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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언론인홀리클럽 회원 포항 더조은요양병원 입원
구원의 기쁜소식 921호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기독 언론인, 목회자 등 크리스천들과 나눈 간증 등을 소개해 올립니다.
함께 은혜 받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선교사와 한국교회, 지역과 열방 복음화, 다음 세대, 한동대학교와 선린대학교, 포항지역 고등학교 기독학생회, 코로나19 소멸과 환자, 정부, 지자체, 의료진, 자원봉사자에 이어 나라와 민족,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위정자 등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 주십시오.
나눔 #1
북한 복음화를 위한 국내외 교회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6.25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북한이 구원 받는 것을 바라서야 되겠나.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나눔 #2
요나를 보라.
요나는 ‘니느웨성의 회개를 촉구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다시스로 도망갔다.
이유는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가 구원 받는 것이 싫어서였다.
니느웨는 이스라엘을 괴롭혀 왔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도륙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런 나라인 ‘니느웨’도 구원하기를 바라신다. 이후 요나의 회개로 니느웨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마음은 모든 백성이 구원 받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의 크기는 같다고 본다.
하나님의 사랑은 끝이 없으시지만, 공의 역시 마찬가지라는 마음이 든다.
하나님의 심판은 아주 무섭다.
하나님은 노아시대에도, 소돔과 고모라 때에도 회개를 촉구하셨다.
회개하지 않으면 물과 불로 심판하셨다.
소돔과 고모라성에서 살아난 자는 롯과 두 딸 뿐이었다.
노아시대 살아난 자는 노아 등 8명의 노아가족 뿐이었다.
이후 이스라엘 역사에서도 볼 수 있다.
나눔 #3
조문할 때 자주 목격한다.
죽은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크리스천들이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나.
나눔 #4
성경 어디에도 죽은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는 말이 없다.
구원의 전권은 하나님께 있다. 인간의 어떤 노력이나 공로도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다. 그래서 종교개혁자들은 ‘믿음으로 구원받고 의로워진다’고 고백했던 것이다. 사도 바울은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강조했다.(엡 2:4, 8)
교황은 베드로의 후계자이며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죄를 사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사람에겐 사죄의 능력이 전무하다. 헌금봉투에 죽은 자의 이름을 적고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현대판 면죄부의 재현이다. 헌금봉투를 놓고 기도한다고 그 영혼이 구원받거나 천국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고백함으로 받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 추도식 후에 하나님께 감사의 헌금을 드리는 것은 옳지만 죽은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당장 멈춰야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도 해선 안 된다.
유족을 위로하라. 유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나눔 #5
검찰은 공소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나눔 #6
공소유지가 아니라 실체적 진실규명에 전력투구해야 한다.
역사는 잘못을 인정하는 검사, 진실을 규명하는 검사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결단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사람들은 그런 검사를 존경하고 대대로 기억한다.
그가 진정한 영웅이다.
인류를 살리는 길이다.
그의 이름은 인류역사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다. 베드로처럼 바울처럼.
나눔 #7
이은영 회원의 상태는 어떤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별히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다는 마음에 물어본다.
나눔 #8
은영이 뇌출혈 일지(2020년 7월 27일~2022년 8월 9일까지 2년 13일간)
-2020년 7월 27일 숨골(경관부) 부위에서 뇌출혈 발생(119 구급대로 이송).
출혈량 1/2이상으로 수술 불가능 판정, 수술해도 효과 없음.
생존율 10% 이하. 무의식 상태에서 폐혈증이 와서 죽게 된다고
S포항병원 주치의(홍대영 부원장)가 가족들에게 말함.
-기독교계에 기도요청을 함.
입원 6시간 만에 의식을 찾음. 이후 급속도로 회복됨.
-9월 10일 S포항병원 퇴원. 부산 동의대 동의의료원 입원(한의사인 큰처남 권유로).
-2021년 2월 10일 동의의료원 퇴원(동의의료원에서 5개월간 입원)
-설 연휴 맞아 부산 친정(동래)에서 생활(일주일간)
-2월 17일 부산 사상 스마트병원 입원.
