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대통교( )
1920년대 제민천 대통교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것이라 한다.
교량의 모습이 지금 보다도 더 아름답고 견고해 보인다.
난간의 철재 디자인이나 다리 가운데 있는 가로등이 정말 인상 깊다.
다리위를 건너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대적 삶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포정사쪽에서 공주의료원쪽으로 가는 길에서 다리를 바라다 본 모습이다.
인근에 카페와 음식점이 있어서 주차하는 차량이 많았다.
인근에 주차장이 조성되고 이곳에는 차량을 주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이 교량의 건설을 시작할 때 되서야 이 다리가 대통교임을 알게 되었다.
인근에 있는 고가네 칼국수에서 식사를 한 후 이 다리를 건넜던 기억이 있다.
'바흐'라는 카페 앞쪽에서 교량의 난간 부분을 찍은 모습이다.
1920년대와 다르게 약간 궁륭형이며, 모두 석재로 이루어져 있다.
가로등이 있던 자리에는 석등이 자리하고 양쪽끝으로 가로등이 세워져 있다.
제민천에 있는 다리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보기 좋은 다리이다.
나는 이 교량을 건설할 당시에도 이 주변이 가장 영업이 잘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지금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바흐 카페에도 손님이 많지만, 반대쪽 '진흥각(중국음식점)'에도 많은 사람이 찾는다.
교량의 왼쪽 난간쪽을 바라다 본 모습이다.
교량끝에 보이는 한옥건물이 '눈썹달(초승달을 말하는 듯)'이라는 카페이다.
뒤에 있는 콘크리드 건물과 대조를 이루면서 벽면에 그려진 소나무가 인상적이다.
뒤에 있는 큰 건물은 여행자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이다.
'눈썹달' 카페도 '바흐(실개천)'라는 카페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대통교를 금강쪽에서 올라오면서 천 상류쪽을 바라다 본 모습이다.
이 사진은 2.6일(수)에 찍은 모습인데 천변에 있는 풀들이 푸르름을 전혀 띄지 않고 있다.
이 사진은 2.23일(토)에 찍은 모습이다.
하천을 산책하는 사람들은 많았으나 기다렸다가 운좋게 찍었다.~~
11. 중동교( )
중동오뎅 앞에서 중동교를 바라다 본 모습이다.
교량 왼쪽 끝으로 중앙분식이 보이고 위층에는 중앙독서실이 있다.
오른쪽 끝에는 하숙촌 조성이 진행중인데, 이 교량은 정말 학창시절을 생각나게 해주는 명소이다.
양쪽 분식점에서 파는 음식 맛은 그리 좋지는 않은데,
왠지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맛이다.
짜고 달면서 가장 와 닿는 것은 저렴한 가격이다.
가끔씩은 여럿이서(반드시 여러명/안되도 2명 이상) 먹어볼 맛이다.
하숙촌과 중앙분식쪽에서 반대쪽을 바라다 본 모습이다.
이 다리는 다리 위 난간에 앉아서 낚시대를 드리우는 노인의 모습이 상징적이다.
앞의 골목끝에는 구도심을 지나는 대로가 있고 그 옆으로는 구)공주의료원이 있다.
중동오뎅 맞은편에 있는 집은 양식도 특이하면서 규모도 꽤 컸다.
저 곳도 나중에 구)공주의료원 자리에 공주목 관아가 들어서게 된다면,
숙박촌이나 아니면 커뮤니케이션 장소로 이용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중동교를 대통교쪽에서 위족으로 바라다 본 모습이다.
아래족에 교각이 없으면서 하중을 고려해서인지 가운데 부분이 약간 높게 만들어져 있다.
현재는 대통교 양쪽에 있는 반죽교에서 중동교 있는 곳이 제민천에서 가장 볼만한 곳이다.
제민천은 무엇보다 좋은 것이 좌우에 하천 옆도로로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한 점,
하천을 건널 수 있노록 조그마한 테크다리나 돌다리를 곳곳에 만든 점,
교량의 모습들이 각각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중동교를 제민천교쪽에서 대통교쪽을 바라다 본 모습이다.
왼쪽에 보이는 하숙촌 사무실 건물과 오른쪽으로 '진흥각'이 있는 빨간 건물이 보인다.
아마 교량간 간격이 가장 짧은 곳으로 생각되는데,
개인 생각으로는 이곳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
가장 번화한 곳이었기 때문인 듯 하다.
