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쟁이 잎과 뿌리를 같이 넣고 국을 끓이면 구수한 맛이 더 진해진다. 겨울에는 뿌리만 넣고 국을 끓이기도 한다.
<만들기>
1. 쌀뜨물에 된장을 넣는다.
2. 소리쟁이 잎과 뿌리를 송송 썰어서 넣고 끓인다.
쌀뜨물 대신 소뼈를 푹 삶아서 우려낸 물을 넣고 끓이면 더 맛있다. 거기에 모시조개가 마늘까지 곁들이면 더 좋은 맛이 난다.
<소리쟁이의 모든 것>
1. 소리쟁이는 이파리를 내민 채 월동하는데 뿌리와 잎을 요리에 쓸 수 있다.
2. 쓴맛과 단맛이 나는 소리쟁이 뿌리는 말려서 차를 끓여 먹는데 피곤한 사람들에게 좋다.
3. 고추 씨앗처럼 생긴 소리쟁이 씨앗은 베개를 만드는데 이용되기도 한다.
4. 나물비빔밥에는 소리쟁이 국이 있으면 금상첨화다. 소리쟁이 국물이 입안에 남아 있는 비빔밥의 매콤한 뒷맛을 개운하게 씻어준다.
5. 소리쟁이는 찬 바람을 맞고 자란 이파리를 뜯어서 국을 끓이면 가장 맛있다. 길쭉한 이파리가 미역처럼 끈적거리면 부드러운 단맛을 낸다.
<전원생활>
첫댓글 소리쟁이? 또 첨 들어봐요.
근데 저 위 사진에 꽃장식. 좀 심하다 싶네요. --;;
길가에 흔한 풀^^ 저 꽃도 비빔밥 재료.
@바람숲 앗! 예뻐서 오해받은 꽃. 미안해.
근데 무슨 꽃이에요?
@산초 이름은 모르겠고 그것도 흔한 꽃이에요. 산모퉁이에서는 아주 흔한 소리쟁이, 그리고 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