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광역시, 지방 194개 단지 10만2,886가구 입주
5대 광역시를 비롯한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모두 194개 단지에서 10만2,886가구의 입주가 이뤄진다.
광역시중 부산이 49개 단지 2만6,100가구로 가장 많았고 대전 19개 단지 1만139가구, 대구 21개 단지 9,472가구, 울산 7개 단지 5,416가구, 광주 8개 단지 3,958가구 순으로 조사됐다.
시.군별로는 경남 40개 단지 2만2,323가구, 충남 25개 단지 1만1,110가구, 경북 10개 단지 4,289가구, 충북 4개 단지 2,481가구, 강원 4개 단지 2,254가구, 전북 2개 단지 2,252가구, 전남 2개 단지 1,084가구, 제주 3개 단지 1,010가구 순으로 파악됐다.
부산 경남지역에 이처럼 입주가 집중된 것은 최근 수년간 해운대구, 부산진구 일대에 공급된 아파트들의 입주가 몰려 있기 때문이다.
또 경남 김해 장유, 창원 성주 등 택지지구 내 물량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참여정부가 행정타운조성을 추진하면서 다시 눈길을 끌고 있는 대전 충남, 충북 등 충청권에서도 2만3,700여 가구의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 센텀파크 1차 50평형 웃돈만 6,500만 원
부산지역에서는 해운대구, 수영구 일대를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가 봇물을 이룬다. 먼저 최근 고급 주거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해운대구 재송동에서는 센텀시티 3블록에서 더샵 센텀파크 1차 34~69평형 2,752가구가 11월 입주를 시작한다. 이어 12월에는 더샵 센텀파크 2차 998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등 3,750 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이룰 전망이다.
센텀파크 1차 50평형의 경우 웃돈만 6,500만 원 가량이 붙어 부산지역 올 입주아파트중 최고 상승액을 기록했다. 부산지하철 센텀시티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다.
단지내 초,중교가 신설되고 편익시설로는 삼성홈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우동에서는 5월 1432번지 일대에서 69~88평형 378가구 규모의 현대베네시티가 집뜰이에 나선다. 이밖에 오는 2월 반여동에서 장산2차 롯데낙천대 24~50평형 1,165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어 8월 수영구 망미동 수영 대림e편한세상3차 32~33평형 530가구의 입주가 이뤄진다. 수영공원, 88올림픽공원 등과 가깝고 망미초,남일중, 수영중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구 달서, 수성구 입주 아파트 맞대결
대구지역에서는 택지공급이 활발한 달서구, 수성, 북구일대를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가 대거 예정돼 있다.
3월 입주하는 달서구 도원동 롯데케슬레이크는 33~60평형 910가구로 이뤄져 있다. 청룡산자락에 들어서 있으며 5층 이상부터는 월광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도원초, 성원초, 도원중, 영남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보훈병원 등의 생활편익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4월에는 신당동 682의30번지 일대에서 성서한화꿈에그린 32,43평형 833가구의 입주가 이뤄진다.
수성구에서는 6월 수성4가 1115의16번지 일대에 대림e편한세상 32~66평형 66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 아파트 66평형의 경우 웃돈만 1억3,550만 원이 붙어 대구지역에서 상승액이 가장 컸다. 같은 달 만촌동 995의1번지 일대에서는 태왕리더스 24~45평형 433가구가 입주가 예정돼 있다
대전 노은, 반석 3,687가구 입주
충청권 노른자위로 꼽히는 대전 노은지구에서 입주가 대거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11월 유성구 노은동 7블럭에서 반석계룡리슈빌 2차 39~57평형 561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단지내 초.중.고교가 신설예정이며 이마트, 월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9월 노은2지구 5블록에서 양지마을 5단지 예미지 39~48평형 536가구가 계획돼 있다. 반석동에서는 호반리젠시빌 반석마을 29~34평형 536가구 입주가 이뤄진다.
구도심활성화가 한창인 중구에서는 용두동 미르마을 주공 31~44평형 1,135가구(10월), 태평동 파라곤 29~44평형 1,040가구 (5월)가 각각 예정돼 있다. 서남부택지지구 지정과 함께 제2둔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구에서는 관저동 계룡리슈빌 34~39평형 748가구(10월), 복수동 현진에버빌 31~47평형 708가구(9월)의 입주가 이뤄진다.
광주 8개 단지 3,958가구 입주
1월 광주시 남구 봉선동 봉선2지구에서 더샵 봉선 26~64평형 1,140가구를 시작으로 봉선동 쌍용 스윗닷홈 46~64평형 425가구(5월), 북구 용봉동 대주파크빌3차 34평형 399가구(9월), 광산구 신창동 호반리젠시빌6차 30,35평형 590가구(11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울산 7개 단지 1만534가구 입주
오는 2월 울산 남구 삼산동 63블록에서 아데리움 33~50평형 99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이 아파트는 전평형에 걸쳐 웃돈만 6,000만 원가량이 붙었다. 교육시설로는 백합초, 삼산초, 삼산중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북구 달천동에서 그린카운티 26~34평형 1,090가구(1월), 서부동 성원상떼빌 22~41평형 1,810가구(10월), 천곡동 코아루 25~49평형 1,522가구(10월)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남 양산, 김해 장유
5대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에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김해시로 장유지구를 중심으로 7,045가구의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1월 장유면 320의1번지 일대에서 장유2차 푸르지오 304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는 데 이어 장유푸르지오 5차 977가구(3월), 장유푸르지오 6차 479가구(6월), 장유 푸르지오 8차 298가구(7월), 장유 푸르지오 7차 464가구(10월) 등 2,758가구의 대단지 입주가 완료된다. 이밖에 삼계동에서 동원 로얄듀크 942가구(6월), 동상동 롯데캐슬가야1단지 696가구(12월)를 시작한다.
충남 천안.아산, 충북 청주
유력한 기업도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올해 천안. 아산 지역에서는 올해 6,419가구의 입주가 이뤄진다. 먼저 오는 2월 아산시 용화동 모아미래도 34~46평형 510가구가 입주를 시작하고 3월에는 천안시 와촌동 106의2번지 일대에서 신동아파밀리에 32~39평형 621가구의 입주가 완료된다. 이밖에 경부 고속철도 오송역과 인접한 충북 청주시에서는 봉명동 봉명아이파크 29~86평형 1,222가구(3월), 가경동 주공그린빌 7단지 29~33평형 370가구(10월)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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