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린재

[어라연(대전)]

 들깨가 씨방이 많이 달렸네요.

 녹두는 이제 쇠퇴하고.

 넝쿨콩. 아직 오리무중.

 서리태 꼬투리가 많이? 달렸습니다.

녹두도 꼬투리가 홀쭉한 놈들이 더러 보이지만 역시 톱다리 개미허리 노린재가 콩을 지나치지 않네요.

내년에는 콩을 모종하고, 정식할 때 코스모스 씨를 같이 넣어볼까 합니다.

열간 1M, 주간 1.2M 로 하고 주간 사이에 콩 정식 한 보름이나 한달 뒤 녹두를 하나씩 심어볼까도 생각합니다.

노린재 피해가 얼마나 날지 가늠할 수 없으나 그동안 노루, 새, 가뭄 피해도 없었으니 그냥 내버려 두기로 합니다.

참깨가 자빠져 있네요. 한 50그루 수확합니다.

깨소금으로 만들어 먹을까 하네요.

풀밭이 되어버린 팥.

그래도 꼬투리가 달립니다.

들깨.

낫과 손으로 대충 팥밭 제초.

쥐눈이콩.

[유기사과]

재식거리는 넓고 양호하나 거름기가 부족하다고 판단됩니다.
개화기 이후 질소거름이 많이 필요하나 거기에 충족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개화기가 끝난후 콩성장이 멈춘시점(지금쯤)은 콩고랑이 보일동 말동 하도록 콩이 성장이 좋아야하나
님의 포장은 제포장(1mx0.8m)에 비해 너무 허전하고 꼬투리가 많이 달리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지끔까지 옆면시비를 일주일에 한번씩하며 추비를 2번주었음에도 허전곳이 있씁니다.
대부분은 멍석만하게 퍼져 하아름씩 콩꼬투리가 열렸지만....
콩도 결국에는 거름 싸움 인것같습니다.

[어라연(대전)]

그렇군요. 사실 요소도 안 줄라하다가 지기님이 줘야된다길래 주긴 했습니다만. 관행은 NK 인지 콩 전용 복비도 준다고 합니다. 씨 뿌리고 내버려뒀다가 수확하겠다던 생각으로 농사 사작했다가 이 정도 했으면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합니다..ㅎㅎ. 한편으론 밭에 뭔가를 투입한다는게 많은 노동력과 비용을 수반하기에 되도록 무투입으로 승부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성적표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릅니다만. 좀 편하게 농사 잣고 덜 먹자는 주의?^^

[서울농부(평택)]

신품종은 야채 못지 않게 다비성입니다
응두콩도 메주콩은 비료가 필요없는데 서리태는 밭이 걸어야 합니다
비료를 안 주려면 점적호스로 물을 주면 됩니다
아침,저녘으로 5분만 줘도 됩니다
5분만 줘도 새파랗게 살아나죠
콩이 물에 민감합니다
콩은 물농사라고 보면 됩니다

[어라연(대전)]

비닐은 쓰기 싫고 초기 제초를 관리기로 2~3회 실시 후 점적호스로 가야될 것 같습니다.

[밀짚모자(이천)]

콩은 물농사...
밑즐 쫘~악!

[은혜(포항)]

점적호스 설치하는법을 누군가가 자세하게 실어주면 좋겠습니다. 혼자서 뭘 어떻게 해야 할 지...저의 예를 들면 일반 수도꼭지에 연결한 검정색 비닐호스로 물을 보낸다고 치고...두 줄로 약 50미터 가량 점적호스를 설치한다면 필요한 부품과 설치방법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호스로 일일이 물을 주자니 시간도 너무 많이 걸리고 고르게 주기가 어려워요...이런 기초를 모르니 골병만....아이 부끄러워라....

[서울농부(평택)]

다음 검색창에 점적호스를 치면 정보가 나옵니다
인터넷서 구입해도 되고 근처의 농자재 파는곳에 가서 구입해도 됩니다
일단은 설치 한 농가에 가서 보고 수압에 따라 연결하는게 다르니 근처의 농자재상에게 상의하는게 좋습니다

[유기사과]

점적 두줄 50m정도 설치하려면 우선은 수원에서 끌어올 베호스 30m/m,
점적테이프1롤, 0.5마력모타, 기타 연결구등 20여만원정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