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전기공사 업체로 출발해 미세물분무 소화시스템으로 중국, 유럽, 남미 등 세계시장을 누비며 세계경영을 꿈꾸는 젊은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거송시스템(대표이사 권순만)은 친환경적인 청정 소화시스템 미세물분무 소화시스템(워터미스트)을 기반으로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초정밀의 반도체 세정시스템을 개발해 거송시스템의 기술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국내 소방시장의 기린아로 급부상하고 있고 해외시장에서도 그들의 성공신화는 품질의 우수성과 가격 경쟁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존 미세물분무 소화시스템 시장은 유럽 시장이 강세를 띠며 국내에서도 유수의 제품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지만 우선 가격이 높고 설치 시일이나 a/s를 받기에 불편한 점 등이 따라 울며 겨자 먹기로 외화를 유출했지만 거송시스템이 축적된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세물분무 소화시스템을 개발해 시장 호응도가 상당히 높다.
특히 거송시스템이 미세물분무 소화시스템의 사양을 한 가지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컨텐츠로 응용 개발한 관창형 워터미스트를 미세물분무 소화시스템의 본고장인 유럽에 선보였을 때 모두가 거송시스템의 기술력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소방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거송시스템은 일찌감치 중국 상해에 법인지사를 설립하고 중국시장의 교두보이자 전초기지로서 비상을 위한 나래를 활짝 펴고 있다.
한 관계자에 의하면 중국 하이닉스 공장이 한창 건립 중으로 거송시스템의 미세물분부 소화시스템 적용을 위한 절충과 터널화재 진압 등을 위한 모바일 워터미스트 시스템의 인증작업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거송시스템의 인력구성원은 현장직까지 포함해 20여명의 전문화된 직원들이 한시도 틈을 놓칠세라 세계 곳곳에서 동분서주하며 조직의 발전을 위해 일당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저력은 권순만 대표이사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그가 자리에 앉아 있는 시간은 거의 없다. 모두 현장에서 시작되고 현장에서 마무리 되는 업무스타일로 정보를 가공해 수익으로 창출하는 스킬이 남다르다는 것이 그를 바라보는 주변인들의 말이다.
올해 매출액 100억원 목표가 눈앞에 다가서고 있는 시점에서 벌써부터 내년도 사업계획이 완료되어 새로운 아이템으로 국내 소방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작업에 들어가 있다.
거송시스템은 영국 아이켐사가 개발한 차세대 공기흡입형 감지기를 본격 출시할 예정으로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icam은 기존의 레이저빔을 전 방향으로 소량 분사시켜 추출된 공기 내에 존재하는 연소성물질(연기입자)에 의해 산란되는 것을 감지하는 장치로 기존의 흡기식 시스템에 비해 기능이나 성능에서 월등하며 화재발생 이전에 화재에 대처할 시간을 제공하는 등 인터넷으로도 제어가 가능한 호환성이 높은 제품이다.
또한 워터미스트 기술을 응용해 정밀화된 반도체 세정장비를 개발하여 내년부터 반도체공장, lcd 공장 등을 주요 타켓으로 삼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계설비의 배관 및 장비에서 누출될 수 있는 각종 액체(물, 유류 등)를 감지하여 누출지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최첨단 시스템인 ray cam도 출시할 예정에 있다.
레이캠은 전기화학적인 원리를 응용한 제품으로 다양한 종류의 센서케이블을 이용해 정확하고 신뢰성 있게 leak를 감지할 수 있다. 또한 센서케이블이 유연성 있는 플라스틱 재질로 설치가 용이하고 수명이 반영구적으로 위험물을 취급하는 장소에 필요한 최적의 감지장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