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을 뒤적이다...
마음이 뜨끔하여...
해석과 느낌은 각자의 몫으로... ㅡ.ㅡ

#1. 돌아오지 않는 4가지..
입 밖에 낸 말..
쏴버린 화살..
흘러간 세월...
놓쳐버린 기회..

#2. 처음처럼 / 신영복..
처음으로 하늘을 나르는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다시 새 날을 시작하고 있다.

#3. 거울 앞에서..
문득 거울을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낯선 이가 나인 체로 서 있습니다..
내가 웃으면 그도 웃고..
내가 찡그리면 그도 찡그립니다..
거울이 더러우면 내가 아무리 깨끗해도 더러워보이듯..
사람들은 나를 통해 보기에..
내가 먼저 깨끗하고 투명해져야 하겠습니다..

#4. 최고의 유머..
"기상청 야유회 갔는데 비왔다"

#5. 마음 비우기..
후배가 담임을 맡았던 학생 중에서..
시험을 보면 수학 점수만 월등하게 높은 녀석 하나가 있었는데..
후배의 판단에 의하면 어떤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그렇게 높은 점수를 얻어낼 재목이 아니었다..
어느 날 후배는 은밀하게 녀석을 다그쳤다..
"솔직히 말해라.. 컨닝했지?"
그러나 녀석의 대답은 의외였다..
"마음을 비우고 찍었어요.."
후배가 다시 물었다..
"그런데 언어 영역은 왜 점수가 그 모양이냐?"
녀석이 대답했다..
"아는 글자가 많이 나오면 마음이 안 비워져요.."

#6. 어느 암 환자의 말..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다.
살 수 있을 때 최선을 다 해서 살아요.
그래야 죽기 전에 후회를 안 해.
안 해 본 일이 많은 건 후회되지 않아.
제대로 해 본 일이 없는 건 정말 후회돼.
힘들어도 참고 잘 해봐. 당신 젊잖아."

#7. 이외수 어록..
만약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도 없고
하늘로부터 물려받은 것도 없는 처지라면..
그대의 인생 길은 당연히 비포장 도로처럼
울퉁불퉁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수많은 장애물을 만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두려워 하지 말라..
하나의 장애물은 하나의 경험이며
하나의 경험은 하나의 지혜다..
명심하라!
모든 성공은 장애물 뒤에서
그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8. 결혼 전 날밤의 단상..
주위를 잠시 둘러 본다..
아무도 없는 이 고요 속에..
깊디 깊은 어둠까지 물들어있으니..
지금 이 순간에 나는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고..
이제 또 다른 행복을 위해 어둠과 고요 속에 벗어 놓은 ..
새 희망과 생기를 또 다른 빛으로 그리면서
한 발짝 앞으로 성큼 나선다..
드뎌!! 솔로 탈출이다~!!

#9. 시댁 식구..
낯설음이 내게 주는 것은..
두려움 보다는 항상 설레임이다..
그것은 호기심과는 다른 것으로..
설레임은 무언가 새로움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기에.
때론 그 낯설음으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기도 하겠지만..
이내 익숙함으로 그것은 나의 기반이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
but..
큰형님은 여전히 낯설고 무섭다..;

#10. Thoughts on the Business of Life..
Better by far you should forget and smile..
Than that you should remember and be sad~~

#11. 성공의 비결..
자주 그리고 많이 웃게나
지혜로운 사람에게 존경 받고
해맑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들에게 인정받고
거짓된 친구들의 배반을 견뎌내는 것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알아보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거나
한뼘의 정원을 가꾸거나
사회 여건을 개선하거나
무엇이든 자신이 태어나기 전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을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 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삶이라도 더 행복하고 풍요로워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라네. - 랄프 왈도 에머슨 -

#12. 토마스 바샵..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이고
당신 인생 최고의 날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다.
스스로에게 길을 묻고 스스로 길을 찾아라.
꿈을 찾는 것도 당신.
그 꿈으로 향한 길을 걸어가는 것도
당신의 두 다리.
새로운 날들의 주인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13. 속담의 재발견..
무식한 귀신은 부적도 몰라본다.

#14. 광고의 재발견..
침대는 과학이 아닙니다..
곤충입니다..
침대는 잠자리니까요...

