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사무엘상 27-31장 가드로피신 엔돌무당 다윗견제 아말렉보복 사울죽음 p.134 22.12.16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사울의 무기 담당 병사가 이렇게 죽었다. 사울의 부하도 그 날 다 함께 죽었다.” 사무엘상 31:6
오늘도 성경 한권이면 충분합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사무엘상 27장에서 31장까지입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600명과 함께 다시 블레셋으로 들어갑니다 처음 블레셋에 들어갔을 때와는 달리 블레셋 왕과 정치적인 거래를 하며 블레셋의 한 성읍인 시글락 성을 받아 그곳에서 1년 4개월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이 블레셋은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리게 되는데 그 전쟁에서 사울의 세 아들이 죽고 사울도 죽습니다 다행히도 40년전 사울에게 은혜를 입었던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이들의 시신을 거두며 은혜를 갑습니다
오늘의 말씀 사무엘상 27장에서 31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가드 시글락 수넴 길보아산 엔돌 아벡 이스르엘 샘 곁 브솔시내 벧산 성벽 길르앗 야베스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다윗 다윗과 함께하는 600명과 가족 아기스 사울 엔돌의 신접한 여인 블레셋 사람들 아말렉 사람들 아비아달 요나단 아비나답 말기수아 사울의 무기든 자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입니다
오늘은 시글락과 길브아산을 살펴보겠습니다
8년전 다윗의 첫 번째 블레셋 망명은 급한 상황에 어떤 대책도 없이 혼자 블레셋 땅에 들어갔다가 오해려 그곳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껴 미친척하고 간신히 살아서 도망나온 잠간의
망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윗은 도피생활 8년만에 자신의 세력도 이끌게 되었고 블레셋 왕과 정치적 거래까지도 가능해져 이번에는 600명의 측근과 그의 가족들까지 모두 블레셋으로 망명을 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정치적 망명을 받아준 블레셋의 가드왕 아기스에게 자신과 자신의 측근들이 블레셋 왕이 사는 곳이 아닌 블레셋의 한 성읍에 살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아기스 입장에서는 다윗에게 블레셋 변방의 한 성을 주면 외적으로부터 성을 보호하는 이점이 있었고 다윗으로서도 시글락은 이스라엘과 접경지대임으로 이스라엘과 계속해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이점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다윗과 다윗의 측근 600명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은 블레셋의 한 지방 성읍인 시글락 성에서 1년 4개월을 지내게 됩니다 그 사이 다윗은 지도자로서 역량을 키웁니다 시글락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나 브엘세바 북서쪽 24키로 미터 지점에 있고 가나안 땅 분배때에 다시 유다 지파에 분배되었다가 다시 시므온 지파에게 분배된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울 때까지도 그 땅은 정복되지 못하고 블레셋에 속해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이 그 때 1년 4개월을 머물면서 그 이후로 유다 지파의 영토가 됩니다
그리고 시글락은 바벨론 포로 귀환 때에 유다 자손들이 거했던 곳들 가운데 하나로 느헤미야에 기록되어 나옵니다 다윗과 600명의 일행은 블레셋에 망명해 있는 사이 블레셋 주변에 소수 민족들을 징벌합니다
이 일은 겉보기에는 블레셋의 이득을 주는 일 같았지만 실상은 그동안 이스라엘 남쪽 지역을 괴롭혔던 그술과 기르스와 아말렉을 공격한 것입니다 다윗은 그들을 공격해 전리품을 얻어 시글락으로 가지 않고 아기스에게 가서 일부러 허위 보고를 합니다
사무엘상 27장10절 아기스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누구를 침노하였느냐 하니 다윗이 이르되 유다 네겝과 여라무엘 사람의 네겝과 겐 사람의 네겝이니이다 하였더라
이렇게 다윗은 허위 보고를 함으로 아기스 왕이 자신을 의심하지 않게 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아기스 왕에게 신임을 얻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민신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러던중 다윗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결정하고 다윗에게 참전 명령이 내려진 것십니다 이는 다윗 정치에 있어 외줄타기 위기였습니다
아기스에게 이르되 그러면 당신의 종이 행할 바를 아시리이다 하니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그러면 내가 너를 영원히 내 머리 지키는 자를 삼으리라 하니라(삼상 28:2)
아기스왕의 명령에 블레셋은 아벡에서 진을 치고 다윗은 600명을 이끌고 이스르엘에 있는 샘곁에 진을 치고 대기 합니다 블레셋으로의 망명이 결국 다윗에게 꼼짝 못할 올무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위기 가운에 호히려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다윗의 참전을 반대하고 나옵니다
