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5 2. 4 (수)
2 산행코스 : (A) 청계산입구역 - 원터골 - 윗정자 - 길마재
(B) 옛골 - C 8 - 길마재
( 하산: 길마재 - C 8 - 옛골 )
3 산행자 : (A) 원터골 : 남용희, 박진태, 설정구, 이명철, 임진성, 진용찬
(B) 옛 골 : 김창묵, 문선창, 임태빈 ( 9 명 )
4 특기사항 :
입춘대길.. 건양다경... 인가 ... 산넘어 남촌에는 정말 누가 살길래 봄바람이
남 으로 오나.. 아마도 그 남촌에는 우리의 옛 벗인, 언제나 그립던 대은암
도화동 친구들이 살고 있을 것 같아 .... 이제 조금 더 기다리면 청계산 자락,
'진달래 능선' 으로도 한껏 봄 바람이 불어 오겠지 ...^^
어느새 절기가 바뀌어 오늘 입춘으로 기온은 - 3 ~ 5 도로 따스한 봄의 날씨에
산우들은 마른 산길로 아이젠 없이 원터골에서 여섯, 옛골에서 조금 늦게 셋이
도합 아홉이 목적지인 길마재에 모여 앉았으며, 차가운 산 바람에도 막걸리, 가양주 등
한 두잔 하며 한 시간 여 머문 후 옛골로 하산함.
마나님 모시러 오늘도 서둘러 간 김 직전회장과 어머니 생신으로 하산후 귀가한
설 청복회장 외에 임회장 등 일곱 산우들은 옛골 한우집에 다시 모여 앉아 오랜만에
'마구리 갈비탕' 으로 언몸을 녹이며 배불리면서, 한동안의 이바구 저바구로 세상사를
논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각자 서둘러 마눌님 집으로 앞으로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