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마 26:6~16
2. 하나님의 음성 듣기 (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막14:3~9 요12:1~8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하거늘/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들/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막14:10~11) ( 눅2:3~6)
그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롯/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그가/ 그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3. 하나님과의 대화( 깨달음. 회개 . 결단)
*깨달음/ 두 사람이 대비되어 나온다.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 과 "주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은 여인" 이다.
한 사람은 바리새인으로 예수님을 집에 식사 초대를 했으나 손 씻을 물도 머리에 바를 기름도 준비해 주지 않은.. 좀 소홀한 대접을 한 사람이다. 왜 주님을 초대했을까... 그 마음 안에는 "저주 받은 병을 고침 받고 싶어 하는 마음과 바리새인의 교만와 외식이 공존하지 않았을까.." 또 한 여인은 마리아라고 추정된다. 주님께서 " 내 장례를 준비한다"고 말씀 하신 것은 이 여인이 예수님께서 "내가 고난 받아 죽고 다시 살아 나리라" 라고 말씀을 하셨을 때에 유일하게 반응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죽으심을 예비하는 것.
모두의 눈이 가리워 지고 , 귀가 가리워 지고... 마음이 어두울 때에 어떻게 이 여인은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받을 수 있었을까.
열두 제자는 삼년간 주님과 먹고 마시고 모든 기적을 경험하며 주님과 함께 모든 일들 가운데 지나온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도.. 내가 주인이 된 사람들은 마음이 어둠 가운데 있어 진리를 받기를 거부한다.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서 " 그럴 수 없다" 주님은 죽을 수 없고, 죽으면 안된다 하는 자기 중심적인 믿음의 반응을 했던 것과 같이 말이다. 상황과 환경의 변화, 기적은... 인간 존재의 중심을 바꾸지 못한다.
사복음에서에 베다니 시몬은 유일한 사람 같다. 예수님이 병자들과 함께 계실 때에 "모든 병, 귀신 들림.."에서 모든 병자들을 다 치유하신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베다니 시몬은 그런 기록이 없다. 마음에 소망은 있으나 그릇은 안되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마음이 두 갈래로 나뉜 사람...
또 하나의 베다니 시몬과 같은 사람이 있다. "가롯 유다" 이다. 주님께서 "떠나갈 때가 가까와 옴을 알고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고 하셨다. 그 사랑을 받은 제자 중의 하나다. 성령의 은혜가 폭포수처럼 쏟아 지는 현장에 있어도, 사람들이 뒤집어 지고 진리를 결단하고.. 회심하는 공동체 안에 함께 살아도.. 내가 주인되는 삶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사람의 끝은 주님을 배반하고 팔아 버리는 가롯 유다 같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가롯 유다는 주님이 '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장로들에게 찾아가 거절 당한 후 그 고통의 깊이에 떠밀려 자살을 할 정도로.. 그는 주님의 사랑과 죄 없으신 삶을 경험한 사람이다. 내가 주인된 사람의 회개는 내 수준, 죽음으로 댓가 지불하는 내 수준 밖에 될 수 없는 것 같다. 아무리 진리의 말씀을 들어도.. 하나님이신 그분과 삼년간의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어도..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른 것도 사실이지만.. 내가 주인 됨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의 끝은 "사망" 이다. 하나님 앞에서의 단절.
내 마음도 동일하다. 매일 .. 많은 순간.. 제자들과 같이 "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었겠도다"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은 무엇인지 알면서도 때로는 분별하지 못하여 죄를 짓고 , 실수를 한다.
문둥병자인 베다니 시몬이 주님 앞에 납작 업드렸다면... 그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내 안에 문둥병이 있고 피고름이 흐르고.. 선한 것이 없어 도무지 하나님 앞에 나갈 자가 아님을 알아 마음을 찢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기회를 잃어 버리고 잊는 자가 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내 삶은 죄가 범벅이 되어 있다. 보이지 않는 죄들은 시퍼렇게 눈을 뜨고 나를 비웃는 것 같다.
내 심령이 하나님 앞에서 베다니 시몬이고...
내 삶이 하나님 앞에서 가롯 유다가 아닌가. 그만큼 매일 매순간 불순종의 틈바구니에 순종 하나를 끼워 넣는 것 같은 삶을 산다.
주님의 장례를 준비하여던 마리아를 얼마나 기뻐하셨으면 ... 그 "믿음"에 얼마나 목이 마르셨으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고 하셨겠나. 주님을 기억하리라 하신 게 아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리라.. 하신 것도 아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 한사람을 찾고 계실 거다. "믿음"으로 반응하는 그 한 사람을..
동일하게 주님 다시 오시겠다고 하신다. 지금 이때에 "재림"을 준비하는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들을 .. 하나님은 이 여인을 보시는 것 같이 기뻐 하실거다.
주님을 사랑해야지.. 더욱 사랑해야지.. 생각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일정을 잡는다. 하지만 내 삶은 왜 이렇게 미끄럼틀을 타고 내리 꽂는 것처럼 죄를 향해 달릴까.. 예수님을 닮아 가는 삶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성령님이 내 안에 거하시기 위해서는 정말 내 중심이 하나님의 나라에 그 뿌리를 내려야 하는데.. 내게서는 정결한 그릇으로 준비될 어떠한 소망도 안보인다.
