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산(686m).시루봉(678m).종지봉(643m).함박등(682m).대남바위산(729m).용당산(596m)/경북 청도

[배창랑]

비룡산(686m).시루봉(678m).종지봉(643m).함박등(682m).대남바위산(729m).용당산(596m)/경북 청도

산행일자;2019년12월12일(목). 날씨;맑음. 산행거리;약13.3km. 산행시간;4시간50분

교통편;새마포산악회

비용;20,000원(하산후 찰밥과 주류제공 비용 포함)

산행코스;용산리마을 대형버스 회차장→용산교→철성 이씨묘→바위틈새(개구멍)→전망바위→영천 최씨묘(큰 소나무)→공동묘지→주능선→안부→비룡산(686m)→효양산·시루봉 갈림길→ 나주 임씨묘→시루봉(678m)안부→임도(삿고개탈출로1)→종지봉(643m)→안부임도(삿고개탈출로2)→ 함박등(682m)→ 대남바위산(729m)→함박등(682m) →안부삿고개탈출로2로 Back→임도→ 삿고개마을-용당산(596m) -동북능선-허리길 → 용산교-용산리마을 대형버스 회차장(원점회귀)

■대남바위산 경북 청도군 매전면과 청도읍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대남바위산은 예나 지금이나 국립지리정보원 발행 2만5000분의 1 지형도에는 '729m봉'으로만 표시돼 있다. 그럼에도 '대남바위산'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지난 1990년대 중반 국제신문 근교산 취재팀이 이 산을 소개한 이후부터다. 당시 취재팀은 청도천과 동창천 사이의 길고 웅장한 산줄기에서도 가장 도드라져 보이는 이 산의 이름이 없다는 데 의문을 가졌었다. 그래서 산 북쪽 아래 마을인 청도읍 부야리 주민들에게 문의했고, 정상 바로 아래의 바위를 '대남바위'라고 부르고 있으며 산의 이름도 자연히 '대남바위산'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알린 후부터 대남바위산이란 이름을 얻었다.

■청도 용당산(龍塘山, 596m)과 시루봉(678m), 비룡산(686m)은 높이가 비교적 낮고 몸집이 그다지 크지 않은데다 낮은 지명도에 비해 산 꾼들의 입맛을 비교적 충족시켜주는 산이라고 할 수 있다. 인적이 드물어 한적한 데다 시종일관 오솔길 같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이어지고, 조망이 탁 트인 전망대가 능선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영남알프스 산군들을 조망하는 맛과 주변 산을 배경으로 발아래 굽이치는 동창천을 낀 넓은 평야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여 산행의 즐거움을 선사해주며, 시원한 계곡까지 품고 있어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시루봉은 경북 청도군 매전면 용산리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가 678m이다.시루봉은 비슬지맥의 용각산에서 남쪽으로 어 내린 가지능선에 우뚝 솟은 산이다. 이능선은 서쪽에 있는 청도천과 동쪽의 동창천의 수계를 가르며 용당산,비룡산과 함께 시루봉의 지능선에 솟아 있다. 보편적으로 울창한 산림욕으로 뒤덮인 전형적인 육산으로 여름철에는 햇볕을 피해가며 걷기에 다소 편안한 산이다. 또한 시루봉 정상에서 펼쳐지는 부야리 방향의 풍광은 실로 너무나 빼어나다

2019년 12월 12일 목요일(07:00) 합정역 8번출구 50m KB손해보험앞에서 새마포산악회2호차(cf.1호차는지맥팀)에 탑승합니다.

(07:20)양재역1번출구20m 수협은행앞과(07:40) 경부고속도로 죽전간이정류장에서 대원들 탑승하니 거의 만차입니다.

오늘은 전창완총무님 사모님 유옥환여사님이 나오지 못하엿지만 이복순여사님이 고추전, 김복희 여사님이 배를 준비해와 대원들게 골고루 배분됩니다. 그리고 이웃 김분례여사님이 쳉겨주신 삶은 달걀, 귤, 밤, 호떡도 얻어 먹습니다. 항시 배려해주시는 정성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날머리에서 여러 대원님들이 희사한 라면을 따끈하게 끓여 주신 정광수 운행부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차는 중간 문경휴게소에서 (08;05;~08;15) 10여분 휴게시간 갖고 산행들머리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용산리 용산교까지는 들어갈수가 없어 (11;20) 용산리마을 대형버스 회차장에 도착 바로 산행 시작합니다.

