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동겉절이 만들기입니다~^^
어제 시장에 나갔더니 봄나물들이 그득그득한데..
봄동 작은거 3포기가 천원이더라구요~
쌈싸먹을 요량으로 사들고 왔는데..
봄동요리중 최고인 봄동겉절이가 생각나서
휘리릭 겉절이 만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참나물도 사들고 왔는데..
참나물 조금넣고 겉절이 만들면 너무 맛있겠더라구요~ 쓰릅~^^;;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동 한번쯤은 먹어주어야 하잖아요~
양념장 맛깔나게 만들어서 쓱쓱 버무려 밥에 비벼먹어줘보세요~ㅎㅎ
yeye yeye yeye yeye 봄동겉절이 yeye yeye yeye yeye
재료: 봄동330g, 참나물120g, 양파1/3개, 통깨
양념: 다진마늘3숟갈, 다진생강1/2숟갈, 고추가루4 1/2숟갈, 설탕1 1/2숟갈, 식초1숟갈, 새우젓3숟갈, 멸치액젓3숟갈, 물3숟갈
이맘때면 봄나물이 한창이에요~
봄이 오기전에 봄동 한번 먹어주고 지나야하는데..
입맛도 뚝뚝 떨어지는 이 즈음에..
맛깔난 봄동겉절이 무쳐먹으면
입맛도 돌아오고 기운도나는것 같아요~
봄동겉절이에은 달래, 실파, 오이등...
부재료를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되는데요~
저는 봄나물인 참나물을 넉넉히 넣고 만들었답니다~^^
봄동은 한잎씩 떼어내구여..
시든 부분도 떼어내어 손질해주구여~~
찬물에 여러번 씻어..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참나물은 먹기좋은 길이로 썬후..
역시 찬물에 여러번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겉절이는 양념장 맛이 좌우하는데요..
저는 갱상도 뇨자라..
젓갈 넉넉히 넣고 약간 짭짤하게~ㅎㅎ
큰 그릇에 봄동이랑 참나물 적당히 넣고
양념장을 덜어 올리구여..
다시.. 봄동이랑 참나물 올리고 양념올리고..
이렇게 켜켜이 나물과 양념을 올려줍니다~
양이 넉넉해서 양손으로 버무려줘야 하는 겉절이류는..
양념을 한꺼번에 넣지마시고..
채소와 양념을 켜켜이 담아 무치면
훨씬 버무리기가 수월해요~
자.. 양손으로 재빨리 골고루 버무려주세요~ㅎㅎ
켜켜이 양념이 있어
쉽고 빠르게 버무려지니
생채를 쭈물딱거리지 않아도 되고.. 편하답니다~^^
잘 버무려졌으면
통깨뿌려 마무리하면 되어요~~^^
봄동겉절이는 버무려 바로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액젓의 짭짤한 맛이..
마구마구 입맛돌게 하네요~ㅎㅎ
봄동겉절이만 보면
예전에 1박2일에서 밥넣고 비빈 봄동겉절이가 생각나요~ㅋ
생각만해도 침이 넘어가는데요..
오늘 저녁에는 요놈에다 밥넣고 팍팍 비벼볼랍니다~ㅎㅎ
김장김치 시어져버려 물릴때지요..
상큼한 봄동겉절이 무쳐서
봄맞이 할 준비 하자구욧~^^
< 예예의 참살이 푸드뱅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