#15. 유머의 재발견..
대학생 커플이 TV에 출연해서 스피드 퀴즈를 풀고 있었다..
여자가 들고 있는 낱말카드에는 '카페' 라는 글자가 인쇄되어 있었다..
남자가 다급한 목소리로 힌트를 던졌다..
"자기하고 나하고 자주 드나들던 장소!!"
여자가 재빨리, 그리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모텔!!"

#16. 자유..
항상 자유를 꿈꾸지만..
그것은 바램으로만 끝납니다..
그러나 구속되어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내가 선택한 또 다른 자유일지도 모르기에..
다만 내가 선택한 자유이기에 자유롭다고
스스로 느끼도록 만드는 것 또한 나의 책임입니다..

#17. 통한다는 것..
예전엔 굳이 말을 안 해도
마음이 통할 줄 알았는데..
이젠 말을 많이 해야
마음이 통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이 들어간다는 것일까?
아니면 꼭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야 확인이 되는
현대판 인간관계에 익숙해진 것일까...

#18. 사랑과 배려..
"서로에 대한 배려가
때로는 도리어 서로를 아프게할 수 있다" 는 말에..
때로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일 때가 있다..
왜냐면 배려한다는 게
상대를 아프게하게 만들기도 하고..
억지로 감춘 마음이
나의 진심까지도 감춰버리기 때문이다...

#19. A.J 크로닌..
인생은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도록
시원하게 뚫린 대로가 아니다.
때로는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하고
때로는 막다른 길에서 좌절하기도 하는 미로와 같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개척한다면
신은 우리에게 길을 열어 줄 것이다.
그 길을 걷노라면 원하지 않던 일을 당하기도 하지만
결국 그것이 최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녘으로부터 봄꽃소식이 들려오네요...
산다는 것은...
어쩌면 꽃이 피는 것을 바라보며...
다시 꽃이 지는 것을
바라보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소리도 없이 피고 지는 꽃을 바라보며...
공연히 서러운 마음 들더라도...
진정으로 순간을 영원처럼 살아야 겠어요...
여리지만 수줍게 다가온 봄...
지난 겨울이 유난했기에...
봄의 따스한 기운이 더욱 그리운 날입니다...
누구에게나 따스한 미소로 피어나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From 헤라.........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사진들....감사합니다~~
녜... 헤헤~^^
일땜에 급히 나가느라 제목도 못쓰고 나갔네요..;
마이클 사진들은 모두 월페이퍼로 제작된 것이니,
클릭한다음 파일다운받아 저장하셔도 되고,
바탕화면으로 쓰셔도 되어요...^^
예전에 함 비슷한 글을 올렸더랬는데,
중복되는 내용이 있을 거예요...
되새김질...^^
요런 글들은 중복이라도 좋습디다..
헤헤~ 캄솨하여요~^^
하나의 장애물은 하나의 경험이며
하나의 경험은 하나의 지혜다
이외수 어록의 말씀 가슴에 와 닿는 명언이군요
이외수님은 존재 자체가 천연기념물급이죠 ㅎㅎ
ㅋㅋ 잘못눌러서 댓글먼저 읽고 들어왔어요. 다른 글들도 좋지만 특히 이외수님 어록이 좋네요. 예전에 엠비씨 라디오에서 방송하셨던 언중유쾌도 참 좋아했었는데...
저도 그 라디오 방송 종종 들었던 기억이 나요...^^
뼈있는 말씀 츠암 션션하게 잘하시죠^^
하얀 정장 사진 넘넘 이쁘게 나왔네요 ~
히야~ 눈이 부셔요~~ 아웅!!^^
ㅋㅋ.......
절묘하게 울마이클님과 글이 똑..떨어지네요
오늘도 게시글에서 "교훈"얻어 갑니데이~
ㅎ 제가 원래 갖다 붙이는 재주가 좀 있자나여 영친님 ㅋ~
바탕화면 감사합니다. 전, 하얀 연미복 입은 마이클의 모습으로 깔았답니다. 정열의 붉은장미.... 남자다운 마이클의 모습도 너무 매력적이잖아요. ㅋ
마이클님의 사진 다 맘에 들어요~~ 좋은 글두 감사해요,,복 받으실꺼예요^^
와 정말 감사합니다. 카페 오자마자 이런 멋진 자료들도 받을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