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8:20분 제주항공편으로 나고야 입성했습니다.
일본에 처음가는 친구놈하고 둘이서의 일정이었기 때문에 하루에 한곳씩은 관광하려는 계획 아래 일정을 짰습니다만,
나고야에 거주하고 계시는 형님께서 공항까지 마중나와 주시고, 나고야성 > 기린맥주공장견학 > 오스시장(오스칸논) 등 관광 및 식사까지 대접해주셔서 남은 기간동안 여유있게 게임만 즐기다 왔습니다...
숙소가 신사카에 도신쵸킹 앞에있는 마이스테이스 호텔이여서 도신쵸킹만 다녔네요....
도신쵸킹 입장해서 가로가인 보는순간 입이 딱 벌어집니다...2000발들가는 박스가아닌 대자 박스가 여기저기에 엄청 쌓여있네요..
첫째날...나고야에 계신 형님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저녁 8시경에 입성해서 마감시간까지 50,000엔승! 친구가 78,000엔 승했네요. 오로지 가로(금색이되어라)만 했습니다.
둘째날....모닝 입장하여 겜시작...점심 저녁은 꼬박 챙겨먹으면서...70,000엔 가량 승! 친구가 178,000엔 승! 고스톱도 그렇듯이 왜 처음하는 사람은 거의 이기는 걸까요? 정말 신기하네요...
세째날....역시 모닝입장하였지만, 전 120,000만엔 패(결국본전) ㅜㅜ 친구는 또 60,000엔 정도 약승!
원래 가로만 했는데 이날은 하나노케이지, 북두의권 다른기종이 왜이리 눈에 들어오는지...이래저래 메뚜기하다가 참패 했습니다.....
이날은 이상하게 터지가만 하면 단타로 마르네요....가로할때 옆에옆에 앉은 젊은 중국여자가 38연타중이었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단타만 걸리고 있는 내 자신이 이렇게 초라하게 느껴지기는 첨이더라구요 ㅜㅜ
네째날...귀국비행기가 다음날 11시여서 실질적으로 겜할수있는 마지막 날이라 마음단단히 먹고 모닝입장...
오늘은 한다이만 파자 하는 마음으로 맨 구석다이 착석 6000엔가량 들어갈무렵 아타리...세개주고 300근처에서 아타리...2개주고 300근처에서 아타리....4개주고 300근처에서 아타리....단타주고 300근처에서 아타리 나오는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 호조다이라 생각하고서 4시경까지 꾸준히 해서 22,000발 가량 뽑았네요...총14번 아타리중 연타가 6번밖에 안되네요...그래도 이번여행은 약승이라 생각하고 카드에남은 잔돈이나 쓰자는 마음으로 오늘 1회 단타후 730에 버려진다이 착석...이게 사고를 치네요.....3,500엔가량 들어갈 무렵 1회 단타후, 나온구슬 소진이 다되어갈무렵 다시 걸리더니, 무섭게 달리기 시작하는데 정확하게 쉬지않고 19연타 받았네요....(러브레터 2장 교환하니 227,800엔이었습니다) 엔딩을 못본게 조금 아쉬웠네요...몇박스 확인하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후 아쉬운마음에 10시경다시 입장...1370에 멈춰진다이 착석! 6회전만에 아타리된후 5박스 뽑고 강종당했습니다ㅋㅋ 32,000엔 승...
작년에도 첫날 5만발가량 승했었는데 이번에서 그정도는 이기고 왔네요....전체적인 분위기가 후쿠오카쪽 보다는 잘나오는 편입니다.
물론 짧은 시간이지만, 엄청난 하마리다이도 드물었고, 10만발가량 뽑은 사람도 보았고, 개인적으로 가로만큼은 어느곳보다 굉장히 메리트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도신쵸킹 가로가 80대 인데 마감가까운 시간까지 빈자리가 없을정도에요..후쿠오카에는 한국사람이 많은반면 나고야에는 중국사람이 꽤 있는듯 합니다.
최종 정산하니 제가 25만엔가량 승하고, 친구가 마지막날 조금 잃어서 저와 비슷하게 이겼습니다.
...이제 내년을 기약하면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첫댓글 역시 빠치의 본고장이네요~
친구와 동반승까지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냥 운이 좋았던거죵...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갔을땐 하마리 다이가 없었나봐요....가장 높은 회전수 본게 제가 돌렸던 1300대 다이였고...하마리 탈듯한 다이들이 거의 900~1000사이에 다 터지더라구요...그래서 무심코 찔러봤던거였거덩용...그래도 평균적으로 후쿠오카보단 훨씬 잘나오는 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부럽습니다 대승축하 합니다 ^^
감사합니다...
여행도 즐기시고 대승까지!! 최고네요~
감사합니다.....^^*
역시 승리의 기쁨은...
조만간 마누라 한번더 졸라볼 생각입니다 ㅋㅋ
마지막날 이겨서 더 기뻤어요. 승리한 금액을 그대로 가지고 귀국할수 있어서 ㅋㅋ
축하드립니다~ 오사카갈생각만했는데 나고야도 분위기가 좋은가보군요.
개인적으로 나고야 괜찮아보여요..단, 전 가로밖에 안해봐서요...
겜은 역시 엔딩이 중요합니다.
두분 모두 승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 축하합니다~ 이렇게 이기면 더 재미있지요~ 혹시 도신초킹은 나고야성 기준으로 남쪽인가요? 혹시 아시면 방향 좀 부탁드립니다~
글쎄요..방향감각이 없어서ㅜㅜ 지하철역 사카에역에 내리면 금방이에요.
@생일없는아이ll인천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추카합니다 부럽
감사합니다!
승전보 감사합니다~^^!!
운이 좋았던거에요....감사합니다.
저도 나고야 자주갑니다 그리고 마이스테이에 도신쵸킹 정와 완벽동일 동선이십니다 ㅎㅎㅎㅎ 재미있으셨나요? 그렇게 나고야동손 아시면 다른 고장은 못가실탠대요....ㅎㅎㅎㅎ 처음가신친구분은 이제.....이제.....정말이제.....일본을 사랑하게 되시겠군요,,,,ㅎㅎㅎㅎ^^ 즐거운 후기 잘읽었습니다
친구가 8월에 짧게 또가자고 하네요....면세점에서 선물사고 22만엔 남았는데 일부러 환전 안했다네요 ㅋㅋ
오늘부터 집사람 똥꾸녁 살살 잘 긁어봐야겠어요....당분간 착실한 남편이 되어야 할듯 싶어요.
나고야 가고싶어지네요~두분모두 승리 축하드립니다 ~ ^^
승천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