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에 대한 안내입니다.
평화로운 삶은 모든 인권의 기본입니다. 유엔의 근본 원칙은 평화, 번영, 그리고 인권이며, 이 세 가지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인권은 폭력을 예방하고 안전을 보장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1984년 유엔총회는 평화권 선언을 통해 전쟁 없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폭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5년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계 곳곳에서 심각한 갈등이 다양한 형태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1980년 대한민국 광주와 같이 비상계엄과 국가폭력으로 인권이 유린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러 대륙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내전과 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난민과 강제이주민의 수는 1억 2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Global Appeal 2025 Report)
전쟁과 폭력 속에서 우리는 반평화와 반인권의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전쟁과 폭력은 인권의 근간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갈등을 완화하고 평화를 증진하는 것은 인권을 중시하는 우리 모두의 중요하고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인류가 소망하는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평화는 인류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모든 유형의 폭력에 대한 반대입니다. 전쟁이나 살인과 같은 직접적인 폭력뿐 아니라, 불평등이나 차별, 빈곤과 같은 반인권적인 사회 구조로 인한 구조적 폭력 또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진정한 평화는 모든 폭력적 행위와 갈등을 극복하고, 개인과 공동체의 안전과 번영이 가능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주제 평화와 연대 :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
일정 2025. 05. 15.(목) - 05. 17.(토)
장소 김대중컨벤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