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2절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애굽의 첫해는 7월 경인데, 유월절이 시작되는 날을 해의 시작이 되게 하고, 아빕월(유월절이 속한 달)을 첫달이 되게 하셨다.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생일은 별로 의미가 없다. 유월절날 애굽(세상)에서 양을 잡아서 피(예수님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탈출한 날, 종(세상의 종, 사단의 종)에서 탈출한 날에 우리 인생은 시작된 것이다.
우리가 구원을 받는 그날 우리의 옛 달력은 다 지나갔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종교적으로 유월절을 경험하고 구원을 경험했을지 모르나 실질적으로 영 안에서 유기적으로 체험한 게 별로 없으면, 왕년에 뭘 했다, 내가 이렇게 상처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나는 지금 인생이 이럴 수밖에 없다는 등의 과거 히스토리를 얘기한다.
그런데 우리가 정말 유월절을 체험했다면 우리는 해가 바뀌었고, 우리 인생 달력이 바뀐 것이다. 이스라엘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달력을 우리도 가야 되는데, 그 사람들도 영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육적으로 지키고 있다. 그 영적인 의미를 알고 있다면 그 달력을 따르는 게 사실 더 복음에 가까운 것이다. 영적인 의미가 더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무엇을 따르던 우리가 영 안에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3절 너희는 이스라엘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취할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각 가족대로 그 식구는 가족 단위인데 그중에서 한 사람, ◯◯가족을 하나로 그냥 치는 것이 아니라 그 가족 중에서도 한사람 한사람씩 개인적으로 어린 양을 취해야 된다.
결국은 우리의 구원은 개인적인 것이지 단체적인 것이 아니다. 구원은 부모가 구원받았다고 애들이 다 저절로 구원받는 건 아니다. 내가 각자 취해야 되는 어린 양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4절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며 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양을 한 마리 잡았는데 식구가 적으면 남게 된다. 남기지 말고 다 태우고 먹어야 되는데 너무 많이 태워야 하므로 다른 가족 이웃집의 수까지 같이 해서 먹는다. 누구나 다 먹어야 한다. 엄마가 먹었으니까 우리 딸은 안 먹어도 된다는 것이 아니다.
5절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일년 된 -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운 때이다. 사람으로 친다면 청년시기이다. 예수님도 청년 때 가장 아름다운 33세 때 어린 양으로 바쳐졌다.
흠 없고 - 예수님이 흠이 없는 분이었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서 어린 양으로 대속이 가능했다.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여기에 오지 않았으면 흠이 있는 그 어떤 지구상에 있는 어떤 누구도 예수님을 대체할 수 있는 자는 없다. 흠 없는 예수님을 얘기하는 것이다.
수컷 - 수컷은 생명의 근원이다. 수컷이 생명을 주지 않으면 생명을 산출할 수가 없다. 그러니까 생명의 근원은 수컷이다. 장자가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에 지금 수컷이라는 것은 생명의 근원을 재물로 드려야 된다는 의미이다.
옛 생명의 근원은 아담이다. 예수님이 타락한 아담의 모습으로 옛 생명을 제물로 드리고 부활 승천하심으로 인해 마지막 아담이 되었다. (고전 15:45) 죄 짓는 모습으로 오셔서 그분이 죽고 부활하셔서 생명줄인 영이 된 것이 둘째 아담인 것이다. 이 둘째 아담은 새로운 수컷이고 새 장자이다. 지금 여기서 옛 장자와 새장자가 스위치 되는 순간이다. 유월절날 일어난 것이다. 예수님이 옛 아담 같은 장자의 모습을 하고 죽고 부활하심으로 인해, 새 장자인 고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게된 것이다. 그리고 옛 장자 이 세상에서 태어난 첫 아담으로부터 온 장자는 저주를 받고 다 죽고, 이 장자가 스위치되는, 옛 생명의 근원이 끝나고 새 생명의 근원이 살아나는 사건, 새 생명 안에 접붙임 되는 사건이 유월절 사건이다.
그런데 옛 생명의 근원의 줄기에서 그 생명(상처. 세상의 성품, 내 히스토리의 있는 어떤 문화)을 받아먹고 사니까 우리가 새 생명 된 자로서의 실제가 우리 안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6절 이 달 열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열나흗날까지 - 예수님이 죽은 날이 14일이다. 닛산월 14일은 대보름날이다. 달이 뜨는 날인데 이날은 모몬 신을 축제하는 굉장히 큰 날이다. 이날 예수님이 죽으신 것이다. 그러니까 네가 의지하는 우상은 아무 힘이 없고 나의 피, 나의 죽음을 통해서 그 우상이 다 끝났다는 의미이다.
3절에서 이달 열흘에 양을 취하라 하셨다. 4일 뒤 14일에 잡으라고 하신 것은 지금 양이 정말 이게 진짜 흠이 없나 계속 보는 것이다. 나의 죄가 온전히 전가되서 내 죄가 100% 다 해결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정말 흠이 없어야 전가가 되는 것이다. 흠이 있으면 내 죄가 전가 될 수 없다. 3일이라는 완전 수 동안 열심히 온전하게 봤어도 하루 더 해서 보라는 의미다.
더 면밀히 정말 흠이 없는지, 얼마나 흠이 없는 예수인지를 바라보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우리의 흠이 있고 가득 찬 죄는 흠이 진짜 없는 예수님께 완전히 전가됐다. 나의 죄를 그 양을 붙잡아놓고 충분히 전가시키는 시간이다. 4일 동안 다 퍼붓는 것이다.
