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도지사, 소속 정당과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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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라이트 오브 해피니스'는 방콕 도청 앞에 만들어진 일루미네이션 장식이다. [사진출처/Postoday News]
태국의 2대 정당 중에 하인 반탁씬파 민주당과 이 당에 소속된 쑤쿰판(ม.ร.ว.สุขุมพันธุ์ บริพัตร) 방콕 도지사의 대립이 깊어지고 있다.
양자의 균열이 명백해진 것은 지난해 11월부터이며, 쑤쿰판 도지사가 당의 방침을 무시하고 도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 비판이 민주당내에서 강해져, 민주당 아피씯 당수(전 총리)가 쑤쿰판 도지사에게 대화를 요구했었다. 이것에 도지사는 일단 응했지만 직전이 되어 대화를 취소했고, 그 후 당수와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민주당은 이러한 자세에 반발을 강하게 하며 위랏 전 하원의원이 이번 달 6일 도청의 3개 사업에 부정이 있었다며 부정부패 단속 위원회와 회계 검사원에 고발을 했다. 3개의 사업은 예산 약 4000만 바트를 투자해 연말연시에 실시하는 전광 장식 일루미네이션 ‘ 방콕 라이트 오브 해피니스(Bangkok Light of Happiness)’, 고가 전철의 운영 위탁계약 연장, CCTV 4만7000대 도입이다.
‘방콕 라이트 오브 해피니스’에 대해서는 과거에 도의회의원의 외국 시찰 여행을 담당했던 여행사가 수주했고 수전 전에 공사가 시작되는 등 의심스러운 점이 많아 회계 검사원이 조사에 나설 자세를 보이고 있다.
쑤쿰판 도지사는 1952 년생, 태국 왕족으로 현왕조의 5대째 국왕이었던 쭈라롱꼰 대왕의 손자이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정치학, 경제학의 학위를 받고 미국 조지타운 대학에서 국제 관계학의 석사를 취득한 후 대학교원을 거져 1997~2001년의 추원 민주당 정권 당시 외무부 부장관을 지냈다.
2009년 방콕 도지사 선거에 민주당에서 출마해 당선되었으며. 재임을 목표로 한 2013년 방콕 도지사 선거에서는 사전 여론 조사 예상을 뒤집고 탁씬파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하지만 도지사로서의 실적이나 실무 능력에는 도민의 대부분이 의문을 던져, 선거에서의 승리는 반탁씬 기운과 민주당 지지를 주된 요인이었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방콕 도지사 임기는 4년이며, 태국의 77개도 중에서 도지사가 공선제인 것은 방콕뿐이다. 남은 76개도지사는 내무부에서 파견된 관료이다.
올해 SET 지수, 연말까지 1450포인트
지난해 태국 주식시장은 세계적인 경제 정체 영향에 의해 태국 주식의 주요 지수 SETINDEX가 전년대비 약14% 감소한 1288.02포인트가 되었지만, 올해는 연말까지 1450 정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까씨꼰 은행 시큐러티(KS) 관계자는 올해 제 1/4분기에 이 지수는 1300포인트를 돌파해 연말까지 1450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것은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가 시장 견인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으로 정황 불안이나 물 부족 등의 불안 요소도 안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방콕 도청의 이벤트에 부정 혐의, 회계 검사원이 지적
방콕 도청이 도청사 앞 광장에 대형 전광 장식 패널을 설치하고 있는 총비용 3900만 바트의 신년 이벤트 ‘방콕 라이트 오브 하피네스’에 대해 부정을 지적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회계 검사원 피씯 원장은 감사원 조사에서 지금까지 부정이 의심되는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조사에서 이벤트 개최 입찰로 선택된 2개 회사가 도청과 정식적인 계약을 주고받기 전에 전광 장식 패널 설치 등이 개시된 것, 이들 2개 회사가 하청으로 인을 진행하고 있는 것 등이 판명되었다고 한다.
또한, 입찰에서는 이 벤트를 태국인다움을 표현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이 원장의 말에 따르면 조건을 만족하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한다.
싸타힙 해변에서 레게 스카 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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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셋 비치 뮤직 페스티벌은 태국 동부 파타야와 인접한 싸타힙에서 개최된다. [사진출처/Bangkokbiz News]
2월 20일 동부 촌부리도 싸타힙군의 ‘반암퍼 비치’에서 레게 스카 음악제 ‘선셋 비치 뮤직 페스티벌 2016(Sunset Beach Music Festival 2016)’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싱하비어’로 알려진 맥주 대기업 싱하커퍼레이션과 헤비오거나지저의 공동개최이며, 참가 아티스트는 T-Bone, Job 2 Do, Singto Numchok, Srirajah Rocker, Zom Ammara, Thaidernlen, Mocca Garden, Miraculous, Gold Red, Deep'O'Sea, Walrus 등이다.
티켓은 태국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월말까지 500 바트, 이후에는 900 바트이다.
2015년 뎅기열 감염, 3.5배 증가한 14만명, 방콕이 감염률 5위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2015년에 보고된 뎅기열, 중증형 뎅기출혈열과 뎅기 증후군의 환자수는 총 14만2925명(2014년 4만278명), 사망자는 141명(2014년 41명)이었다.
