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 1997, 149분>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주연 조디 포스터(1962년, 35세 때), 매튜 맥커너히(69년, 28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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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주연 조디 포스터, 매튜 맥커너히
앨리 에로위(조디 포스터)는 어렸을 적 외계인으로부터 교신을 받은 기억을 지니고 사는 소녀이다. 그녀는 성장하면서도 계속 그 믿음을 지녀 밤마다 모르는 상대와의 교신을 기다리며 단파 방송에 귀를 기울인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자신이 찾고자 하는 절대적인 진리의 해답은 과학에 있다고 믿게 된다. 엘리는 대학에 들어가 우주의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찾아내는 것을 궁극적 삶의 목표로 삼게 된다. 엘리는 그 방면의 연구에 매달려 일류 과학자가 되지만 그녀의 지나치게 편향적인 태도는 주위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엘리는 일주일에 몇 시간씩 위성을 통해 외계지능생물의 존재를 계속 탐색한다. 그리고 교신기를 완성하여 그녀가 그 교신의 첫 시도를 했을 때 외계인을 만나고 돌아온다. 그러나 아무도 그녀를 믿지 않자,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증명하려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정은경)
첫댓글 컨택트 2020(원제 arrival) 볼려다 1997년작 이 작품 '콘택트'를 보게 되었네요. 재미라는 면에만 관심을 주면 1997년 이 영화 '컨택트'가 더 낫지 않나 싶네요. 얼라이드(2016), 캐스트 어웨이(2000), 포레스트 검프(1994), 백투더 퓨쳐(1985)등을 연출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작품답게 서사 구조가 탄탄하네요. 에로위(조디 포스터분)가 어릴적부터 아버지와 좋은 케미를 가지면서 천문학에 관심을 쏟아가는 장면이 인상깊네요. 어떤 집안이었으면 자녀가 별을 열심히 탐구하고 있으면 별을 바라보는 것은 별 볼일 없다면서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말을 들었을지도 모르ㄷ죠.
그런 농담이 있잖아요. ''엄마 엄마 바닷물은 왜 짜?'' 라고 질문하니 엄마의 답변이 ''그런 쓸데없는 질문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라'' 고 했다는 말요. 영화 대사 중 이런 말이 있네요. '우주에 외계인이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이 넓은 우주에 인간만 있다면 공간의 낭비이겠죠.' 사실 이 말은 코즈머스로 유명한 칼 세이건이 첨 얘기했다는 군요. 이 우주에는 4천억개의 별이 있고 별 1백만개당 1개꼴로 행성이, 100 만개의 행성당 1개꼴로 지적인 생명체가 있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