12. 제민천교( )
공주 최초의 기독교 예배당(1912년)인 공주 제일감리교회 쪽을 바라다 본 모습이다.
이곳은 유관순 열사가 다녔던 곳이라고 하는데, 등록문화재 제 472호로 지정되어 있다.
교량 난간은 낮고 디자인이 별로이다.
이 교량 인근에 '공제의원' (양재순 선생)이 있었다고 한다.(지금은 사라짐ㅠㅠ)
이 다리가 제민천에 있는 다리 중에서 역사성이 가장 있는 다리로 보인다.
공산성 서문 입구에 있는 '제민천영세비(http://gongju.grandculture.net/Contents?local=gongju&dataType=01&contents_id=GC01700602 '에 이에 대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공주제일감리교회쪽에서 영명학교쪽을 바라다 본 모습이다.
영명학교는 유관순 열사가 다녔던 학교라고 한다.
교량의 난간에 비해 양쪽끝에 있는 연꽃문 표시석은 화려하다,
하지만 어울리지 않는다.ㅠㅠ
공주시 교량은 유진건설에서 90년데에 많이 건설한 것 같다.
공제의원의 인근에 있어서 제민천인가?
백성들이 많이 건너다녀서 제민천인가?
백성을 구제하겠다는 정부의 애민사상이 담겨져 있는가?
많은 성금과 공역으로 만들어져 제민천인가?
나는 아직 정확한 다리의 의미를 모르겠다~~
단, 하나 다리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시설물이라 생각한다.
제민천교 아래 중동교 쪽에서 제민천교를 바라다 본 모습이다.
봉황과 반죽은 서로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데,
대통교, 중동교, 제민천교를 사이에 두고 많이 떨어져 있다.
이것도 수수께끼 이네 ㅎㅎㅎ
13. 봉황교( )
제민천교를 봉황교쪽에서 바라다 본 모습이다.
바로 옆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어서 좋다.
하천 석축 벽면에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놓아서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공주 출신 작가들의 기증 작품이 더 많이 전시되어 볼거리를 제공하면 좋겠다.
대리석을 다듬고 그 위에 토기를 구워서 붙이는 형태의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었다.
햇살이 따사롭고 공기가 시원한 날 차분히 바라다 보고 있노라면 기분이 좋아진다.~~
공주고등학교 담장이 있는 쪽에서 봉황교롤 바라다 본 모습이다.
교량 난간이 참 단조롭고 교통량이 많아서 횡단보도를 설치해 놓았다.
봉황교 쪽에서 공주고등학교 방향을 바라다 본 모습이다.
오른쪽에 기와담장이 둘러진 곳이 공주고등학교이다.
봉황교 아래에서 선화교쪽을 바라다 본 모습이다.
왼쪽으로 교각이 일렬로 서 있는 것은 하천 위로 도로를 넓히기 위해 만든것이다.
이 공간을 제민천 갤러리로 꾸며서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방문객중에는 이곳까지 산책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 했다.
제민천교 쪽에서 봉황교를 바라다 본 모습이고, 왼쪽이 공주고등학교 건물이다.
제민천 주변이라도 전선이 지중화되거나 천변쪽으로 안전하게 숨긴다면 경관이 좋아질 것 같다.
선화교 쪽에서 봉황교를 바라다 본 모습이다.
봉황교는 다리 옆으로 제민천 교량중 유일하게 사람들이 다닐수 있도록 데크다리를 덧붙였다.
인근에 공주시청이 있고, 건축사무소 등 많은 업체 건물들이 있어
교통량이 많아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왼쪽으로 오르는 계단에도 자전차를 가지고 오르 내릴 수 있도록 해서 좋다.
봉황교 다리위에서 제민천 하류족을 바라다 본 모습이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공산성이 있는 곳이다.
봉황교에서 제민천 위쪽 선화교 방향을 바라다 본 모습이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공주 자연휴양림이 있는 주미산(배꼬리)이다.
봉황교에서 선화교 사이는 교각을 세워서 도로폭을 넓혔다.
교각에 연화문을 그려넣고 곳곳에 백제시대의 유물사진을 전시해 놓았다.
아래쪽에는 20세기 공주의 모습과 공주 출신 작가들의 작품,
그리고 공주시민들의 기증품들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