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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김기환)이 개발한 철도보강노반(Reinforced Subgrade for Railways : RSR) 시스템이 교통신기술에 지정됐다.
전체 높이의 35% 수준인 짧은 보강재와 강성벽체를 활용하여 대용량으로 반복되는 열차 하중을 효율적으로 지지하고, 철도 건설에 필요한 용지를 최소화 하는 기술이다.
보강재와 강성벽체를 일체화해 짧은 보강재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기준틀을 활용해 토체를 선 시공하여 구조물을 구축함으로써 잔류침하를 최소화한다.
기존 옹벽에 비해 시공 단계가 적어 경제성이 우수하다. 또한 철도 흙 쌓기 시 필요한 소요용지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용지비 및 건설비를 동 시에 절감할 수 있다.
철도보강노반시스템은 철도건설에 필요한 용지폭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추가 용지 없이 기존선 선로용량을 증대시킬 수 있다.
용지비가 고가이거나 용지 수용에 따른 민원 발생지, 공기 단축이 필요 하거나 연약지반 처리비용 과다 구간, 토사 부족 현장에 적용성이 높으 며, 시공 중 크레인 등 대형장비가 필요하지 않아 열차가 가까이 운행 되고 있는 현장까지 적용할 수 있다.
2007년 개발을 시작한 이후, 철도연 의왕시험동 부지(2011년)와 장항 선에 테스트베드(2014년)를 시험 시공하여 실제 열차하중에 대한 성능 평가 및 장기 안전성을 검증했다.
현재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의 경부고속선 인접구간 157.9m 구간에 적용 중이다.
철도연 김기환 원장은 “철도보강노반시스템은 철도건설에 필요한 용지 를 최소화시키는 경제적인 신기술이다.”며, “앞으로 기술 성능을 개선 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 적용 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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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된다면 분당선의 왕십리역을 지상에서 지하로 이전해야 됩니다.
@☆金勝進☆ 만약 한다면 KTX의정부연장 겸 GTX노선지을때 분당선도 청량리에서 끊지말고 경원선까지 그냥 직결하는 공사 세트로 하면 좋겠네요
@kk0192 분당선은 차라리 청량리로 연장후에 추가해서 왕십리(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환승, 동북선환승 ITX환승), 청량리(1호선환승)~장안~상봉(7호선 환승 경의중앙선, 경춘선환승)~화랑대(6호선환승)~은행사거리(동북선환승)~상계(4호선환승, 동북선시종착역)이면 분당선역사는 서울경전철 하부에 역사위치가 되게끔 건설하는 방안입니다.
여러모로 건설 비용절감으로 이어질만한 기술이군요
경원선 왕십리-청량리 보다도 망우선 복선화에 맞는 기술 같습니다. 아직 1선 정도의 추가 부지가 남아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