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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은 서울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곳 중 하나다.
마음에 드는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고, 맛있는 음식과 볼거리가 가득한 곳.
풍부한 문화가 돋보이는 명동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아름다운 불빛과 다양한 이벤트, 풍성한 축제가 가득한 명동은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데.
오늘은 데이트 하러 가기 좋은 명동 맛집 5곳을 소개한다.
깔끔하고 건강한 육수 맛,
명동 ‘명동함흥면옥’
복잡한 도심 뒷골목에 자리 잡은 함흥냉면 전문점.
매 식사 시간이면 인근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명동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비빔 냉면’으로 붉은빛 묽은 양념장이 육수처럼 부어서 제공되는 점이 특징.
고명으로 고기를 얹은 ‘고기 냉면’, 홍어회 무침을 얹은 ‘회냉면’, 두 가지 모두를 얹은 ‘섞이미’로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칼칼하면서도 진득한 고기 육수에 쫄깃한 수제 면과 편육을 올려낸 ‘수라 국수’도 인기다.
서울 중구 명동10길 35-19
매일 11:00 – 20:00 일 휴무
회냉면 13,000원, 물냉면 12,000원, 비빔냉면 12,000원
명동에서 느끼는 이탈리아
명동 ‘몰또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바’
유럽의 노천카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명동 ‘몰또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바’.
명동에서는 명동성당이 보이는 뷰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인지 유럽인지 헷갈릴 정도의 이국적인 루프탑에서 에스프레소를 즐기다 보면 이탈리아에 온 것 같은 기분이라고.
대표 메뉴로는 카페 살레. 진한 샷과 달콤한 크림 그리고 소금의 달고 짜고 쓴 조합이 완벽한 밸런스를 만들어낸다.
또한 6가지 다양한 토핑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이탈리아식 브런치인 브루스게따는 신선한 재료에 바삭한 토스트가 합쳐져
절로 웃음이 나오는 맛이다.
서울 중구 명동길 73 3층
매일 11:00 – 19:00 일 휴무
커피 살레 4,800원 브루스게따 변동 카페 에스프레소 4,000원
한국 최초의 태국음식점,
명동 ‘타이가든‘
명동에 가면 칼국수만 있는 게 아니다.
한국 최초 태국 음식점이라는 타이가든이 있다.
명동성당 근처 로얄호텔 옆에 위치한 타이가든은 단일메뉴부터 세트메뉴, 심지어 코스요리까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이름부터 생소한 사태 까이, 까이 쁘리완 등 실제 현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있어
이색 타이 요리가 먹고 싶다면 타이가든을 추천한다.
서울 중구 명동길 55 3층 302호
매일 11:00-21:00
팟타이꿍 14,300원, 똠얌꿍 16,500원, 뿌님 팟퐁가리 36,300원
가마솥에 튀겨낸 돈까스,
‘원조남산왕돈까스 명동본점’
옛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튀겨내는 돈까스집 ‘원조남산왕돈까스 명동본점’.
국내산 생등심과 무방부제 식빵으로 만든 빵가루, 당일에만 사용하는 식용유 등 최상급 재료를 사용해
가마솥에서 돈까스를 튀겨낸다.
큼지막한 크기에 바삭한 돈까스는 달콤한 소스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이 집은 세트메뉴가 많아 돈까스와 함께 다양한 메뉴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서울 중구 명동7길 21 명동아르누보센텀
매일 11:00-22:00
남산왕돈까스 12,500원 매운왕돈까스 12,500원 치즈돈까스 14,500원
대륙적 스케일의 생선요리,
명동 ‘반티엔야오 카오위’
민물 생선 구이에 고추기름과 채소를 넣어 조려낸 요리인 카오위는 본래 사천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중국 전역에서 다양한 맛으로 즐겨먹는 대중적인 생선요리다.
기호에 따라 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가장 인기 있는 것은 고추가 가득 올라간 마라맛과 청양고추가 들어간 칭화지아오.
현지식에 가깝게 조리되기 때문에 평소에 마라탕, 훠궈를 즐겨먹었다면 꼭 도전해봐야할 음식이다.
서울 중구 명동7길 13
매일 12:00 – 23:00
마라 43,000원, 칭화지아오 43,000원, 홍소버섯 46,000원, 토마토 4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