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지원한 DEPARMENT
복수 과 지원 시, 다른 DEPARTMENT | (Quantitative) Finance, Financial Engineering, Applied Statistics, Data Science |
합격한 학교/장학금 여부/석사 OR 석박사/분야
학교 랭킹 꼭 좀 써주세요 언제 합격 통지 받았는지도 꼭 부탁드려요
| TOP 21 Master in Finance(MiF)입니다.
장학금 여부는 아직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과가 처음 나온 학교고, 그 결과가 합격 통보라 동기부여가 많이 됩니다ㅎㅎ.
+ TOP 19 Masters in Financial Engineering, + TOP 16 Masters in Computational Finance and Risk Managment |
출신 학교 (대략 SKY, 지방대 but 명문 지방대, 해외 TOP 학교 이런 식으로)
| 인서울 |
GPA
| 대학교: 3.84/4.5
대학원: X. (대학원 안 다녔으면 X 표시 부탁드려요)
|
GMAT/GRE
| 점수: GRE V164, Q169, W3.5
몇 번 응시? 3번. 제레미쌤께서 ETS의 accommodation 제도를 알려주셔서 50%시간 연장을 받고 3회차 시험을 쳤고, 그 결과 2회차 대비 16점의 점수 수직 상승이 있었습니다ㅎㅎ |
TOEFL/IETLS
| 점수: 95
몇 번 응시? 2번 |
석박사 경우,
논문 몇 개요?
PUBLISH 여부 (SCI?) | 없습니다 |
자신이 생각한 자신의 약점/단점은? [유학 지원 측면]
| 1. full-time experience가 없습니다. 물론 Work experience가 필수는 아니지만, MiF의 경우 유관 경력은 대학원 입시에서 높은 가산점을 준다고 들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ㅠㅠ
2. 인비로 온 Video Essay에서 엄청나게 절었습니다. 너무너무 절어서 아예 기대를 저버렸을 정도입니다. 사실 질문들은 평이했는데, (ex. Career goal, What is your favorite book? Compound interest 산수 계산), 당시 너무 빠르게 인비가 와서 인터뷰 훈련이 덜 된 채로 녹화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쉬운 질문인데도 까다롭게 느껴졌습니다. 20초 정도 생각을 하면서 가만히 있다가(정적..) 답변한 것도 있습니다. |
직장 경력?
| X. Internship 짜잘한것 3개 정도입니다. |
흙수저?
| 유학 지원을 해주실만큼의 중산층입니다 |
제레미컨설팅 서비스 받으신 것
가능하면 받으신 서비스 별로 후기 써주시면 너무 너무 THANK YOU
| 작년엔 올리젝을 받고, 올해 다시 지원하는 과정에선 설상가상으로 제 개인적인 실수들로 인해 이력서 상에서 너무도 큰 공백이 생겨버린 상태였습니다. 즉, 이젠 뒤에 뭐가 없는 절박한 상태에서, 유학 시장에서 제대로 된 전문가에게 제대로 된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제레미쌤께 풀컨설팅을 요청드렸습니다.
[적성/커리어 및 인생 조언]
에세이는 물론이고, 쌤께서 찐어른으로서 제 적성 및 추후 커리어에 대해서 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일하실 때는 엄청 차가운 프로페셔널이신데, 또 조언을 주실 때는 제 상황을 최대한 공감해주시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도록 도와주셨어요. 이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쌤께 인격적으로도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ㅎㅎ
특히 유학 지원 초반에 Statistics, Data Science로 지원하려고 SoP 숙제를 들고 쌤께 찾아갔는데, 쌤께서 SoP 숙제를 쭉 읽어보시곤 Finance를 복수 지원해볼 것을 권유해주셨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게 신의 한수였습니다.
