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기_2457
지난 주에는 대면모임으로 몸살림운동 동호회에서 땅뫼산으로 나들이를 갔기에 어제 줌모임에는 이 주만에 만난 이들이 있었습니다. 걷기운동을 하는 동안 돌아가면서 각자 그동안 지냈던 얘기들을 나누는데요. 파주 딸네집에 간 분도 있고, 아버지와 함께 모내기를 하신 분도 있고, 아버지 제사라 친정식구들 많이 만난 이도 있고, 친구 남편 장례식에 다녀온 분도 있더군요. 이십분 정도 걷기운동 하는 동안 나누는 이야기에선 서로의 사정을 알 수 있어 더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
빛뜰화요명상 모임에선 명상마치고 어제 생일이었던 순옥샘 생일파티를 잠깐 하였답니다. 앞으로는 도반들 생일은 챙기자는 얘기도 했고요.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존재가 되자'는 순옥샘 말이 감동이었습니다.
저녁에 남편과 함께 갔던 송정 바닷가에는 살짝 비가 내렸지만 우산을 쓰고 걷다보니 곧 비는 멈추었어요.
오늘은 몸살림운동 초급반 모집을 위한 몸살림운동 1일 특강을 진행하고, 오후엔 성모병원 명상요법 봉사를 다녀와야하네요. 도시락 싸가려고 밥을 안쳐놓고 명상했는데, 밥은 그곳에서 하고 반찬 하나만 챙겨가면 된다는게 이제야 생각나네요.
오늘도 #한밝음명상앱 들으며 명상합니다.
허리를 쭉 펴고 앉아 활짝 미소짓습니다.
마음이 하늘처럼 커졌다 여깁니다.
천천히 숨을 내쉬고 또 내어쉽니다.
빛의성자님들과 함께 온 우주만물과 벗님들께,
축복을 전합니다. 고난에 처한 이들 모두가 그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소서
《하늘나라에서 볼때 영혼을 꽃피우는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 맑고 밝게 갖자》
사진은 어제 저녁 송정 바다에서 찍었습니다. 평안한 날 보내세요.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