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2 토요일, 어렵싸리 쭈 일주일 전에 예약하였습니다.
외수질도 품절, 은하수 갈치와 갑오는 단체손님이 예약했는지
일찌감시 품절되어
수색하다보니 어느 선사에 빈자리가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이래서 보름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간밤에 고르고 고른 주력장비입니다.
엔에스 퓨리어스RS 쭈깅 152에 아폴로109PGL 합사 0.8호입니다.
이 로드는 쭈깅 전용대인데 제겐 조금 빡쎈거 같아 백조기,도다리 전용대가 되었는데
쭈 전용대이기에 이번에 기용하였고
릴은 아폴로109 세개 중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었던거고
예비스풀 두개 구입하여 0.8호 감긴거로 교체하였네요.
서브대는 엔에스 퓨리어스 갑오 160MH에 스티레101PG 합사0.8호입니다.
날씨 좋습니다.
물때 좋습니다.
화투짝으로 자리뽑기하였는데 사꾸라를 집어 선수 바로 아래 3번자리하였네요.
선수 바로 밑자리 맘에 들었습니다.
선수의 살림통 물세례만 받지 않기만을..
1시간 소요된다고 하듬마는 개도 여석 앞에서부터 시작하네요.
주로 문어를 노리는 포인트 같은데 쭈갑이 나오고
여수어부님에게 대물 문어를 보내주시네요.
2키로 거즘되는 문어.
두족류 피싱에 무늬,한치외에는 드랙 꽉 조이는데 드랙 찍찍 풀리데요.
통발인 줄 알았습니다.
가을갑오가 자주 나오고..
갑오전용대는 놀고 있습니다.
한번도 기용하지 않았네요.
엔에스 퓨리어스 쭈깅로드가 너무 맘에 들어서..
더구나 개도, 제리도, 백야도 주변의 수심 25m내외권을 지지다보니
잘 선택한거 같아요.
그리고 처음으로 쭈에 사용하는 아폴로109PGL도 너무 맘에 들어요.
스티레보다 더 보드라운 릴링이며 쭈 암컷 다리 쫙 벌려 랜딩이 힘든것도
수월하게 올려준다는..
그래서 수심 깊은 곳 노릴 때를 대비하여 아폴로109GL을 추가 주문했네요.
6.6:1의 기어비이지만 부담없는 릴링이 될거라고 믿기에..
여명.
문어같은 쭈.
일명 문쭈...
우짜다가 애쭈가 나오지만 씨알 좋은거는 문어 같아요.
모두들 애자에 쥐포인지 학꽁치인지 모르나 미리 붙여오고
옆꾼이 형광색 타이밴드로 붙이는거 보니 비싼 울릉도 오징어 같았습니다.
여수어부님은 주로 에기로 공략하였습니다.
또 장갑을 가져가지않아 선장에게 부탁했더니 목장갑을 주시네요.
날씨 궂으면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데 햇빛이 보이니 다행이었습니다.
쭈노리는데 신발짝도 나옵니다.
반찬 괜찮네요.
돈주물럭도 있고..
목장갑을 낑궜더니 이모냥입니다.
문쭈..
그치만 씨알 큰거는 우짜다가 나오고 대체적으로 작아요.
백야도 앞..
수심이 25m권.
그러다보니 옆꾼,뒷꾼과의 채비걸림이 무진 심해요.
짜증날 정도로..
새릴에 새라인이라선지 0.8호도 통발을 올려주고 에기훅도 뻗어 나오고
해서 채비 손실은 애자 하나뿐..
뒷그립 10센티정도 이모델링하여 아조 좋아요.
아무래도 쭈의 입질감도 위주로 짧게 제작하였는데 로드 퐁당할 수 있으며 낚수가 힘들어요.
여수어부님이 이모델링 잘 한 듯..
겨드랑이 견착에 좋고 암컷 쭈꾸 랜딩하기 힘들지 않고..
아조 좋네요.
다용도 로드가 되겠습니다.
쭈,갑,문.. 올 들어 젤 많이 잡았네요.
살림통에서 꺼내는데 솔찬히 무거웠다는..
옆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네요.
많이 잡았습니다.
갑만 아홉개..
대왕문어 한개.
쭈는 헤아리지 않았습니다.
쭈라면에는 안성탕면이라죠?
오랜만의 쭈라면 맛나게 먹었습니다.
손자들이 간절하게 생각나드라는..
오늘 온 택배입니다
이거는 모자걸이..
이거는 목걸이..
축광기, 합사가위 등등 목에 거는겁니다.
쓸만하네요.
내일은 은하수호 갑오갑니다.
요새 천고어비의 시즌이라 주말에 두탕 뛰다보니 옥체가 무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