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서 너 시간 누나가 되었다
지역클럽 하계야유회 날
사진 노란티셔츠 입으신
여든 한살 오라버니
갑자기 나 한테 누나라고
부른단다ㅎ
살다살다 별일이!! 좋아요
그럼 누나라고 불러봐요
서슴없이 누나라고 부른다
어이 동생 왜 그러시나
알고보니 클럽 횐 님들 모두가
누님누님 하고 부르니
본인도 누나라고 부르고 싶었단다
그리고 그 연세에 누나라고
부를 사람이 없어
누나라고 불러보고 싶었다고
하신다 서 너 시간 여든 한 살
오라방의 누나가 되었다
참고로 우리 어르신 일흔5ㅡ6세부터 마라톤 입문 여든 한살
지금까지 하프만 고집하셔서
하프 100회 이상뛰시고
기록도ㅋㅋ 수정 2시간 10분대
늦으면 20분대를 소화 하시는
대단한 분이시다
우리도 건강관리 잘해서
80ㅡ90까지 화이팅 해보자
아직 우리는 애송이~~^^
카페 게시글
하고 싶은 이야기
누나~~~^^
미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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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7 18:5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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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연세에 하프 1시간 10~20?
2시간 아녀?
암튼 대단하시디ㅡ
그연세에 뛴다는 자체가
ㅋㅋ 두시간 실수
미서니 누나!
왠지 나도 불러보고 싶어지네,
대단한 아우님일쎄 그려 ㅎㅎ
만인의 누님...
누 님!!!
나는 장남이라 누나가 없어서 미선이 누 ~~~~~나
숫컷들은 모성애 인가벼 ㅋㅋㅋ
클럽 활동하니 꾸준히 달릴수 있는거 같아~
성격 좋으니 누님 소리 듣는거 아녀?ㅎ
미서니 누님+누나~~기분 좋으시겠습니다. 나이 먹어 동상도 생기고!!~~~
ㅋㅋ 나이 먹은 동상이 소맥 안한다고 누나 안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