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후배들의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서부터는 웃는 얼굴이 "잘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에서는 솟아오는 눈물 누가 볼쎄라 고개를 떨구며 코를 훌쩍이던 때, 우리도 그렇지만 선생님들은 텅 비어버린 교실을 둘러보는 마음은 어땠을까, 이는 윤주님이 너무 잘 아실겁니다. 이 싯귀가 아련한 추억을 부릅니다. ~**
요즘은 졸업식이 축제같이 치루어지니까, 눈물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듭니다. 선생님들은 사진 한 장 찍자는 학생들도 드무니까 많이 허전해 합니다. 지금까지 찾아오는 제자들은 꽁꽁 언 운동장에서 졸업식을 하고 눈물의 졸업식은 아니지만 몇 명의 제자들이 서운한 눈물을 보였던 아이들입니다. 74명 중 5명이 변함없이 1년에 몇 번 얼굴을 보여줍니다. 1980년 서울자양초등학교 졸업 생입니다.
각 학교마다 체육관이나 다목적실이 마련된 요즘은 추위에 벌벌 떠는 일은 없습니다. 졸업 앨범도 만들지 말자는 학교도 있다고 하니까.... 그도 세월 따라 문화가 달라졌습니다. 각 반 별로 디카로 찍어서 만든 것을 반 별로 만들어 나누어 갖는 것을 새 문화라고 하네요. 나이 들수록 부자도, 누리고 싶었던 명예도, 꺾이고 싶지 않았던 자존심도 다 소용 없고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두분 모두 졸업식을 기억들 하고 있으니 다항입니다. 나는 기억해내려 한참을 혜맺어도 운동장인지 강당인지 기억이 나지 안습니다. 오직 15일 먄남의 날을 기억하며 차표를 구입하느라 어려웠던 생각 뿐 입니다. 가는 것은 17:30 도착에 맞게 기차표를 구입하려니 필요한 시간때는 모두 매진이되여 할수없이 목포에서 출발하는 오전 10:08분 ITX열차가 있어 구입해놓고 오는 시간때를 맞추려니 늦은 시간에 차를 타면 목포에서 집에 들어가는 교통편이 끊어져 다음날 기차는 맞는시간 때가 매진되어 오후 1시 뻐스로 내려오기로 마음먹고 표도 예매해 놓았습니다. 할수없이 서울서 1박을 하게됩습니다. 이제는 아내에게 허락을 받아 낼일만 남았습니다.
@목필균 (18회)감사합니다. 좀더 일찍 구입 했더라면 수월했을 것인데 이렇게 여행자가 많은줄 몰랐습니다. 지금은 기차의 코레일엡과 SRT엡이 있어 차표는 집에서 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한 세상이 되였습니다. 가끔 검표하는 기사들 한테 듣는 말이 있습니다. 적지안은 나이안데 어떻게 엡을 사용 하시느냐고, 버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달에 한번 고속버스 표를 구입할때 부터 버스엡을 사용해 왔었습니다. 그러치 안으면 당일 제시간에 매진되어 표를 구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참 편한 세상으로 바뀐지 오래 되였습니다.
@맨날청춘(최상호)14ㅎㅎ 중고등학교 절친이 보고싶어 딴길로 새려고 했는데 못말리는 동생일세. 가장 친했던 친구인 김광일 박태식이 있는데 태식이가 치매 초기증상이 와서 밖에 출입을 못한다고 하네. 통화해보니 말은 잘하고 멀쩡해 보이던데 집밖을 나가면 길눈이 어두어저 집을 못찼아 간다네.
첫댓글 후배들의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서부터는 웃는 얼굴이 "잘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에서는 솟아오는 눈물 누가 볼쎄라 고개를 떨구며 코를 훌쩍이던 때, 우리도 그렇지만 선생님들은 텅 비어버린 교실을 둘러보는 마음은 어땠을까, 이는 윤주님이 너무 잘 아실겁니다. 이 싯귀가 아련한 추억을 부릅니다. ~**
요즘은 졸업식이 축제같이 치루어지니까, 눈물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듭니다.
선생님들은 사진 한 장 찍자는 학생들도 드무니까 많이 허전해 합니다.
지금까지 찾아오는 제자들은 꽁꽁 언 운동장에서 졸업식을 하고 눈물의 졸업식은 아니지만 몇 명의 제자들이 서운한 눈물을 보였던 아이들입니다. 74명 중 5명이 변함없이 1년에 몇 번 얼굴을 보여줍니다. 1980년 서울자양초등학교 졸업 생입니다.