그에게 노한지라 블레셋 방백들이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을 돌려보내어 왕이 그에게 정하신 그 처소로 가게 하소서 그는 우리와 함께 싸움에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가 전장에서 우리의 대적이 될까 하나이다 그가 무엇으로 그 주와 다시 화합하리이까 이 사람들의 머리로 하지 아니하겠나이까 (삼상 29:4)
결국 전쟁을 앞두고 아기스 왕이 다윗의 참전 불과를 결정합니다
블레셋 왕에게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에 큰 전쟁이었기에 왕이라 할지라도 자기 뜻대로 모든 것을 관철할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바로 그 순간 다윗은 아기스 왕에게 겊으로는 무척 아쉬어하는 척 합니다 그러나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하마터면 다윗은 블레셋 편에 서서 이스라엘과 싸울번 했기 때문입니다 아기스 왕의 이 결정으로 다윗은 위기를 벗어났고 다시 시글락으로 귀환합니다
그런데 그 사이 시글락에서 벌어진 일로 말미암에 다윗이 더 큰 위기를 맞게 됩니다 다윗이 아기스 왕을 만나러 가면서 시글락을 비운 3일을 틈타 아말렉 족속이 약탈해 간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중 다행인 것은 시글락 성 안에 들어서니 시신이 없습니다 그것은 아무도 죽지 않고 모두 살아 있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아말렉이 노예로 팔기위해 모두 포로로 끌어간 것입니다
그러자 지난 10여년 동안 다윗을 따랐던 600여명의 동지가 시글락이 약탈 당하고 가족들이 끌려간 원인을 지도자 다윗에게 두며 다윗을 돌로 치려 합니다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삼상 30:6)
내분의 위기였습니다 이 절체 절명의 위기 가운데 다윗이 다시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기를 냅니다 다윗이 제사장 아비아달의 에봇을 가져와 우림과 둥빔을 통해 하나님께 뜻을 여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힘 입어 다윗이 600명과 함께 아말렉을 치러 나갑니다 그런데 중간에 너무 지쳐 더 이상 갈 수 없는 200명은 브솔시내에 남겨두고 다윗은 400명과 함께 아말렉을 뒤 쫓아 갑니다
다행히 길에서 만난 애굽 소년을 통해 아말렉을 쫓을 수 있는 결정적 단서를 얻게 됩니다
마침내 다윗과 40명은 아말렉이 있는 곳에 당도해 그들을 크게 무찔르고 아말렉에게 끌려갔던 가족들을 모두 구합니다
삼상 30:18 다윗이 아말렉 사람들이 빼앗아 갔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의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그리고 어마어마한 전리품까지 얻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내분의 위기까지 극복한 다윗에서 일부 사람들이 이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200명에게는 전리품을 나누어 주지 말자고 말합니다
그러자 다윗은 이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셨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설득하며 600명 모두에게 전리품을 나누어 줌으로 공동체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고 이를 이스라엘 군대의 전례로 만듭니다
거기에 대해 다윗은 전리품 일부를 유다 지파의 땅 여러 지역에 나누어 줍니다 이로서 다윗은 유다 지파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듭니다 다윗이 전리품을 유다 지파 사람들에게까지 나누어준 것은 지난 10여년간에 도피생활 중에 자신과 일행에게 은혜를 베풀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또한 자신의 존재와 이스라엘을 향한 마음을 보여준 것이었습니다
이 시점에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공격합니다 사울은 블레셋과의 길브와 전투에서 그의 세아들 요나단 아바나답 말기수아의 죽음을 먼저 보게 됩니다 그리고 사울은 전쟁중 몸에 치명상을 입으면서 결국 80세의 나이에 자살로 그의 생을 마감합니다
길보아는 부글 거리다 솟아나다는 뜻입니다 길브아산은 이스르엘 골짜기 동쪽에 있는 해발 489미터의 석회암 산인데 가나안 중부에 있는 전략적 군사 요충지로 이 지역에서 전투가 자주 일어납니다
길브아는 드보라와 바락이 시스라을 물리친 곳이며 기드온이 미디안을 물리친 곳이고 이후 요시아의 므깃도 전투도 이 지역입니다 길브아 전투에서 블레셋이 큰 승리를 거둡니다 블레셋은 사울의 그의 세 아들의 수급은 자기 나라로 가져가 전시하고 목 없는 네구의 시신은 벧산 성벽에 못 박아 놓습니다
그러자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요단 강을 건너와 사울과 그 아들들의 시신을 수습힙니다 사울이 지난 40년 동안 옳지 않은 정치를 했다는 사실을 압니다 하지만 그들은 오래전에 입었던 은혜를 마음속 깊은 곳에 기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사울과 요나단의 슬픈 장면을 덮어 줍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