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로니아 효능에 푹 빠져 폴랜드를 두번이나 다녀오기도 하고
또 일본 북해도에도 재배가 되고 있다고 하여 거기도 가보았습니다
제가 심은 면적은 약 4000평입니다
그중에 바이킹이 2000평
후긴이 2000평입니다
올해 생산량은 약 6톤입니다
그중 약간량은 고정고객에게 15000원/1키로 판매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생협으로 들어갑니다
오늘까지 약 3톤을 입고시켰습니다
2008년도에 처음 폴랜드에 갔을때는 여행으로 유럽을 돌아다닐때 들렸다가
몇번 먹어본 아로니아의 효과가 내몸엔 그렇게 빨리 나타나주는 바람에
다음해에 또 다녀왔습니다
그땐 문익점처럼 후추병에 아로니아 씨앗을 감춰서 가져오기도 하였답니다
제가 처음 묘목을 팔기 시작한때갸 2010년 이였습니다
두번째 폴랜드에 갔을때는 그곳 교회에 근무하는 한국학생의 도움으로 아로니아 생산 농가를
주로 방문해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질문도 하고 농장 견학도 하고 묘목장도 가보고
그때 들었던 이야기가 그당시에는 통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요즘 드디어 그때 들었던 말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 한국이나 일본에서 아무리 아로니아를 최신 기술로 재배를 해도 폴랜드처럼 15키로 이상은 물론이고
10키로 넘기가 힘들것이다..그 이유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고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쉽게 개선되지는 못할거 같아 보인다.
또 기계수확을 하고 가공 또한 자동시설인 폴랜드를 생물이나 가공품의 경쟁력에서
동양권에서는 절대로 따라올수가 없을것이다." 그곳 농부의 말이 였는데
이제서야 그말이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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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내에 국내 생과 시장은 점차 규모면에서 줄어들겁니다
한때 아로니아와 다른 음료를 혼합한 혼합음료가 잠깐 생산되어 선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이젠 원액 100% 의 착즙음료만이 대세입니다
또한 분말을 필두로 여러가지 아로니아가 함유된 제품들이 주를 이룰겁니다
착즙등 가공을 하기위한 수확은 수확량의 감소가 없겠지만,,,
생과로 팔기위한 수확은 수확량이 감소할겁니다
착과량을 떨어트리지 않는 수확기법이 중요하다는걸 인식하는 분이 과연 몇분이나 될까요?
생과판매의 매력은 점차 감소하고 가공품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상품에 비해서 경쟁력이 없고
첫댓글 하고싶은 얘기의 중심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8.13 21:44
아로니아에 대해 전문적인 식견은 없습니다만, 그간 유실수에 관심을 갖고 일부 시도해봤던 사람으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몇자 적어보면요. 국내 소개되는 거의 대부분의 유실수나 특용작물은 사실상 한때 반짝하고 사라지는게 대부분입니다. 의미있는 시장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고 인기가 시들어지면 시장도 사라지는 그런 것이죠. 그러니 최대한 붐을 일으켜 묘목장사를 한 사람만 재미를 볼뿐, 실제 과수원을 목표로 추진한 사람들은 별재미를 못보는 결과를 낳는 것이죠.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순 개인적 견해인데, 속된말로 좁쌀만한 열매를 일일이 손으로 따야하는 특성을 감안할때, 요즘은 제때 일손을 구하는것도 힘들고해서 깨알
말씀의 핵심은 무었입니까?
베리 심으면 인생이 베린데요.
아로니아는 생과 섭취가 제1 목적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로니아는 가공산업을 통해 꽃을 피우게 되어 있습니다. 폴란드는 완제품 사업보다 원료 사업으로 재미를 보고 있고요. 한국은 완제품(주로 폴란드산 원료기반-동결건조분말,착즙주스,혼합음료, 농축액 등) 으로 시장이 움직였고 이제 본격 적인 국내산 아로니아 기반의 다양한 완제품이 활성화(1-2년 정도 소요) 될 것입니다. 나아가 국내산 기반의 원료산업도 커질 것입니다. 하지만 폴란드산과의 가격 경쟁에서는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콧셤님이 이야기 하신대로 생산환경부터 원가경쟁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딱 한가지 수입산이 가지지 못한 국내산 만의 강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생과 입니다. 이 생과는 수입산 허용이 되지 않는 한 국내산 만의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생과를 다양하게 응용하는 방법은 지금 알고 있는 단순 방법 보다 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게 되면서 생과 소비는 더 확대 될 것입니다. 다만 염려 되는 것은 수년 내로 해외산 생과나 냉동과가 수입될 경우 그 경쟁은 매우 어렵습니다. 여러분들이 협회나 기타 단체 및 지역과 생각이 다름을 떠나 하나로 뭉쳐서 국내산 아로니아 시장을 지키고 키우려면 전국규모의 단일 아로니아 이익집단이 만들어 져야 합니다. 남의 집 불구경하듯 팔짱끼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콧셤님을 비롯해 뜻있는 분들이 외치는 주장이 헛 구호가 되지 않게 함께 행동에 돌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 아로니아 시즌 급한 일들은 그 일대로 보시면서 1년 후의 시장 안정화와 그 이후의 국내 아로니아 산업 성장을 위해 함께 하고자 하는 뜻있는 분들은 연락을 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AoniaMANIA@Gmail.com 입니다. 귀농카페 관계자 분들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글의 요지가 모호하네요. 도입부나 전개 그리고 결론도..
저의 생각으로 아로니아 산업의 성장과 미래는 폴란드등의 나라와 우리나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산성은 그렇다치고 가공산업의 향방이나 시장의 규모와 특성을 단정짓는 다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이런 댓글을 다는 이유는 콧셤님이 쓰신 아로니아에 대한 전문성있는 글과 정보를 관심있게 읽는 사람으로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2가지로 귀결 됩니다. 최고급의 생과와 원료 가공으로 양분될겁니다. 생과만을 위한 최고급 품질생산 농가와 원료 가공을 위한 대규모 기계식 농장...이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겁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라면 도태 될겁니다.
역시 아로니아의 꽃은 가공과 유통입니다.
재배하는 농민들이 그 수익을 향유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작년에 생과 구매하신분들 냉동실에 아직도 있는분들 많더이다.
이래서야 그분들이 아로니아의 효능을 체험하실수나 있겠어요?
생과 많이 팔았다고 자랑할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 한사람이라도 아로니아의 효능을 나처럼 체험하게끔 해야 지속적인 구매가 일어납니다.
계산좀 해 봅시다?
4000그루 재배하며 6톤을 생산한다?
그럼 나무 하나에 1.5kg ?
어떤이는 왈~
한그루에 25kg 수확한다하니?
그걸루 계산하면 100톤?
도대체 어디가 정말이구?
어디가 거짓인지?
내글에 댓글 달지마시요~~~
가서 당신들 떼거리들과 놀기나 할것이지......
판매가 15000원?
박수받을만하며 힘이난다
어떤이는 수입산이 3000원대 이라며수입되면 다 싸구려 된다?
이리 막말하며 여기저기 다니며 사가는 사냥꾼 있으니 조심 ?
답~ 생과수입은 절대 금지이니깐요~
그런데어떤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