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한 분을 만났습니다.
수년간의 노고끝에
제주에서 노지 커피재배에 성공한
제주 씨엔블루 커피샵의 사장님이시자, 제주 커피 수목원을 일궈낸
김영한씨입니다.


커피잎차를 드셔보셨나요
커피열매가 아닌
녹차 처럼, 커피잎을 덖어서
우려낸 잎차입니다.
기대이상의
훌륭한 맛입니다.
제주의 감귤향이 곁들여성 완성이 됩니다.
커피나무 재배가 가능해야만 맛볼수 있는 맛이지요.
꼭 맛보셔야 합니다.

제주산 커피를 누룩과 섞어 발효커피를 맛듭니다.
이곳에서 붙인 이름은 "제주 몬순입니다"
부드럽고 깊은 단맛입니다.

커피농장으로 가봅니다.




감동이지요?
이렇게 커피에서 싹이 쏙쏙올라 오고 있습니다.


네 제주 노지 에서 재배에 성공한 것입니다.
어느 품종이 좋을지 실험하기 위해서, 세계각지의 씨앗을 구해다 모종을 만들어 보기도 했구요.
그러다 보니, 모종실이
세계 커피모종의 전시장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변이종을 만들기 위한 실험실입니다.
이런 실험을 통해서
제주 커피의 품종이 훨씬 다채로워 지는 것이겠지요.

노지에서 두번의 태풍을 견디고,
돌담사이에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커피나무입니다.
돌담을 바람을 막아주기 위한 것이구요.
제주 돌담 사이에서
결시를 맺은 제주 커피.....

히말리아 고원에서 자라는 커피가 잘 자라고 있구요.

다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구요.
10월 8일 제주 KBS 에 휴먼 다큐로 방영됩니다.
"제주와 나" / 30분
그리고,
저희 음악회에 커피묘목을 분양해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주시는 것 염치없이
넙죽 받아온 두 녀석입니다.
하나는 브라질 아라비카 - 삼바 (이름붙였어요)
또하나는 인도네시아 아라비카입니다. - 자바 입니다.
내일은 준비를 의논하기 위해서
저희집을 방문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음악회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