그래서 주님이시다. 더욱 예수 그리스도여야 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셔야 한다.
주님을 향한 간절한 목마름.. 내가 어떤 죄에서 구원 받았는지.. 내 소망은 오직 예수님 한 분 밖에 없어 그 목마름으로 달려갔던
초대교회의 증인들과 같이 그렇게 살아 가고 싶은데 .... 정말 성령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회개 / 손과 발이. 마음이... 죄에 넘어질 때마다 "되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주님이 이미 이기셨기에 믿음으로 다시 일어 납니다. 저는 요즘에 마음에 "나의 원함"과의 싸움이 있습니다. 많은 일들을 하기 위해 자동차를 구매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 이제까지는 주님께 말씀 드리면 항상 빠른 시간 안에 주셨는데.. 지금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서 자동차를 처분했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6가지 할 일을 할 수 있는데... 2 ~3가지 밖에 못하는 게 솔직히 내 마음에 많이 거슬리고 부딪칩니다. 해야 할 일들이 밀리고.. 주님이 많은 일을 하라고 부르신 게 아닌데 이건 오랫동안 제 삶의 습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꽉꽉 채워서 하루를 살아 가고.. 시간을 촘촘히 계산하고.. 그래서 이동시간이 많이 걸리고, 걷고 하는 시간들이 아깝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교제"를 위해 저를 인천에 부르셨고, 이 영역으로 부르셨는데.. 저는 하나님도 사랑하지만 일도 사랑합니다. 제게 있어서 "세상"은 "일" 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속도를 늦추는 이 삶이 몇년이 됬는데도 마음이 힘듭니다.
여전히 내가 주인 되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주님의 이름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는 거짓 장식을 붙여서 행하고 싶어 하는 죄를 회개합니다. 인간이라고 하는 존재는 정말 죄로 밖에 설명될 수 없는 존재가 맞는 것 같습니다.
*결단/. 감사하자. 지금의 삶을.... 많은 일을 하고 거기에 파묻혀 지내는 동안 주님을 잊어 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자.
주님이 나를 부르신 이유는 구원하시기 위해서다. 뭐 하라고 부르신 거 아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그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지만... 내가 지금 잃어 버린 무엇인가가 내가 하는 일보다 그 무게가 무겁고 크다면.. 점검이 필요한 거다. 주님을 위해 일하기를 힘쓰는 자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기위해 힘쓰는 자로 살아야 하는 거다.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 주님 오심을 소망하는가. 그 믿음 대로 살자.
오늘은 용산역에 들렀다가.... 이동하자.
7. 평가 // 나를 인천으로 부르신 건 전적인 은혜다. 나를 노숙인을 섬기는 영역으로 부르신 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다. 나는 그들을 보며 나를 본다.
그분들 안에 있는 죄가 곧 나의 죄더라.
마음에 계속 부담이 었다. 나믜 마음, 시선, 관심. 생각은 노숙인 영역으로 모아져 있다. 어쩔 수 없다. 주님이 부르셨으니..
오늘은 일정을 좀 바꿔서 전부터 궁금했던 곳에 가기로 햇다. 서울역 근처인데.. 수년 전에 서울시에서 밀어 버리겠다고 해서 수십명의 노숙인 아저씨들이 쫒겨 난 곳이다. 어떻게 됬나...
그곳에 가서 아저씨들을 만나고 오면서.. 참 은헤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 같은 자에게.. 하나님이 계속 비춰 주시는 거다.
나의 현재 상황과 조건은 내가 생각하는 딜들을 할 수가 없다. 그런데 마음의 부담은 많은 거다.
수일 전에 주님이 마음 가운데 "할 수 있는 만큼"을 말씀 하시고.. 그 첫 단추를 오늘 끼우려고 했는데..
주님이 은혜로 그곳을 생각 나게 하셨다. 노숙인을 섬기는 사람들이 그곳에는 안 오더라....
그냥 한 걸음만 가자. 일주일 후의 뭔가를 결심하는 건 내 인생에 있어서는 사치이고 어리석음이다.
오늘 하루.. 아니 내일까지의 순종도 내게는 벅차다.
서울역에서 내려서 그곳을 향해 가는데.. 서울역에서 오랫동안 교제하던 분들이 너무나 반가와 하신다.
얼마나 기뻐하시던지.. 봉사자들이 준 초코파이와 수박을 주셔서 얻어 먹고.. 잠시 교제하고 이동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정말 없다. 주님이 하셔야 한다.
나는 아들들이 초등학교 때 첫째는 전문인 선교사로 둘째는 목회선교사로 올려 드렸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딱 하나다. "하나님께 전부를 드리는... 주님이 주인되는 삶이면 충분하다" 는 거다.
직업.. 어떤 사역.. 중요하지 않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주님을 전부로 사랑하는 삶이면 된다.
나는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을 본다. 하나님의 시선.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을 매일 매일 경험하며 산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점점 빨리 간다. 그게 너무 좋다.
하나님 앞에 설 날이 그렇게 빨리 오고 있는 거다.....
주님의 은혜가 내게 족합니다.
주님이면 충분합니다!!
8. 기도 24365 // 1. 체첸 (체첸의 심령을 위해) 2. 오늘의 열방 (영국2/3) 3. 한국교회, 북한, 다음 세대
9. 성경 통독 // 골 1장 ~ 딛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