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천생산 입니다.
하늘이 낳았다하여 지으진 천생산 그 기록은 아래 현판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동네에서 가까운 천생산을 다녀왔습니다.
아주 오래전 다녀온 천생산 그때와는 조금 다른모습입니다.
요모조모 잘 가꾸어진 천생산...멀리서도 한번쯤 다녀오실만한 산입니다.
산이 그리 높지는 않으나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게 되어 숨이 할딱 거립니다.
천생산 등산길이 주로 천평으로가는 대로변입구를 통하여 가는데
오늘은 인동지역으로 출발하여 등산로 시골의 풍경도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가봅니다.
이 등산로는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드라구요~ 평소에도 사람들이 잘 지나지 않은길인데 혼자 으시시 하네요~ ^^
원래 겁이 많습니다. 아니 조심성이 많은거지요 ㅋ ...농촌 들녘에 잘 익억가는 벼.
한톨의 쌀알이 탄생하여 우리들 입으로 배를 채워주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시간과 땀을 흘려야 하는지 ...농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해아려야 합니다.
무더위에 농사와 곡식은 잘 익는다 하든데 가뭄이 또 걱정 된답니다. 하나님께서 골골루 비를 내려 주시면 올매나 좋으실꼬나요~
개구리밥. 어릴적에 논에가면 개구리 알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거의 보기 힘들구요 메뚜기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메뚜기를 잡아 유리병에 담아와서 꾸어 반찬도 했었는데 요즘은 고급 술안주용으로 양식을 한다든데
같은 모드인데도 색상이 누렇게 ...이 장면에서 변경을 해야되나 봅니다. 귀차닌ㅎ
주렁주렁 고추가 아주 싱싱하게 많이 매달려있습니다.
어떤것은 빨갛게 익은것도 있었는데 푸른것만 올려봅니다. 지금 생각나는것은 바가지에 물말아 된장에 쿡찍어 훌쩍 한그릇 쩝!!
참고로 저는 매운것은 싫어합니다.
이 길을따라 쭈~욱 올라가면 천생산입니다.
그리 멀지는 않지만 카메라와 자연의 품이 늘 가까이 있으니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가다서다 가다서다
이장면 저장면 카메라에 담아둡니다. 먼훗날 좋은 기록이 되지요~
우와~~ 가지...반찬중에 가장 좋아하느것 중에 하나...일단 부드럽고 그 향기가 매우 좋습니다.
밥위에 쪄서 밀가루 발라놓은 반찬...아 ~가지 부침도 구수하고 좋치요~ 이럴때 시원한 막걸리가 생각나는 이유는?
날씨다 쨍쨍 오늘도 무척 더운 휴일표정입니다.
아래 농촌의 풍경 쭈~욱 ^^
무더위도 한풀 꺾이드니...대추가 주렁주렁 토실토실 많이 매달려있습니다.
이런곳에 대추가 있다는 사실이...대추는 밀양대추가 유명하다고 하든데 이 대추도 잘 익어면 맛있겠네요~
햇 대추를 보면 꼭 먹어야 어짜고 저짜고 전설이 있든데 ....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사실 무궁화는 벌레들도 많이 달라들고 좀 지저분 합니다. 좀 깔끔한 무궁화 보기가 어려울 정도이니
이것을 관리를 잘 못해서 인지... 등산로에 그 중에 가장 깨까시 뽐내고있는 무궁화 한송이 입니다.
신기한 거미 발견. 등산 다니다가 거미줄이 몸에 걸리면 왠지 기분이 씁슬합니다.
끈적 달라붙고 잘 떨어지지도 않으며 거미가 몸에 달라붙어 있지는 않는지 찝찝합니다.
근데 이 거미는 또 첨보는것 같습니다. 조금 크게 해봤는데 이늠 꿈에서 나타나 목에 기어다닐까봐 무시라~~흐흐흐
작은 저수지가 있는데 이름이 마적지 라합니다.
물이 벌겋게 왜그런지 좀 더럽네요~완전 황토색인데... 이 물은 농사용인가 봅니다.
그래도 잠시 더위에 물을 바라보니 조금 시원한 느낌이네요~
작은 돌맹이들로 쌓아 놓았는데 이것이 유사시 반공 참호인줄 알았드니 쓰레기장 입니다.ㅋ
이곳에 꼭 쓰레기장을 만들어놓을 이유는 없을듯한에
수고 많으셨네요~
조금 오르다보니 천생산 산림욕장가지 왔네요~ 이 길은 아시다시피 맨발로 걷는길이랍니다.
지압효과가 있어서 아래 설명보시면 좋갰습니다.
걸어 가보고 싶지만 생략합니다.
맨발로 걷다가 이곳에서 발을 씻는 곳입니다.
돌로 만들어 졌는데 아주 튼튼하게 잘 되어 있네요~ 크기를 보니 제가 들어가서 누어면 딱 맞겠습니다.
두껑 닫으면 ㅋㅋ
옥잠화 입니다.
뽀얀 살결이 아주 예쁘네요~ 비는 어제 내렸는데 물방울을 머금고 있습니다.
신선함이 가득 주변에 향기를 뿜어냅니다.