0km 0분[매전면 용산리 용산마을 대형버스 회차장](11;20)

대형버스가 도로가 좁아 산행들머리로 예정한 청도군 매전면 용산리 용산교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용산마을 대형버스회차장에 도착 (11;20)바로 산행 시작한다. 1차선 콘크리 포장 도로를 따라 가니(11;29) 용산교다. 용산교 다리 건너기 전 불영사 방향으로 직진한다가 조그만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서 조금 더 전진하여 불영사가 보이는 쌍전신주 서있는 곳에서 좌측 희미한 산길로 진입한다. 

초입부터 잡목의 저항이 심한 빡센 오름길이다. (11;52)거대한 바위의 개구멍을 통과하여 오르니 비교적 잘 발달된 등산로 만나(cf.아마도 불영사 방향의 박중산에서 올라 오는 길~?)면서  산행 속도도 빨라진다. 낙엽소리 벗삼아 완만한 오름길 오른다. 비룡산 전위봉에 오른후 다시 내려섰다가 오름길 극복하면 비룡산정상이다.[3.5km][95분]

3.5km 95분 [비룡산](686m)(12;55)

비룡산 정산에는 그 흔한 정상석하나 없지만 대구 김문암님이 부착한 비룡산 정상을 알려주는 비룡산 정산표지판이 걸려있다. 좌측으로는 잡목에 가려서  조망이 되지 않는다.

비룡산 하산길도 낙옆에 뒤덮인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시루봉 이름을 얻게한 암릉이 나타난다. 암릉길 이어가면 어느새 암릉인 시루봉 정상에 도착한다.[1.5km][30분]

5.0km 125분[시루봉](678m)(13;25~12;28)[3분]

시루봉 정상 암봉에는 삼각점(**433/1982재설)과 시루봉이라는 빛바랜 정상을 알리는 표지목이 서있다.

시루봉 정상에서 바라본 청도 매전면의 봉우리들의 조망이 아름답다.

시루봉 하산길은 바위암릉을 내려선후 가파른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12;40)좌측으로 임도길이 이어지는 삼거리에 도착 한다.(cf. 좌향 삿고개마을 입구로 내려서는 B코스팀 탈출로다.)

직진으로 완만하게 오르다가 마지막 급경사 오름길 올라서면 뾰족하게 높아보이는 종지봉이다.[1.5km][32분]

6.5km 160분[종지봉](14;00)

선답자님들의 표지기 몇장이 걸려있고 삼각점 설명판 세운 폴대가 박혀있을 뿐이다. 좌측으로 급경사 내림길 내려선다. 잡목 헤치고 내려서면 (14;10)임도가 지나가는 <삿고개 탈출로2> 다.

임도 건너 힘든 오름길 오른다. 급경사길에 낙엽이 미끄럽다. 바위 만나 좌측으로 릿지하여 오르고 힘들게 대남바위산 전위봉 함박등에 선다.[1.5km][25분]

8.0km 185분[함박등](14;25)

준희님의 ‘그곳에 오르고 싶은산680.8m/준.희’ 표지판 걸려있고 깨진 삼각점(등곡225/1982재설) 있다.

완만하게 능선길 이어가다가 근처 최고 높이 봉 대남바위산 정상에 오른다.[0.3km][10분]

8.3km 195분[대남바위산](14;35~14;37)[2분]

그 흔한 정상석 하나 없지만 조망미 하나만은 천하 일품이다. 새마포산악회에서 준비한 정상 표지판이 1호차(지맥팀)로 간 바람에 대남바위산 정상표지판을 걸지 못해 아쉽다.

'대남바위산'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근거를 마련해준 ‘대남바위’가 서쪽 아래로 고도 약 100m 아래 희미하게 보이고 (cf. 서쪽 내리막길로 7분 후 전망대를 지나 로프를 잡고 내려서면 곧바로 대남바위다. 아래쪽 부야리에서 보면 거대한 뾰족 암봉이지만 정작 바위 위에 서면 편평한 너럭바위다.)

사람들의 삶의 터전인 청도읍 부야리 마을이 보인다. 그 뒤로 용각산과 선의산 자락이, 북서쪽 멀리로는 대구 비슬산과 팔공산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시원하다. 또한 오른쪽(동쪽)으로는 시루봉 비룡산 용당산 호랑산 학일산 갓등산이, 남서쪽으로는 철마산과 화악산 청도 남산 등 청도의 대표적인 산들이 대부분 보인다.

대남바위산 정상임을 알리는 3지소나무를 배경으로 셀카 인증사진 남기고 왔던 길을 되돌아 (14;53)<삿고개 탈출로2 임도>로 Back 한다. <삿고개 탈출로2>에서 우측으로 임도를 서둘러 내려선다. (14;58) 가야할 용당산이 높아만 보인다. (15;00) 삿고개마을이다.[0.7km][23분]

9.0km 220분[삿고개마을](15;00)

청도 시루봉 아래 첫동네로  마을 어귀와  대문에 솟대가 지나가는 산꾼을 맞이 할뿐 지금은 인적 없는 것 같다.

