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의 제목은 "벨라를 해방하라: 한국 대형몰 수족관의 흰고래 벨루가를 방류하기 위한 싸움"입니다.
기사의 내용은 롯데 수족관에서 벨루가 두 명이 죽었고, 혼자 남은 벨라 역시 내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돌고래 해방운동가인 헬린 오베리는 이 기사에서 "탐욕에 의해 고래전시공연 산업이 움직인다"며 "벨루가를 포획해 수족관에 팔 때 엄청난 이윤이 생긴다"고 증언합니다.
그러면서 "수족관 관람객들이 벨루가 앞에서 인증샷을 찍기 전에 수면 아래 감춰진 감금 동물의 고통에 공감하기 전에는 이 착취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핫핑크돌핀스는 CNN 기사 작성을 위해 여러 차례의 인터뷰에 응했으며, 벨라가 좁은 수조에 갇힌 채 관람객들의 눈요기감으로 전락해 있는 모습의 사진과 영상을 제공했습니다. 벨라의 모습은 지금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최근 핫핑크돌핀스가 공개한 노르웨이 고래 바다보호구역의 이야기도 담고 있습니다. 롯데 측은 벨루가를 보낼 곳이 없다며 여전히 전시에 동원하고 있지만, 노르웨이 고래보호구역에서는 벨라를 보내기만 하면 이후의 모든 관리비용을 자신들이 부담하겠다며 매우 적극적으로 벨라와 여수 아쿠아플라넷의 루비를 보내달라고 다시 한번 요청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벨라와 루비가 좁은 수조에서 하루라도 더 빨리 방류되어 드넓은 노르웨이 고래 바다보호구역에서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도록 더욱 목소리를 높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