-사상 스마트병원(재활병원) 의사 권유로 7월 9일(사상 스마트병원 입원 5개월여 만에) 첫 외래진료(부산 서면 이안과-동의의료원 안과과장 추천으로) 함.
-눈꺼풀을 꿰매야 한다는 이안과와 동아대병원 안과를 거쳐 부산대병원 안과에서 1년 여간 외래진료를 받아옴. 동공을 보호하는 렌즈 처방해 줌. 그동안 부산대병원 안과에서 16회 외래 진료를 받았음.
-각막이 회복됨, 염증도 거의 잡힘. 현 상태로 유지하고 있음.
-2022년 5월 10일 부산대병원 신경과에서 어지럼증 진료를 받음(올해 초부터 어지럼증이 옴, 4월부터 심해지기 시작함). 모두 4회 외래진료 받음(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음). 어지럼증이 잡히지 않음. MRI 등 검사함. 뇌에 이상이 없음.
-7월 22일 사상 스마트병원 퇴원(뇌출혈 기간 2년 됨) 후 23일 포항 더조은요양병원 입원(이 병원의 안병태 원장 권유로).
-부산 사상스마트병원에서 1년5개월5일간 각종 재활치료를 받았음.
-7월 26일 포항 더좋은요양병원 퇴원(동아대병원 입원 위해). 같은 날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동아대병원 신경과에 입원함(외래진료 갔다가 차재관 교수 권유로).
-MRI, 혈액검사, 유전자검사, 인지검사, 뇌파검사, 어지럼증 검사 등 필요한 모든 검사를 함. 뇌 부위 일부 미세혈관들이 막혀 있음. 뇌졸중(특히 뇌경색) 예방을 위해 처방해 준 약을 복용하고 있음) 다른 검사는 별다른 이상이 없음.
-어지럼증은 첫 약을 먹은 뒤 6시간 만에 묵직한 어지럼증이 잡혔으나 이후 어지럼증이 이어지고 있음.
-뇌졸중을 예방 할 수 있다는 것과 어지럼증 외 특별히 문제가 없다는 것에 안도함.
-8번(?), 10번(?) 마비가 풀리면 모두 풀릴 것으로 보임.
-8월 2일 포항 더조은요양병원 입원(동아대병원 퇴원으로).
-10번 마비가 풀리지 않아 복시 등이 나타남.
-현 상태(연고와 인공눈물 등 주기적으로 넣음)를 유지하고 있음.(부산대병원서 처방해 줌)
-뇌 부위 일부 미세혈관이 막혀 뇌경색 예방약을 먹고 있음.
-어지럼증약도 복용하고 있음(동아대병원서 처방해 줌)
-5일(금) 환자가 입원 중인 더조은요양병원 박세훈 의사의 권유(환자 눈에 렌즈 착용여부 확인 등 위해)로 포항성모병원 안과(선임과장 현효진)에서 진료를 받음.
-‘각막이식 수술로 시력을 회복하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각막이 회복됐음, 동공 염증도 잡혔음. (10번) 마비가 풀리지 않으면 수술해도 소용이 없다고 함. 다시 재발할 것이라고 함. 처방 약은 부산대병원과 비슷함.
-안병태 더조은요양병원장(기쁨의교회 호산나찬양대원)과 이 병원 박세훈 의사, 간호사가 최선을 다해 환자를 치료, 돌보겠다고 의욕을 보임.)
박세훈 의사는 마비가 풀려야 어지럼증이 잡힐 것이라고 함. 그 부위가 손상돼 있다고 함.
-기도 외에는 방법이 없어 주변에 기도를 요청해 두고 있음.
-6일(토) 오전 더조은요양병원으로부터 은영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통보 옴.
포항 더조은요양병원에서는 은영이 보다 이틀 먼저(4일) 은영이 간병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음.
은영이는 이보다 이틀 전(8월 2일) PCR 검사결과(음성)를 가지고 더조은요양병원에 입원함.
은영이가 간병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됨.
은영이와 함께 승용차로 포항성모병원에 갔던 가족 2명도 6일(토) 오전 PCR 검사를 했음. 다음날인 7일(일) 오전 8시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음.