인구 10만명 당 감염자수는 전국 평균 219.5명이었으며, 가장 많았던 곳은 중부 펫차부리도로 620.2명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동부 라영도 582.8명, 중부 라차부리도 513.1명, 북부 우타이타니도 472.8명이었다. 방콕은 5위로 461.9명의 환자가 나타났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 가지고 있는 모기에 물리는 것으로 감염된다. 3~15일 잠복기를 거쳐, 38~40도의 발열, 두통, 관절통 등이 일어난다. 불행하게도 예방 접종이나 특효약은 현재 나오지 않았다.
태국 광견병 사망자, 2015년은 5명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2015년에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광견병 환자는 5명(2014년 6명)으로 전원 사망했다.
환자가 나온 곳은 동부 짠타부리도, 촌부리도, 동북부 씨싸껟도였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감염된 포유류에 물리거나 상처, 눈이나 입 점막을 핥거나 하는 것으로 감염된다. 발병 후 유효한 치료법은 없어 거의 100% 사망한다.
4G 서비스 요금 상한, 3G 보다 낮게 설정
태국 국가 방송 통신 위원회(NBTC)가 휴대 통신 제4세대(4G) 서비스 요금의 상한을 3G 보다 낮게 설정했다고 태국 영자 방콕포스트를 인용해 NNA가 전했다.
이 요금은 지난해 3G 평균 요금을 기준으로 결정했으나 통신 각사의 점유율 분쟁이 격화되어 실질적인 4G 요금은 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4G 요금 상한은 통화가 1분 당 0.69 바트, 데이터 통신이 1 메가바이트 당 0.26 바트로 정했다. 3G에서는 통화가 0.82 바트, 데이터 통신이 0.28 바트이다.
지난해 4G 서비스 이용자수는 ‘트루 무브’와 ‘DTAC’이 각각 220만건으로 총 440만건이었다. 그리고 지난해 말 입찰에서 휴대 통신 최대기업 ‘AIS’ 등도 주파수대를 확보했기 때문에 올해부터 각사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센트럴 방나 옥상에 대형 수영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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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애니메이션 '뽀로로'는 태국에서도 많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출처/Proro aqua park 홈페이지]
센트럴 백화점 산하에 있는 센트럴 파타나(CPN)는 방콕 동부 ‘ 센트럴 플라자 방나(CentralPlaza Bangna) 옥상에 대형 수용장을 오픈했다.
이 시설의 이름은 ‘뽀로로 아쿠아 파크(Pororo AquaPark)’로 한국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설이다.
가격은 아이(90센티 이하)가 무료이며, 아이(90~120센티)는 280 바트, 어른이 400 바트, 60세 이상은 280 바트이다.
지난해 태국의 말라리아 환자 5800명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2015년 태국 국내에서 보고된 말라리아 환자는 5843명(2014년 1만1439명)이었으며, 이 중 4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인구 10만명 당 감염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북부 딱도로 148.8명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북부 메홍썬도 105.2명, 동북부 우본라차타니도 90.8명, 남부 라농도 65.5명, 동북부 씨싸껟도 38.4명이었다.
치앙마이에서 전 승려였던 외국인을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
북부 치앙마이도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치앙마이도 팬군에서 1월 6일 전 승려였던 영국인 남성(64)가 아동 포르노 사진 등을 컴퓨터 내에 소지하고 있는 혐의로 영국 경찰 관계자 입회 아래에서 체포되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7일에 발령된 아동 포르노 단속법으로는 아동 포르노의 사진 등을 소지하고 있었을 경우 5년 미만의 금고형이나 10만 바트까지의 벌금형, 또는 그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태국에서 불교에 입문했다가 환속한 뒤에 태국인 여성과 결혼했으며, 2명 사이에는 아이가 1명 있다.
용의자는 미국 측에서 용의자가 아동 포르노 사진 등을 인터넷에 업로드 했다는 보고가 있던 것으로 태국 경찰에게 체포되게 되었다.
중국 시장 급락으로 태국 주식도 급락, 자원 중심으로 팔자는 주문 강해져
중국 주식시장의 급락 영향으로 12월 7일 태국 주식시장(SET)은 거래개시 직후부터 폭넓은 종목에서 매도가 쇄도해 급락했다.
주요 지수인 SETINDEX는 전장 마감으로 전날에 비해 1.54% 감소한 1240.65 포인트였고, 특히 석유 관련 종목에 매도가 쇄도해 PTT는 전날에 비해 6.58% 감소한 213.00 바트, PTTEP은 전날에 비해 6.48% 감소한 50.50 바트, BANPU는 전날에 비해 3.85% 감소한 15.00 바트로 급락하고 있다.
중국 규격의 인도네시아 고속 철도, 1월 21일 착공
인도네시아 첫 고속철도가 이번 달 21일에 일부 구간에서 착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공사는 2018년 전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도 자카르타와 140킬로 떨어진 제3도시 반둥을 연결하는 철도로 예정하고 있는 시속 250킬로로 주행했을 경우 이동은 현재 3시간을 넘는 것이 불과 35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편도 운임은 16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0월 16일 고속철도 건설 계약에 조인을 하고 쌍방은 올해 3월 이후 밀접한 교섭을 계속해왔다. 중국 철로공사를 비롯한 중국 기업연합을 통해서 인도네시아 국영 종합 건설업자인 위쟈야 카르야(WIKA) 등과 조인해서 중국의 기술, 규격, 장비, 설계를 사용하는 것이 정해졌다. 중국의 컨설팅 기업은 투자액을 55억 달러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 에너지 절약, 내진, 안전면의 강점을 강조하며 2009년부터 교섭을 진행시켜 왔음에도 불구하고 후발주자 중국에게 밀려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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