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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인플레이션 위험 및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4.0%], 달러화 강세[+0.5%], 금리 하락[-10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주요 소매업체 실적 부진과 성장둔화 가능성 등에 기인
유로 Stoxx600지수는 영국의 기록적인 고물가 및 기술주 부진 등으로 1.1% 하락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 지속 전망 등이 반영
유로화가치는 0.8% 하락, 엔화는 0.9% 절상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이 영향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과 유사한 이유 등으로 2bp 하락
※ 원/달러 1M NDF환율(1276.4원, +9.8원) 0.8% 상승,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다우지수, ’21년 3월 이후 최저 마감. 기업실적 부진·경기불안 등이 원인
○ 5/18일 다우지수는 ’20년 6월 이후 최대폭 하락(31490.1 3.6%) 마감.
S&P500 및 나스닥 지수도 급락(각각 4.0%, -4.7%).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2.88% -10bp), 달
러화 강세(103.92 +0.54%)등 전형적인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발생
○ Target(-24.9%), WallMart(-6.8%) 등 주요 소매업체의 실적이 비용증가, 공급차질, 판매둔화 등으로
예상에 부합하지 못하면서 하락을 주도.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기업실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
○ 또한 전일 물가하락이 발생할 때까지 통화긴축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도
경기둔화 우려를 증폭시키며 투자심리를 훼손. 아울러 러-우 전쟁과 중국의 공급차질 역시
향후 경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
○ SoFi의 Liz Young은 최근 증시는 경기가 얼마나 악화될 것인지 판단하는 과정을 반영한다고 평가.
또한 투자자들은 향후 6개월의 경기둔화 가능성을 두려워하지만,
이러한 주가 하락은관련우려를 과도하게반영한 측면이 있다고진단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재무장관, 경기둔화 위험을 경고. 달러화 환율은 시장에 의한 결정을 존중
○ 옐런 장관은 중국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등으로
경기둔화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 표명. 다만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
한편 유럽의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 문제는 조기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
○ 한편 통화당국의 긴축적인 정책과 위험회피 성향 강화 등이 달러화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
최근과 같이 경제 여건이 매우 불투명한 상황에서 자금유입 증가 등은 당연히 달러화 강세를 초래한다고 부연
n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중립금리보다 소폭 높은 정책금리로 고물가 제어 가능
○ 에반스 총재는 정책금리를 중립금리 수준보다 0.5%p 혹은 0.75%p 높인다면 물가수준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발언. 무조건적인 정책금리 인상을 추진할 필요는 없으며,
긴축적인 시장여건을 조성한 뒤 당분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
n 러시아 재무장관, 채무불이행은 절대로 용인하지 않을 방침
○ 실루아노프 재무장관은 루블화로라도 외화부채는 반드시 상환하겠다고 강조.
이에 앞서 미국이 러시아에 자국 채권자에 대한 원금 및 이자 상환을 5/25일까지
허용하는 조치를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는 보도로 러시아 채무불이행 우려가 증가
n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 ECB는 마이너스 금리를 신속하게 종료할 필요
○ 렌 총재는 정책위원들 가운데 마이너스 금리를 이른 시기에 중단해야 한다는공감대가 있다고 언급.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
○ 또한 정책위원 가운데 비둘기파(dovish) 인사로 알려진 스페인 중앙은행의 데코스 총재도 3/4분기 초
자산매입 종료 이후 곧바로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n 영국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40년 만에 최고치. 영란은행의 통화긴축 압력 증가
○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9% 올라 3월(7.0%) 대비 큰 폭으로 상승.
에너지 및 식품 가격 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로 통화당국의 통화긴축 강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
n 외국인 투자자, 3개월 연속 중국 채권 순매도, 미국과의 수익률 스프레드 축소에 기인
○ 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4월 순매도 금액은 160억달러.
연초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중국 채권 매도 규모는 350억달러로 사상 최대.
이번 결과는 미국과 중국 채권 간 수익률 스프레드 축소 및 위안화 약세 등이 배경
n 일본 1/4분기 성장률, 전기비 역성장(-0.2%) 기록. 개인소비 부진 등이 원인
○ 내각부에 따르면, 1/4분기의 성장률 부진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개인소비의 감소 등에 기인.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
이에 일부에서는 정부의 경기부양책 규모가 더욱 확대될수 있다는전망이 제기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지표 발표 내용(5/18 현지시각 기준) ○ 미국 4월 주택착공건수(만건): 172.4,
3월(172.8),예상치(176.5) ○ 미국 4월 건설허가건수(만건): 181.9, 3월(187.9),예상치(181.2)
○ 유로존 4월 소비자물가(확정치,전년동월비): 7.4%, 3월(7.4%),잠정치(7.5%)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주식및채권시장,경기침체리스크를충분히반영하지못하고있을가능성 WSJ
(Recession Looms, But Markets Haven’t GottheMessage)
○ 최근 유럽의 경제둔화 및 연준의 금리인상 가속화 등으로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증가.
그러나주식및 채권시장은 양호한 노동시장과 여전히 낮은 수준의금리등을 이유로
해당 리스크를 엄중히 반영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
○ BB등급 회사채 스프레드는 3월 중순 대비 소폭 높은 수준이며,
이는 채권시장의 경기연착륙 기대를 반영. 증시에서도 최근 경기민감주와 필수소비재 기업의
주가 하락률 격차가 이전의 경기침체 시기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작은 수준
n 인도의 밀 수출 중단, 전세계 식량위기가 심화 Financial Times
(India’s export shock exacerbates a globalfood crisis)
○ 1개월 전 인도는 자국의 풍부한 밀 재고를 세계시장에 공급하여 전세계 식량위기를 완화시키겠다고 공언.
하지만 지난주 인도 정부는 국내 사정으로 이를 철회하였고
이에 우크라이나 위기로 어려움에 빠진전세계 식량 문제는더 악화될우려
○ 이러한 인도의 사례는 식량 관련 국제공조 시스템 부족에 의한 위기 증폭을 시사.
특히 대부분의 식량위기가 실질적인 식량 부족보다는 효과적인 식량관리 부재
혹은 국제 규정 관련 회원국 간 이견으로 인한 충돌 때문임에 주의할 필요
n 미국 달러화 강세의 여파, 제2의 플라자 합의와 같은 대안이 대두 블룸버그
(Surging Dollar StirsMarkets Buzz of a 1980s-Style Plaza Accord)
n 미국분유부족사태,리쇼어링(reshoring)의위험을부각 Financial Times
(US babyformula crisis highlightsrisk ofreshoring)
n 암호화폐시장,장기적관점에서일부암호화폐만생존에성공할소지 블룸버그
(ThisCryptoWinterWill Be Long, Cold and Harsh)
첫댓글 감사합니다!!
미국 다우지수, ’21년 3월 이후 최저 마감. 기업실적 부진·경기불안 등이 원인
주요 소매업체의 실적이 비용증가, 공급차질, 판매둔화 등으로
예상에 부합하지 못하면서 하락을 주도.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기업실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
또한 전일 물가하락이 발생할 때까지 통화긴축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도
경기둔화 우려를 증폭시키며 투자심리를 훼손. 아울러 러-우 전쟁과 중국의 공급차질 역시
향후 경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
미국 재무장관, 경기둔화 위험을 경고. 달러화 환율은 시장에 의한 결정을 존중
미국 달러화 강세의 여파, 제2의 플라자 합의와 같은 대안이 대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