(15;02) 우측으로 용당산 진입의 이정표가 서있다. 이정표(용당산/시루봉)에서 묘지를 지나 잘 정비된 등로 따라 용당산을 오른다. 용당산 오름길은 멀리서 보는 것처럼 급하지도 않고 잘 정비되어있다. 어렵지 않게 용당산 정상에 선다.[1.0km][20분]

10.0km 240분 [용당산](15;20)

대구 김문암님이 부착한 용당산 정상 표지판이 반겨준다. 인증사진 남기고 묘지를 지나 서쪽능선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cf. 용당산 하산은 올라왔던 등산로따라 삿고개마을로 Back하여 임도를 따라 하산하는 것이 정답일듯싶다. 후답자님들은 참고하시길~ )

잡목의 저항이 있지만 완만한 능선길이다. 능선이 끝나면서 내림길이 급하다. 능선갈림봉에서 좌측능선을 따른다. 급경사 내림길은 절벽을 우회하여 오랫동안 이어진다.

허리길 만나 우측으로 오래동안 허리길 이어가니 (15;40)여름이면 통과 하기 어려울 묘지대 잡풀 지대를 지나 드디어 용산교 위 주택으로 길이 연결된다. 임도 따라내려서니 (16;05) 용산교다. 서둘러 마을도로따라 내려가니 용산리마을 공터 대형버스회차장에 산악회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산행종료한다.[3.3km][50분]

13.3km 290분 [용산마을 대형버스회차장](16;10)

마을정자가 전면이 터진 건물안에 있습니다. 막걸리 2잔 거푸 받아마시고 기다리는 차안에서 대충 베낭 정리한후 옷보따리 들고 나옵니다.씻을 곳이 없습니다. 정자 한켠 구석에서 팻트병 물 수건에 묻혀 머리부터 발끝가지 닦고 새옷 갈아입으니 상쾌 합니다.

정광수기사님과 전창완총무님이 끓인 라면 국물 배급받고 새마포산악회표 찰밥과 막걸리맥주 배급받아 집에서 준비해온 반찬으로 식탁꾸려 메이트님들과 건배 즐거운 식사시간 갖습니다

산악회 하산 허용시간 17;00까지 새로온 1분을 제외하고는 모두도착 식사 끝나 (17;07)용산리마을을 출발 용당골로 잘못 하산 용산리마을입구에 기다리는 (17;10)1분을 픽업해서 귀경길에 듭니다. 중간 칠곡휴게소에서 (19;00~19;10)휴게시간 10여분 갖고 (21;40) 죽전 간이역. (21;50) 죽전 휴게소에서 약5분 휴게시간 갖고 (22;05) 한남역, (22;30) 합정역 도착합니다. 2/9호선으로 (23;00) 가양역도착 (23;10) 귀가 합니다.

멀고도 먼 경북 청도에 있는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산들 비룡산(686m).시루봉(678m).종지봉(643m).함박등(682m).대남바위산(729m).용당산(596m) 6산봉을 마무리한 기쁨에 흐뭇합니다.

11;20 용산리마을 도로입니다.

11;20 용산리마을 대형버스회차장 입니다.

1;27 가야할 산군들입니다.

11;29 용산교입니다.

11;52 개구멍 바위입니다.

12;55 비룡산 정상 표지판입니다.

12;55 비룡산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3;25 시루봉 정상표지목입니다.

13;25~13;28[3분] 시루봉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3;25~13;28[3분] 시루봉 정상 삼각점(**433/1982재설)입니다.

13;25~13;28[3분] 시루봉 정상 조망입니다

13;25~13;28[3분] 시루봉 정상 조망입니다

13;25~13;28[3분] 시루봉 정상 조망입니다

14;00 종지봉정상 모습입니다.

14;25 함박등  준희님의 표지판입니다.

14;25 함박등삼각점(등곡225/1982재설)입니다.

14;35~14;37[2분] 대남바위산정상 입니다.

14;35~14;37[2분] 대남바위산정상 선답자님들의 표지기입니다.

14;35~14;37[2분] 대남바위산정상 셀카인증사진입니다.

14;58 용당산을 올려다봅니다.

14;58 용당산이 높아만 보입니다.

15;00 삿고개마을 풍광입니다.

15;00 삿고개마을 이정표 입니다.

915;02 용당산 들머리이정표(용당산/시루봉)입니다.

15;20 용당산 정상표지판 입니다.

15;20 용당산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5;20 용당산 정상에서 최영택님입니다.

15;40 능선상 묘지입니다. 이후 급경사 내림길이 어렵습니다.

16;05용산교입니다.

e-동아지도

오록스맵지도

코리아지도

트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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