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도비산(島飛山)351.5m 충남 서산시
■산행일자: 2024년 3월 10일(일요일)
■산행일정: 화서동 출발(06:10)- 수원시청 버스 출발(07:00)- 행담도 휴계소 도착(08:15)- 도비산 부석사 주차장 도착(09:25)- 2024년 수원 제일 산악회 시산제- 산행 시작(10:25)- 부석사 도착(10:32)- 정상 도착(10:50)- 동사 도착(11:10)- 해돋이 조망대 도착(11:26)- 석천암 도착(11:52)- 활궁터 입구 도착- 해넘이 조망대 도착(12:48)- 도비산 주차장 도착(12:56)- 서산 김여사 능이 버섯 백숙 식당 도착(2:15)- 식당 출발(3:36)- 행담도 휴게소 도착(4:35)- 수원 시청역 도착(6:08)- 화서동 도착(6:52)
■산 행 기
2024년 수원 제일 산악회 시산제 산행으로 서산 도비산을 가는 날이다.
7시쯤 수원 시청역에서 버스가 출발하여 행담도 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3월의 농촌은 논과 밭이 한가하여 농한기임을 느끼는 벌판을 지나 서산 부석사가 있는 도비산 입구에 도착하였다.
버스에서 내려 분주히 시산제 준비를 하고 시산제를 지냈으며, 올 한해도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고 음식을 먹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부석사앞을 지나 계속 올라가니 정상에 도착하였다.
도비산(島飛山)은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에 있는 산(해발 351.5m)으로 충청남도의 문화재195호인 사찰 부석사((浮石寺)와 동사(東寺), 석천암(石泉庵)등을 품고 있다.
도비산의 유래는 바다 가운데 '날아가는(飛) 섬(島)' 같다 해서 지어졌다는 설이 있고,
또 매년 봄이면 산 전체에 복숭아꽃이 만발해 복숭아 '도(桃)', 살찔 ‘비(肥)’를 써서 ‘도비산(桃肥山)’이라고 한다는 설도 있다.
정상에서 서해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진도 찍고 잠시 후 동사로 향하는 내리막길를 따라 한참 걸어 고찰 동사에 도착하였다.
여기부터는 길이 넓고 좋은 평탄한길이며 계속내려가니 해돋이 전망대에 도착하였다.
바라다보이는 앞쪽이 서해안 간척지이다.
일행들과 준비해간 음료수와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였다.
여기부터 길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차량들도 다니는 길인데 오른쪽으로 간척지을 끼고 있어 서해배다를 바라보면서 석천사로 향하였다.
구불구불한 길을 계속 올라가 양지 바른곳에 위치한 석천사에 도착하였다.
석천사 뒷쪽으로 난 내리막길로 계속 하산하니 조금전에 걷던 도로와 만나고 이 도로가 부석사까지 이어져 있다.
도로옆 넓은 휴식 공간에서 일행 3명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같이 간 일행 10명 이상이 올라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출발하였다.
활궁터와 해넘이 조망대를 지나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계속 밟고 내려와 부석사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하였다.
낮은 산이라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시간이 얼마 안 걸려 올가갈수 있었으며, 서해 바다와 간척지를 가까이서 보면서 걸었으며 부석사와 동사 그리고 석천사를 모두 볼 수 있었던 도비산 시산제 산행이었다.
■다녀온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