은영이가 포항성모병원 외래 진료 뒤 그날 병실 환자들과 물회를 먹었음. 함께 먹었던 사람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음.
간병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 5일째, 은영이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 3일째 더좋은요양병원에서 더 이상 확진자가 없음.
확진 판정을 받은 간병인과 은영이의 코로나 균이 동일하다고 함.
은영이는 입원 전후로 자신에게 아무런 코로나 증상이 없다고 함.
병원에서는 코로나 격리 다음 날 38.1도까지 열이 올라 약을 투입 한 뒤 열이 내렸다고 함.
확진 받은 간병인(격리기간 이틀 남았음)이 혼자 격리된 은영이를 간병하기 위해 오늘(9일) 투입될 예정이라고 함.
‣환자증상
-왼쪽 팔과 왼쪽 다리 우측 얼굴(눈, 입) 마비 증세(잠을 잘 때 눈이 거의 감김, 많이 좋아짐).
-말이 다소 어눌함.
-혈압, 고지혈증, 골다공증 등이 있음.
‣향후 일정
-8월 26일 부산대병원 안과 예약돼 있음(포항성모병원 외래진로로 취소할 예정, 부산대병원 조연지 교수님은 이 시대 진정한 의사였음)
-8월 18일 동아대병원 신경과 진료 예약돼 있음.
-9월 27일 서울대병원 어지럼증센터 예약돼 있음.(국내 어지럼증 환자들이 많아 서울대병원에서 어지럼증센터를 개설함, 국내에서 최정상급 최정윤 교수가 진료함.)
특별히 큰 처남이 한방진료를 맡아왔음.
많은 분들이 기도하고 있음.
은영이는 잠을 잘 때 눈도 거의 감고 자고 있음. 마비가 온 팔과 다리의 움직임이 더욱 나아지고 있음.
처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음. 계속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
은영이는 반드시 회복될 줄 믿습니다. 이전보다 더 건강한 모습을 찾아 많은 분들에게 유익을 줄줄 믿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나눔 #9
요즘도 해코지하는 사람이 있는지?
나눔 #10
있다.
S포항병원에 입원 중이었을 때다.
뇌출혈로 입원 뒤 급속도로 회복될 때였다.
갑자기 다리 등이 붓기 시작했다. 병원에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합병증이 올까 큰 걱정을 하던 중이었다.
면회 갔다가 은영이 이름 등이 적힌 손목걸이 띠 아래 부위의 손목에 누가 줄을 묶어 뒀다. 피가 통하지 않았다.
이를 발견한 여자 간호사가 황급히 묶어둔 줄을 끊어줬다.
이후 병세가 호전됐다.
이에 앞서 응급실에 근무하는 남자 간호사가 긴급히 중환자실에 투입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이 병원 한 남자 간호사는 실종됐고, 10개월여만에 사체로 발견됐다.
(2009년 11월 신문사송년회 자리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우연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간 구원의 기쁜소식을 통해 간증했다.
부산대병원에서의 일이다.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같은 병원 치과를 방문했다.
임플란트 시술할 치아가 없어야 했기 때문이다.
전혀 문제가 없는 치아인데도 한 교수가 치아를 모두 뽑아야 된다고 했다.
황당했다. 촬영한 엑스레이도 보여주지 않았다.
이어 투입된 두 분의 교수는 상반된 의견을 냈다.
한 개 치아만 약간 때우고 스케일링하면 된다고 했다.
장시간 진료했는데도 진료비를 받지 않았다. 진료비는 '0원'이었다.
경찰에 고발할까 하는 마음이 잠깐 들었다가 그래도 예수 믿는 사람이 그래선 안 된다는 마음에 참았다.
이 또한 그간 구원의 기쁜소식을 통해 간증했다.
나눔 #11
이은영 집사님의 영적 상태는 어떤가?
나눔 #12
동아대병원 입원 첫날인 7월 27일 MRI를 촬영한 뒤 ‘첫 어지럼증 약’이 나왔다.
저녁식사 30분 뒤에 약을 먹었다.
은영 집사님이 약을 먹기 전에 “이 약을 먹고 낫게 해 달라”며 기도를 요청했다.
