~^^
ㅎㅎ 제 브리핑이 좀 길었나요~?
당부드릴 말씀도 많았고..
조선배님 등 올만에 오신 선배님들과 음악부장님 캠프장 설명까지 곁들이느라.. ㅎ~
오늘도 그시간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요~~^^♡
회원들의 동의와 협조를 구하는 가장 바람직한 공유와 소통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많으면 더 할 수도 있어요.ㅋ~
타임머신 타고 슝~~~~^^
역대급 회원 출석률^^
올해들어 지금까지 평균 40명 출석입니다. 이대로 쭉 가즈아~~~~
전임 서기님들의 글도 좋았습니다만
이번 후기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작품이군요
멋집니다 사진마다 글첨부 ㆍㆍㆍ
덕분에 후기 읽는 재미가 쏠쏠하군요 친구♡
집회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서로 안부 묻는 것도 어쩌다가 되어 버렸어.
출석하면 싱어롱, 합창이 바쁘고, 끝나면 집에 가기 바쁘고... 너무 여유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