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자비원, 지난 2일 자원봉사자의 날 개최
사)불교자비원(대표이사 성효 스님) 제주양로원․제주요양원․제주노인복지센터(시설장 함결 스님․본지 주간) ‘2012년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나눔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이 지난 2일 제주요양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자원봉사자의 날에는 성효 스님을 비롯해 혜전 스님(도남 보덕사 주지), 수상 스님(반야사 주지)과 윤두호 교육의원, 지용현 시설운영위원장,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식,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함결 스님은 인사말에서 “도내 최초 복지시설인 제주양로원이 지난 1957년 생긴 이래 60여년의 역사 속에 괄목한 성장을 이뤘다”며 “이는 ‘사회복지의 꽃’인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효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할 때 아름다운 꽃을 피워낼 수 있다”며 “품앗이를 통해 시설과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윤두호 의원․피안행 보살은 축사에서 “여기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꽃향기가 진동한다”며 “세상을 맑히는 분들이 바로 여러분들”이라고 말했다.
불교자비원에는 현재 총 50여개 자원봉사단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시설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다.
한편 이날 자원봉사자에 대한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제주도의장 표창=김유경(신성여중 3년) △제주시장 표창=김미경(호봉토스트 노형점주)․잉걸교사봉사회․우리옷봉사회 △시설운영위원장 표창=양신자(용이식당 대표) △대표이사 표창=무우수회․관음사마하야나합창단․제주바라밀호스피스회 △제주양로원 감사패=강원호(대한약국 대표) △제주요양원 감사패=네이버후드 호텔 △제주노인복지센터 감사패=부일권 (제주한의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