처음 있는 일이었다.
간절히 기도했다.
약을 먹고 6시간 만에 어지럼증이 잡혔다.
이 집사님은 “묵직한 어지름 증이 사라졌다”며 기뻐했다. 아직 잔 어지럼증은 남아 있다고 했다.
하나님께 감사했다.
시계를 봤다. 어지럼증 약을 먹은 지 ‘6시간’이 됐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어지럼증이었다. 올해 4월부터 심화됐다고 한다.
그동안 부산대병원에서 지어준 약을 먹어도 전혀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부작용만 나타났다.
6시간이라는 생각에 이 집사님이 2020년 7월 27일 뇌출혈로 사경을 헤맬 때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등 수많은 교인들에게 긴급 기도를 요청했다.
그리고 병원 보호자실에서 죽기 살기로 기도했다.
당시 이 집사님의 생존율은 10%도 안 됐다. 깨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패혈증이 와서 죽는다고 주치의가 말했다.
그런데 입원한지 '6시간' 만에 눈을 떴다.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역시 약을 먹은 지 '6시간' 만에 묵직한 어지럼증이 사라져 많이 기뻤다.
나는 이 집사님의 뇌출혈에 이어 여러 정황을 미뤄볼 때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고쳐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이 집사님의 고침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믿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여정을 보자.
하나님은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세를 보내 종살이 하던 애굽에서 ‘출애굽’ 시키셨다. 그리고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다.
출애굽 당시 10가지의 재앙을 보여 주셨다.
그래서 애굽에서나와 가나안 땅을 향해 행진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이 과정에서
홍해가 갈라지는 사건에 이어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셨다.
매일 하늘에서 만나(음식)를 내려주셨다. 메추라기도 공급해 주셨다. 바위에서 생수가 나오게 하셨다. 200만 명이 넘는 백성들을 먹이셨다.
그 외에도 수많은 기적을 보여 주셨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떠했는가?
조금만 불편해도 불평하고 하나님을 원망했다.
하나님은 출애굽 후 7일 만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수 있었지만, 광야에서 40년을 돌리셨다. 이유는 이 백성들을 낮추기 위해서였다. 주님만 섬기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교만은 패망의 지름길이라고 했다.
이 집사님 역시 2020년 7월 27일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같이 목숨을 구했다.
‘6시간’ 만에 의식을 찾고 급속도로 회복됐다.
하지만 이 집사님은 한의사 오빠가 살려줬다고 했다. 오빠는 이 집사님이 의식을 찾은 뒤 다음날 와 침을 놔줬다.
이 집사님에게 기도해 줄까하면 “개뿔”이라고 했다.
이 집사님은 평소 지인들에게 “교회는 다니지만 예수님은 믿지 않는다.”고 했다 한다.
그러면서도 교회 찬양대에서 찬양했다.
이런 이 집사님이 하나님을 의지하기 시작한 때는 올해 봄 어지럼증이 본격화 될 때였다.
“기도해 줄까” 하면 “기도해 달라”고 했다.
올해 7월 2일에는 카톡을 보내 왔다.
내용은 이랬다.
“자기 믿음이 좋으니 좋다. 그 믿음으로 기도해 달라. 절 낫게 해 달라. 자기한테 그동안 못해서 내가 벌을 받았나봐. 이제부터 잘할게. 늦게 정신 차려서 미안해요.”
처음으로 회개한 것으로 보였다.
기도를 부탁하는 것은 예수님이 믿어지기 때문이다.
이 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겠나.
이 땅에 의인은 한 사람도 없다.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회개한 의인으로 칭함을 받는다.
회개해야 성령이 임한다. 성령이 임해야 귀신이 떠나가고 병 고침을 받는다.
그래서 기도가 중요하다.
낙심 말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때에 응답하실 줄 믿고 있다.
베드로를 보라.
야고보가 죽고 베드로가 옥에 갇혔다.
합심기도는 주님이 함께하시는 기도라고도 했다.
