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來蘇寺)는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절이다. 삼국시대 백제에서 건립. 1986년 9월 9일 전라북도의 기념물 제78호 내소사일원으로 지정되었다.
백제 무왕 34년(633년)에 혜구두타 스님이 창건했다. 내소사가 가장 번성했을 때에는 큰 절은 대소래사, 작은 절은 소소래사가 있었다.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일설에는 중국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이 와서 세웠기 때문에 '내소(來蘇)'라 하였다고도 하나 이는 와전된 것이다. 그러다가 후대에 내소사로 개칭되었다.
그 후로 대소래사는 불타 없어지고 현재의 내소사는 소소래사가 전해져온 것이라고 한다. 임진왜란 때 모든 전각이 불타 없어졌다가 인조 11년(1633년)에 청민선사가 중건했다. 절에 딸린 암자로는 청련암(靑蓮庵), 지장암(地藏庵)이 있다.
강원도 월정사에서처럼, 일주문(一柱門)부터 천왕문(天王門)에 걸쳐 약 600m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이 유명하다.
보유한 성보문화재는 국가지정문화재 4점과 지방 유형문화재 2점이 있다
국가 지정 문화재 《부안 내소사 동종》 (보물 제277호) 《백지묵서묘법연화경》 (보물 제278호)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보물 제291호) 《부안 내소사 영산회괘불탱》 (보물 제1268호)
시도 지정 문화재 《부안 내소사 삼층석탑》 (전북 유형문화재 제124호) 《부안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 (전북 유형문화재 제125호)
당산나무
대웅보전
천왕문
설선당과 요사.범종각
보종각
봉래루
보종각
봉래루
대웅보전 삼존불
지장전
보종각
당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