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출사여행 > 인천·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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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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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촬영 포인트는 장화리 환경수련원 앞이다. 특히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며칠 동안은 솔섬으로 해가 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해지기 전에 미리 도착해서 수련원 앞의 제방을 거닐다가 적절한 위치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장화리 일대 너른 갯벌은 사진작가들에게 멋진 일몰 촬영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동막해변과 이어지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갯벌 중 하나이자 서해 3대 일몰 촬영지다.
밀물 때는 잔잔한 수면 위를, 썰물 때는 넓게 펼쳐진 갯벌을 온통 붉게 물들이는 부드럽고 장엄한 색조가 인상적이다.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은 수면과 태양의 아랫부분이 살짝 이어져 오메가(Ω) 모양을 연출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한편, 동막해변에서 장화리로 이어지는 남부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차를 타고 가면서 맞이하는 일몰 또한 아름다워서 색다른 낭만에 젖어볼 수 있다.
장화리에서 일몰을 보기 전에 강화도를 두루 돌아본다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이다. 동막해변에서 매끄럽고 따뜻한 갯벌의 촉감을 느껴보는 것도 좋고, 강화에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강화도에는 광성보, 초지진, 덕진진, 용진진, 갑곶돈대 등 외국 함대와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군사요새가 특히 많다. 그뿐 아니라 유서 깊은 사찰인 전등사와 부근리의 고인돌 등 많은 볼거리들이 산재해 있다. 여기에 밴뎅이와 장어구이로 유명한 더미리의 맛집과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김포 대명항까지 들렀다 오려면 하루 해가 짧게 느껴질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