사도행전 12장을 보면 헤롯 왕이 초대교회를 핍박했다. 야고보 사도가 죽음을 당했다. 베드로 사도도 잡혀 감옥에 끌려갔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베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베드로가 감옥에서 자고 있는데 천사가 찾아와 그를 깨웠다. 쇠사슬이 그의 손에서 벗어졌다. (감옥 안에는 2명의 간수가 지키고 밖에는 4명의 간수가 지킴)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시내로 통하는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저절로 열렸다. 밖에 나와 한 거리를 지나니 천사가 떠났다.
이게 바로 기도의 힘이다. 기도의 능력이다.
나눔 #13
동아대병원에서 이은영 집사님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직장에서 근무해야 했을 텐데 어떻게 이은영 집사님을 간병할 수 있었나.
나눔 #14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7월 8일부터 16일까지 여름휴가가 시작됐다. 휴가가 본격화되기 하루 전 토요일에 직장 동료로부터 전화가 왔다. 휴가기간이라 전화를 받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 하지만 주님께서 ‘전화를 받아라’는 마음을 주셨다.
지체 없이 전화를 받았다. 부탁을 하면 무조건 들어주기로 했다.
전화가 오기 전 하나님께서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긍휼한 마음을 부어주셨다.
부친이 병원에 입원 중이다고 했다. 위독하다고 했다. 휴가를 바꿀 수 없느냐고 했다.
두말하지 않았다. 주일날 출근하겠다고 했다.(주 5일 근무라 금, 토 쉬고 일요일~목요일 근무함)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마음이 들었다.
주일날 예배를 드리고 출근해 근무했다. 이날 동료 부친이 세상을 떠나셨다는 연락이 왔다.
직장 동료는 부친의 임종을 지킬 수 있었을 것이다. 마지막 가시는 길에 앞서 부친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을 것이다.
다음날(월) 다른 직장동료들과 조문하러 대구를 다녀왔다. 기쁜 날(결혼식 등)에는 못 가도 슬픈 날(장례식 등)에는 가야한다는 평소 생각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오고가는 길' 악한 사람의 해고지가 우려돼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조문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다시 휴가를 냈다.
회사 입사 뒤 그렇게 바쁜 휴가를 보낸 적이 없었다. 하루하루가 아주 의미 있는 날이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나하나 예비해 두고 계셨다.
휴가가 시작되던 22일 이은영 집사님의 부산 사상스마트병원(재활병원) 퇴원을 도왔다. 또부산대병원 안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23일에는 포항 더조은요양병원에 입원시켰다.
24일에는 주일 예배를 드린 뒤 김영길 전 한동대 총장님의 묘소를 다녀왔다. 한동대 내 안장돼 있었다. 그리운 분이다. 이제야 찾아 뵐 수 있었다. 많은 일들이 생각났다.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하나님은 김 총장님과 한동대를 사용해 이 시대 가장 강력한 증거를 남기셨다.
한동대는 그야말로 광야대학이었다. 매일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해야 했던 대학이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한 대학이었다.
한동대와 한동인들, 김 총장님을 돕다가 참으로 많은 고난을 받기도 했다.
25일(월)에는 그리운 지인 모친상 조문을 위해 대구를 다녀왔다. 믿는 분들이 없는 그 가문에 3시간 복음을 전했다. 조문을 하지 못했다면 평생 후회하며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조문에 앞서 '오가는 길'에 악한 사람의 해코지가 우려됐다. 계속해서 간절히 기도했다. 평안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조문했다.
26일(화)에는 이은영 집사님을 데리고 동아대병원 신경과 외래진료를 받았다.
신경과 교수님의 권유로 이 집사님이 이날부터 30일(토)까지 동아대 신경과 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 곳에서 간병인 역할을 했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돌봐야 했다.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부패한 권력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2009년 11월 직장 신문사 송년회 자리가 생각났다. 이 곳에서도 그 당시 나왔던 이야기가 재현됐다.)
하나님께서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지 않게 하시고 퇴원하게 하셨다.
그날 이 집사님이 운영해 왔던 가게정리도 도왔다. 뇌출혈이 온 지 2년 만에 그의 뜻에 따라 가게를 정리했다. 무척 더운 날이었지만 휴가기간에 도울 수 있다는 마음에 행복했다.