어렸을적 졸업노래를 들었을때 왜 오빠가 아닌 언니일까?라는 괜한 의문을 가진적이 있었더랬지요.
그리고 졸업식이 있던 날은 왜그리 추웠었는지 시를 보며 새삼 생각이났어요.
5.16이 일어났던해에 졸업을 했기에 군인들 위세에 눌려 유독 썰렁하고 추웠던 기억도 떠올랐구요..
그리고 중학교 입학시험 결과를 알고 졸업식을 했었기에 밝은 얼굴 어두운 얼굴이 누가봐도 구별되는 그런 졸업식 이기도 했는데 노년이 된 지금와서 생각하니 1류,2류,3류가 뭐그리 중하건디?
모두가 자기하기 나름이고 건강이 최고더라.. ^^
각 학교마다 체육관이나 다목적실이 마련된 요즘은 추위에 벌벌 떠는 일은 없습니다.
졸업 앨범도 만들지 말자는 학교도 있다고 하니까.... 그도 세월 따라 문화가 달라졌습니다.
각 반 별로 디카로 찍어서 만든 것을 반 별로 만들어 나누어 갖는 것을 새 문화라고 하네요.
나이 들수록 부자도, 누리고 싶었던 명예도, 꺾이고 싶지 않았던 자존심도 다 소용 없고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두분 모두 졸업식을 기억들 하고 있으니 다항입니다. 나는 기억해내려 한참을 혜맺어도 운동장인지 강당인지 기억이 나지 안습니다. 오직 15일 먄남의 날을 기억하며 차표를 구입하느라 어려웠던 생각 뿐 입니다. 가는 것은 17:30 도착에 맞게 기차표를 구입하려니 필요한 시간때는 모두 매진이되여 할수없이 목포에서 출발하는 오전 10:08분 ITX열차가 있어 구입해놓고 오는 시간때를 맞추려니 늦은 시간에 차를 타면 목포에서 집에 들어가는 교통편이 끊어져 다음날 기차는 맞는시간 때가 매진되어 오후 1시 뻐스로 내려오기로 마음먹고 표도 예매해 놓았습니다. 할수없이 서울서 1박을 하게됩습니다. 이제는 아내에게 허락을 받아 낼일만 남았습니다.
사진은 우리집앞 삼호호수인데 #남천이 가을임을 알려줍니다.
먼 길 오시는 길, 가시는 길에 불편함이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삼호호수 주변은 아직 푸르네요. 남천 붉은 열매와 물든 잎이 먼저 가을을 맞이하고 있어서 가을임을 입중하고 있습니다.
@목필균 (18회) 감사합니다. 좀더 일찍 구입 했더라면 수월했을 것인데 이렇게 여행자가 많은줄 몰랐습니다. 지금은 기차의 코레일엡과 SRT엡이 있어 차표는 집에서 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한 세상이 되였습니다. 가끔 검표하는 기사들 한테 듣는 말이 있습니다. 적지안은 나이안데 어떻게 엡을 사용 하시느냐고, 버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달에 한번 고속버스 표를 구입할때 부터 버스엡을 사용해 왔었습니다. 그러치 안으면 당일 제시간에 매진되어 표를 구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참 편한 세상으로 바뀐지 오래 되였습니다.
@草 地:문영식,7
초지형님의 서울 1박은 어짜피 나의 책임이고 몫입니다..
마음 편하게 서울입경 하시고 정모에서 일신어린이를 대표해 노익장을 자랑하시지요..ㅎㅎ
@맨날청춘(최상호)14 언제도 그랬드시 편하게 잠자리를 마련해주는 동생이 있어 고마웠어 하지만 고생하는 제수씨를 생각하니 그건 아닌것 같아 이번에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 신경쓰지 말아주면 좋겠네.
@草 地:문영식,7
아니되옵니다!!!
고생이라 생각치도 않고 두 노인네만 적적하게 생활하는 공간을 찾아주시니 오히려 반가워 할꺼예요.. ^^
@맨날청춘(최상호)14 ㅎㅎ 중고등학교 절친이 보고싶어 딴길로 새려고 했는데 못말리는 동생일세. 가장 친했던 친구인 김광일 박태식이 있는데 태식이가 치매 초기증상이 와서 밖에 출입을 못한다고 하네. 통화해보니 말은 잘하고 멀쩡해 보이던데 집밖을 나가면 길눈이 어두어저 집을 못찼아 간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