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8. 큐티
시편 117: 1 ~ 2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
관찰 :
1) 모든 나라 모든 백성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 1절.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 본 시편은 아주 짧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방 만민을 향한 여호와 찬양을 촉구하는 중요한 주제를 다루며 그 내용이 깊고 명확합니다. 본 시편 역시 표제어가 없는 34편의 시편 중의 한 편입니다. 언제 누가 지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민족을 초월한 하나님을 향한 우주적 찬양을 강조하는 것은 포로 귀환 이후에 널리 퍼진 사상입니다. 그렇기에 포로기 이후에 본 시편이 지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찬양해야 하는 자들이 “너희 모든 나라들”, 그리고 “너희 모든 백성들”이라고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열방의 나라들 역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모든 백성들과 모든 나라들이 마땅히 찬양하고 칭송해야 할 분은 오로지 여호와 한 분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에 대한 찬양과 칭송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마땅히 해야 한다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크고 영원하시다
- 2절.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 본 절은 1절에서 왜 모든 나라들과 모든 백성들이 여호와를 찬양하고 칭송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다는 사실이 여호와를 찬양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 헤쎄드는 하나님의 대표적인 속성이기도 하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과 더불어 맺으신 언약에 근거하여 한결같이 무궁한 은혜를 베푸시며 모든 어려움으로부터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는 면모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호와의 인자하시의 특징은 “크다”는데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다”는 것은 여호와의 언약적 사랑이 견고하게 세워져 있으며 널리 퍼져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큰 대상이 “우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여호와를 찬양해야 하는 이유로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하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진실하심은 어떤 환경에서도 불변하는 하나님의 신실함을 의미하비다. 이러한 여호와의 진실하심의 특징은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제시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온전하고 풍성하며 견고하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근거하여 여호와를 찬양하고 칭송하도록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르침 :
1) 모든 나라, 모든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 어떤 나라, 어떤 백성도 여호와를 찬양하지 않아도 되는 이들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지으시고, 모든 나라와 모든 백성들을 지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은 인자하심이 크시고, 진실하심이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속성도 찬양의 이유가 되고 찬양의 주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크시기에 감사합니다. 그 진실하심이 영원하시기에 안심입니다.
적용 :
1)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 많습니다. 찾고 찾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기에 언제나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2)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 진실하심이 영원하십니다. 이것은 영원한 찬양의 주제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인자와 진실하심으로 대해 주심에 언제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