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
7~8월 집중호우까지 예상되면서 지난해 호우피해를 입었던
재난당국과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최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25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지방에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정체전선의 변동성에 따라 남부지방과 중부지방도 연달아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의 예측대로 이날
장마가 시작된다면 올해 장마는 제주지방 기준 평년(19일)에 비해
6일 늦은 장마다.
강원도가 포함돼 있는 중부지방의 경우 장마가 가장 빨리
나타난 해는 2013년(6월17일)이었고, 장마가 가장 늦게 나타난 해는
2021년(7월 3일)이었다.
더불어 올해는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장마가 끝난 뒤에도
7~8월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에도 8월 호우피해를 겪었던 도내 지자체들은 우기 전
지난해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편 22일 도 전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40㎜로 소나기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겠다.
22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5~19도, 영동 16~19도,
낮 최고기온은 영서 26~27도, 영동 24~27도로 예보됐다. 김정호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