사실 처음에 쌤 얘기를 듣고는 괜히 원서비만 낭비하는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ㅎㅎ 물론 Business 학부 백그라운드를 갖고 있고, 평소에도 finance/econ 관련해서는 관심이 많았지만, client를 설득할 원어민급 영어 실력도 아니고, 인더스트리 수요가 많은 만큼 경쟁이 가장 치열한 전공에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 스스로 지원 요건이 한참 못 미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쌤은 제 Personal Statement를 믿고, 적성/흥미를 살려서 지원하기를 권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돌이켜보면 이 결정이 유학 전략 측면에서 봐도 신의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Applied Statistics, Data Science 쪽은 Quantitative한 역량을 상당히 중시하고, 또 Work Experience를 가장 많이 보는 학과 중 하나입니다. 반면 저는 Business 주전공 + Stat 복수전공이고, 졸업후 Full-time experience이 없기 때문에 다른 지원자들보다 경쟁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Minimum prerequisite는 충족하지만, Math, Stat, CS를 전공으로 4년간 전공 지식을 쌓고, 본인 industry에서 3~4년 이상 일관된 실적을 쌓고 오는 분들과 제가 경쟁하기는 확실히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반면, MiF는 직장 경력이 0~2년 정도의 recent graduate 학생들을 뽑고, 이들을 1년~2년 정도 훈련을 시켜서 financial advisory service 쪽으로 직장을 찾게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저는 졸업후 바로 미국에서 job을 찾고 싶었고, 또 Stat/Data-Science를 하더라도 결국엔 Finance-related industry로 이직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MiF의 이러한 프로그램적 성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제 Business+Stat 백그라운드도 MiF에 더 핏이 맞았습니다.
아울러 MiF에서 요구하는 입시 서류의 성격도 지금 제 준비 상태에 더 알맞았던 것 같습니다. MiF는 Story-telling에 더 가까운 성과 Essay를 요구하는데, 제 프로젝트 중 하나가 admission committee의 eye-catching할 수 있는 소재(막걸리)가 있던만큼, 쌤께서 재밌게 Work Essays를 구성해주셨기 때문에 지원자 사이에서 Edge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Master Essays]
개인적으로 신체적인 complex가 있었는데, 이것이 유학 지원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줄은 상상도 못했던 것 같아요. 쌤이랑 Personal Statement 소재 발굴 작업하다가 우연하게 말이 나오게 됐는데, 이것이 저의 많은 강점들을 설명해주는 저만의 독창적인 스토리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Personal Statement쓰다가 GRE accommodation 신청할 수 있는 것도 알게 됐어요. Work Experience가 없는 제 약점도 강력한 Personal Statement로 상당 부분 compensation이 된 것 같습니다. 이후 SoP, Diversity, Career goal도 저를 설명하는 Personal Statement의 일관된 스토리선상에서 술술 풀어나갔습니다.
[Interview] 샤나쌤이 까다로운 질문 대처법은 물론, 시선처리, 제스쳐, 화면 구도, 표정 등등 디테일한 부분도 전부 피드백을 주십니다. 아울러 하나의 답변으로 다양한 질문들을 대답하는 Masking 기법은 단지 Admission Interview 뿐만 아니라, 취업 Interview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스킬인만큼, 지금도 열심히 연습중에 있습니다. |
기타 하실 말 (지원자한테 조언, 덕담 등) | 유학 지원 과정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정말 고된 과정인 것 같습니다.
가령 GRE/GMAT은 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매우 어려운 시험입니다. 시험의 성격상 단기간에 고득점을 내기도 힘듭니다. 장기간 많은 문제를 풀면서 본인만의 감을 잡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시험장에서 약간의 운도 따라줘야 합니다.
제 경우에도 시험 전날까지 모의고사에서 Verbal 160점이 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멘탈이 정말 많이 흔들렸습니다. Application deadline이 다가오기 때문에 다시 시험을 칠 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그러나 운이 좋게도 공부하면서 풀었던 문제들이 시험에서 많이 나와줬기 때문에 비교적 만족할 수 있는 점수로 GRE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시험 점수가 높다고 해서 합격이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해외 유학 포털을 보더라도 GRE가 만점에 수렴하고, Work Experience가 빵빵하더라도 떨어지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그리고 떨어지더라도 학교로부터 피드백이 없기 때문에 뭐가 부족한 것인지 잘 모릅니다. 심지어 학교마다 입시 측면에서 지원자로부터 추구하는 것도 다릅니다.
그래서 지원 과정에서는 항상 ‘내가 하는 게 맞는 길인가?’라는 불안감에 휩싸이기 쉬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내년 지원자분들께는 적절한 체력 및 멘탈 관리에 유념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레미쌤께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은 지원 측면에서는 최선을 다하시는 것으로 생각되고, 개인적으로 하셔야할 것은 정기적으로 자신을 점검하면서 끝까지 일관된 페이스로 이 긴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또 좋은 소식 있으면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