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아름다운 마을경관과 한적한 숲길을 따라 만나 볼 수 있는 밀양의 각양각색 카페들을 지금 소개해 드릴게요😊
오후의 정원(밀양 커피윌)
산외면 금곡 강변을 따라 자리하고 있는 ‘오후의 정원(커피윌)'은 조금 특별한 사연을 가진 카페입니다. 커피윌의 김미향 대표님은 ‘좋은 일을 하면 그 이상으로 보상받는다’라는 말씀으로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해주셨는데요.
2011년 7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밀양에 거의 처음으로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카페 운영 및 바리스타 학원과 제과제빵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병행하며, 김미향 대표님은 지자체와 협업하여 다양한 지역 내 바리스타 교육, 컨설팅을 진행하며 지금의 카페를 만들어냈습니다.
현재는 다문화,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고용하여 19년도에 일자리 제공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지하에는 원두를 로스팅하는 공장이, 지상 1,2층은 커피윌의 감성이 한껏 느껴지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세계를 여행하며 모은 찻잔, 티스푼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직접 배치한 가구들은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밀양 지역의 밀양 8경과 어울리는 드립백을 조합하여 만든 지역 커피 드립백 상품도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밀양 여행 기념품으로도 안성맞춤이죠?
※ 오후의 정원(밀양 커피윌)
-위치 : 경남 밀양시 산외면 산외로 672-19
-운영시간 : 매일 10:30~20:30
단장면 커피로스터스
단장천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단장면커피로스터스'는 카페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테라스 공간이 매력적인 카페입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단장천의 물소리를 들으며 공간을 즐겨보세요. 마치 어느 산장에 방문한 기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들 무렵이면 더욱 멋진 공간으로 변신한답니다!
빈티지한 소품 가득한 카페 내부에서 커피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물가의 커다란 나무들이 내주는 그늘 아래 테라스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요?
푸른 자연과 계곡이 펼쳐져 있는 상쾌한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도심에서 한참 벗어난 산속에 떨어진 듯 신비롭고 고즈넉한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을 거에요 : ) 밀양 가볼 만한 곳 단장면커피로스터스의 부드러운 크림이 인상적인 티라미수도 놓치지 마세요!
※ 단장면 커피로스터스
-위치 : 경남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679
-운영시간 : 매일 10:00~19:00
카페 루(RO)
밀양의 구천산길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 루(RO)는 밀양시 건축경관상을 수상한 건축미가 돋보이는 카페입니다. 카페 이름인 'RO'는 평온, 휴식이란 뜻의 스웨덴어에서 따왔다고 해요.
밀양 가볼 만한 곳 카페루 내부에는 커다란 통창이 있는데요. 밀양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경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간 자체가 넓고 지대가 높아 루프탑에 올라가면 산 정상에 올라와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해 저녁노을도 일품이랍니다. 향긋한 커피와 달콤한 크럼블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산속 카페의 장점!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카페 루'를 추천해드려요. (*‿*✿)
※ 카페 루(RO)
-위치 : 경남 밀양시 삼란진읍 단장로 218-1 카페 루
-운영시간 : 매일 10:30~19:30 (목요일 휴무)
카페삼랑
삼랑진교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삼랑은 앞으로는 낙동강, 뒤로는 기찻길이 자리하고 있는 루프탑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또한 건물 가운데에 있는 큰 소나무는 카페의 미관을 아름답게 해줄 뿐만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카페 삼랑의 바로 앞에는 벚꽃길이 있는데요. 벌써 내년 봄이 기다려집니다.
밀양 가볼 만한 곳 카페 삼랑은 무려 5층 규모의 카페로 층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뽐냅니다. 살랑이는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루프탑에선 밀양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직접 만드는 삼랑의 대표 메뉴 '바닐라빈 크림빵'도 놓치지 마세요~!
※ 카페삼랑
-위치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로 101 카페삼랑
-운영시간 : 월~목 11:00~20:00, 금~일 11:00~21:00
1919봄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산외면에 자리한 1919봄 카페입니다. 고즈넉하고 소담한 한옥카페로 오래된 고택을 고쳐 고전적인 느낌과 현대적인 느낌이 자연스레 어우러져 있습니다.
외부 정원에도 자리가 있으며 사랑채 등 건물이 여러 군데로 나뉘어 있어, 공간마다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넓고 독립된 공간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여유 있는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1919년, 증조할아버지가 지은 한옥으로 아련한 어린 시절의 추억이 공존하는 집이라고 해요. 100여 년의 세월이 그대로 묻어 있습니다. 넓은 창이 인상적이며 야외에서는 갖가지 계절 꽃도 만날 수 있습니다. 편안히 한옥에서 쉼이 필요하시다면 '1919봄'을 추천해 드려요!
밀양 가볼 만한 곳 1919봄은 숙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시골 할머니 집에 온 듯한 따뜻함과 정겨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1919봄
-위치 : 경남 밀양시 산외면 산외로 191
-운영시간 : 11:00~21:00(화요일 휴무, 변동 있음)
⇒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 우리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5기 박재신
※ 위 정보는 2021년 1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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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밀양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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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잡아서 다녀오세요. ^^
밀양 가까우니 시간 내어 한번 가봐야지 ㅎ
오늘 밀양 얼음골 사과도 한상자 받았는대
정말 맛 있더라구요 ㅎ
밀양! 참 좋은 동네이죠!
시간 되면 한번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