해 질 때에 - 예수님이 돌아가신 시간이 해질 때라고 나오는데 3시에서 5시 사이를 말한다. 6시부터 9시까지는 해가 진 걸 말한다. 해 질 때 양을 잡으라는 것은 3시에 잡으라는 건데 예수님이 3시에 돌아가셨다. 정확하게 이스라엘 회중이 양을 잡는 시간에 돌아가셨다. 내가 어린 양으로 왔다라는 것을 구약의 절기 안에서 알 수 있다. 예수님은 오순절 날도 이스라엘 절기에 따라 일어났다. 성령이 부어지는 것도 이스라엘 절기를 따라서 한 것이다. 우리가 이스라엘 문화를 모르면 우린 신약을 이해할 수도 없고 예수님이 오는 걸 준비 할 수도 없다.
이스라엘 얘기하면 기독교에서 무척 싫어한다. 예수 죽였다고 이스라엘을 무시한다. 계시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스라엘을 육체적으로 찾는다. 나팔절, 속죄일, 장막절이 있다. 장막절 전에 우리를 다 추수하기 전에 큰 회개가 이스라엘 사람들한테 실제로 일어난다. 지금은 예수가 오신다고 나팔을 부르고 있는 나팔절 안에 있는 것이다. 굉장히 가까이 와 있다. 이스라엘이 지금 싸우고 것이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이것은 육적인 싸움이었구나, 아랍이 적이 아니라 사단이 적이었다.’라는 것도 그때 나중에 알게 되고 회개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통곡하면서 돌아오는 이제 양과 염소를 가리고 주님이 곳간에다 넣는 장막절로 우리는 들어간다. 우리는 지금 굉장히 실제적인 중요한 시기에 있다.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이 땅에서 세상 걱정하면서 살지 말자.
7절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예수님의 삼위일체가 다 발라져야 된다라는 의미도 있고 또 우리의 영혼몸이 다 달라져야 된다라는 의미도 있다고 느껴진다. 혼에는 의지 생각 감정이 있다. 우리의 생각, 감정, 의지에도 피가 발라져야 되는 온 존재의 피가 발라져야 되는 걸로 볼 수 있다.(선교사님께 느껴진 계시)
8절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불에 구워 - 태우는 번제로 드리는 걸 말한다. 예수님이 번제로 완전히 십자가에서 태워진 것이지 삶아진 게 아니다. 연기가 하나님이 흠향하기 좋은 걸로 되었다. 다 태워졌다. 다 태워지고 그 남은 남은 향기가 연기로 하나님의 보좌에 올라가 있을 때 그분이 흠향하시고 재물을 온전히 받으신 사건이 십자가 사건, 우리의 육체가 다 태워진 사건이다. 주님이 우리의 육체 대신 죽은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옛 사람이 다 태워진 사건이다.
무교병- 부풀리는 것이 곧 죄인데 죄가 없는 무교병을 먹는 것이다.
쓴 나물 - 이집트에 종살이할 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기억하라고 쓴 나물을 먹게 한 것이다. 주님의 십자가 고통도 기억하라는 의미가 있다.
9절 날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삶아서 먹지말고 - 이집트 사람들은 고기를 물에 삶아 먹는다. 세상 것을 섞지 말고 세상 방식으로 예배를 드리지 말고, 하나님이 시키신 대로 번제로 태워서 하라는 말씀이다.
내 머리와 정강이와 다리 - 내 마음대로 내가 가고 싶은 곳에 걸어다녔던 것, 내 마음대로 생각했던 것들 다 태우라. 바깥의 것만 태우는 게 아니라 내 안의 인격, 옛 사람, 옛 아담으로부터 받아온 못된 성품, 고집들, 나의 안에 있는 찌꺼기, 내 안팎의 온 존재를 다 태우라는 말씀이다. 재물로 드리라는 뜻이다.
10절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
다 태운 자만이 이 종살이 세상에서 나갈 수 있다. 우리가 남겨두고 안 태운 것들이 많아서 아직 킹덤을 못 누리고 사는 것이다. 아직도 이집트의 종살이의 정체성이 있다. 남겨놓은 게 무엇인지 살펴봐야 된다. 세상의 재물로 드려진 것들을 남기면 땅에 떨어져 썩고 면 냄새가 난다. 재물로 다 드려지지 않은 우리의 육체는 항상 썩은 냄새를 낸다. 남편이나 자식한테 혈기 부리고 썩은 냄새를 많이 내고 있다. 온 천지에 썩은 냄새를 데리고 다니는 이 종살이 세상, 이집트에서 자유로운 하나님의 아들로서 해방이 될 수가 없다. 다 태워야 된다. 삶으면 찌꺼기가 남는다.
11절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밭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구원은 급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구원이 천천히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한 번에 이루어진다. 성숙해지는 것은 시간이 걸린다. 우리의 재물, 시간, 에너지 등 대가를 지불할 때 우리가 기름 부음이 오고 더 성숙해지는 데 구원은 단번에, 급하게, 한 번에 오기에, 너무 지체하면 안 된다. 혼이 딱 준비하고 발에 신을 신고, 다 준비하고 있어야 된다. 급히 먹어야지 천천히 먹다가 못 나간다. 그래서 구원은 급히 한꺼번에 확 일어난다라는 것을 여기에서 의미한다.
성찬식을 하면서 “주님 제게 남겨진, 다 먹고 남은 거, 내가 태우지 않고 남아서 지금 세상에서 썩고 있는 이 양고기가 뭔지 좀 알려주세요. 주님 계시해 주세요.” 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구하면서 성찬식을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다.
첫댓글 우리의 진정한 달력이
바뀌었읍니다 간사님 정리하시느라 애쓰셨네요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요약정리를 잘해주셔서 한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ㅎ 감사해요 희성 간사님^^
와~~감동입니다
사랑하는 주님께 다시 경건해지는 마음입니다
간사님^ 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