가까이 보이는 곳이 정상입니다.
사방은 절벽으로 되어 매우 위험합니다.
저도 좀 쉬었다 와야겠습니다.
오르다 보면 이렇게 크다란 바위도 볼 수 있습니다.
천생산의 바위는 신기하게도 작은 돌맹이들이 박혀있는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지층은 바다에서 생성되는 지층이라고 학자들은 말하는데 이곳이 고대에 바위였다는 증거 자료가 된다고 합니다.
이옷 바위틈에서 실제 조개 껍질까지 발견 되었다는 사실도 있었구요~
이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 전해들은 이야기 입니다.
이곳 저곳 바위틈에는 돌맹이들이 많이 박혀있습니다.
천생산의 바위에 대하여 많은 자료를 찾아 보았으나 이 기록이 자세히 나와있지 않네요~
그러고 보면 별루 관심의 대상이 아닌가 봅니다. 괜한 저만 쓸데없이 ....
이 아래는 천룡사 입니다.
잠시후 이 아래로 하산을.... 가을에 국화축제를 합니다.
천생산은 사방이 절벽으로 되어 매우 위험한곳이 많습니다,
아래는 절벽입니다.
위험한곳에서 사진촬영하는 일이없도록 당부드립니다. 보는사람도 간담이 서늘~~~
이 앞에는 절벽이며 앞에 설명 드린바와같이 바위속에 작은 돌맹이들로 박혀잇습니다.
공사장에 시멘트를 발라 섞어놓은듯 건설현장에서 만들어놓은 것처름 착각할 정도입니다.
좀더 가까이 가다간 다음날 부터 소식이 끊어져 못봅니다.
저 멀리 금오산이 보입니다.
햐~~ 구름이 멋있네요~ 이런 포착 참 귀한 장면입니다. 근데 색상이 좀 푸르질 못하니...
천생산의 정상에 크다란 바위에다가 천생산성 이라는 글을 한문으로 새겨 놓았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 바위에 아주 오래전으로 보이는 글씨들이 조각 되어있는데
이 바위를 거꾸로 뒤집어 지금의 글을 새겨 놓았습니다.
원래의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알 수는 없으나 분명 이 바위속에 역사의 자료가 숨겨져 있을법 한데 그 어디에도 그런 이야기는 없네요~
아래 사진에 자세히 보시면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어떤것은 문양도 있고 이곳이 어떤 모습의 바위였는지
역사자료의 가치가 있든 없든 보존을 해야 되지않을까 싶은데 ...그 바위를 뒤집어 그 위에다가 글자를 새겨 놓았으니 ....
곽재우 장군의 전설로 가득차있고 기록이나 근거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능선에 방탄석으로 보이는 사각 돌맹이들이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뭔가했드니만 ㅎ
임진왜란의 요충이라 하는데 대한만국 어느곳에 임진왜란의 전략요소가 아니곳은 어딘지
아래 바위에 새겨진 글자와 문양을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구름 둥실 맑은 하늘에... 삼장법사와 손오공이 나타나겠습니다.
천생산에서의 인증샷!!
이늠 신발이 히득스그리...샀는지 1년도 안되었는데... 첨엔 비까 좋드니만 완전
근데 발은 편하드라구요. 이 신발을신고 여러곳을 다녀왔는데 툭배기보다 장~~~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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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천생산 입구의 석굴입니다.
규모는 아주 작으나 보령의 냉풍욕장이나 밀양의 얼엄골처름 동굴에서 찬바람이 계속 불어와 시민들의 휴식처도 되며
천생산을 찾는사람들의 명소가 되고있습니다.
아래 사진들
천생산아래 천룡사 입니다. 가을에는 국화 축제를하는데 천룡사에서 추최를 하며
저는 아직 가보질 못했는데...가을에는 왜그리 바쁜지 ㅋ
물도없고 바닥이 들어나 있는데 안에 들어가고 싶지 않습니다.
해골을 그려놨네요~들어가면 거의 사망인가 봅니다.
이곳으로 산림욕장으로 하여 천생산을 갈 수 있습니다.
천룔사 뒤로 등산을 하여도 됩니다.
이녀석...귀한늠 아닌가요?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만...암튼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은 아닐듯 합니다.
요즘은 아이들 방학숙제에 곤충재집이 없는지
방학숙제에 곤충채집이 가장 어려웠든것 같습니다. 매미라도 한마리 잡으면 짱이였지요. 그리고 항골라비 등등
가장 흔하게 본것은 잠자리 였습니다. ^^
제갈길로 가라고 안내를 ㅋ
이 도로는 자동차가 다니는데 위험하기도 하여 숲으로 몰아 보넸습니다.
참 잘했어요~ ㅋ
입구에 봉선화가 피어있습니다.
아이는 신나게 뛰어갑니다. 내리막인데 위험...브레이크 안들어면 큰일납니다.ㅎ
아래 천룡사 경내 사진입니다.
뒤로보이는 천생산 정상
구미 천생산.
일일 가벼운 등산코스로 충분합니다. 추천 드립니다.
^^
Alfred Brendel (1931~), piano
Serenade님의..슈베르트/악흥의 순간 D.780 - 알프레드 브렌델, 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