나눔 #15
이은영 집사님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는 마음이 든다.
나눔 #16
이 집사님이 더조은요양병원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혼자 4층 병실에서 격리됐다.
이런 문자가 들어왔다.
“나 같은 못된 여자를 가족이라 챙겨주니 진짜 고맙다.”
남도 도와야되지만 가족은 말할 것도 없이 도와야 되지 않겠는가?
하나님께 감사했다.
하나님은 아내의 뇌출혈과 어지럼증, 코로나 등을 사용해 이은영 집사님께 회개의 영도 불어 넣어주셨고,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열어주셨다.
가정도 회복시켜 주셨다.
로마서 9장 10절은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기록하고 있다.
회개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큰 은혜다.
감사했다.
이 집사님은 하나님의 은혜로 반드시 회복될 줄 믿고 있다.
하나님은 ‘6시간’ 만에 생사를 헤매는 이 집사님을 살려 주셨다.
하나님은 ‘6시간’ 만에 이 집사님의 어지럼증을 한동안 잡아 주셨다.
하나님께는 능치 못함이 없다.
역시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다.
이 집사님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고 있다.
이 집사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출애굽 1세대)의 출애굽 전철(하나님에 대한 불평과 원망, 불순종)을 밟지 않았으면 좋겠다.
200만 명이 넘는 출애굽 1세대 중 가나안 땅에 들어간 사람은 두 명(여호수아와 갈렙)에 불과했다. 불순종 때문이었다.
어디 이 집사님에게만 적용될 일인가.
오늘날 우리 크리스천들에게도 적용되고 있음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나눔 #17
나 역시 이 집사님의 뇌출혈이 축복으로 변화될 줄 믿고 있다.
이 집사님이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 날 줄 믿고 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할 줄 믿고 있다.
이 땅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아 누리겠지만 천국에서도 상급 받을 줄 믿고 있다. 계속해서 기도하겠다.
나눔 #18
8일부터 수도권 전체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시민들은 “살면서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여름 한 달에 내릴 비가 단 하루에 쏟아졌다고 한다.
곳곳에서 비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하나님은 자연환경을 통해서도 말씀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려선 안 된다.
어떤 모양이나 형태의 악과라도 연합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공범이 된다.
당신들의 연합에 너무나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너무나 많은 국민의 재산과 국가의 재산이 불탔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아프게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나는 그냥 악한 사람의 사주로 그들을 도왔을 뿐이다고.
나는 그냥 복음전파를 방해했을 뿐이다고. 그렇게 말하거나 생각해서는 안 된다.
누구든지 다시는 악과 연합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죄 없다고 하시겠는가?
동일하게 보실 것이다.
우리부터 깨어 기도하자.
진실로 회개하고, 진실로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자.
나눔 #19
공중의 새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 세상에는 ‘우연’이 없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작동되고 있다.
욥기를 보라. 사탄이 욥을 시험할 때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야 했다.
선하게 쓰임 받도록 해야 한다.
악하게 쓰임 받아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가롯 유다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다”고 하셨다.
나눔 #20
내가 좋아하는 성경구절이 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18절)
나눔 #21
다시 힘을 내 복음을 전하자.
모든 사람들이 구원 받을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자.
한 사람의 영혼도 사탄에 뺏기지 말아야 한다.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부지런히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자.
천국과 지옥이 실존하기 때문이다.
지옥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곳이다. 그 고통은 영원히 이어진다.
천국은 물밀 듯 밀려오는 기쁨과 평안이 있는 곳이다.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 나도 따라가오~
모든 물과 피를 흘리신 그 길을 나도 가오~
험한 산도 나는 괜찮소 바다 끝이라도 나는 괜찮소~
죽어 가는 저들을 위해 나를 버리길 바라오~
아버지 나를 보내주오 나는 달려가겠소~
목숨도 아끼지 않겠소 나를 보내주오~
세상이 나를 미워해도 나는 사랑하겠소~
세상을 구원할 십자가 나도 따라가오~
생명을 버리면서까지 나를 사랑한 당신~
이 작은 나를 받아주오 나도 사랑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