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google.co.kr/amp/s/mnews.joins.com/amparticle/21382746
한경민(51) 청년다방 대표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부산에서 자녀 둘을 키우는 평범한 아줌마였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일을 하고 싶었지만 경단녀(경력단절여성)가 일자리 찾기란 쉽지 않았다. 그는 과거 아동복 회사에서 VIP를 담당하는 유능한 직원이었지만 육아 때문에 회사를 그만뒀다.
5년간 여러 프랜차이즈를 하면서 돈을 버는 만큼 잃기도 쉽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 그런지 곰곰이 생각했다. 답은 하나였다. 외식 트랜드가 자주 바뀌고,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수익을 내지 못해서다. 예컨대 오후 늦게 문을 여는 치킨집 영업시간은 하루 4~5시간에 불과해 그 시간 동안 임대료, 인건비 등을 벌어야한다. 만약 손님이 없으면 그냥 앉아서 돈만 까먹는 거였다. 한 대표는 “아침부터 밤까지 계절에 상관없이 장사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를 많이 생각했다”며 “그때 떠오른 게 일본 여행 중 우연히 들른 프론토(PRONTO)였다”고 말했다.
프론토는 오전·오후에는 브런치·파스타·커피를 팔고, 저녁에는 술을 파는 바(bar)로 운영된다.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 일본 경제 불황기에서 살아남은 다모작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으로 꼽힌다. 이 매장을 본떠 한국형 프랜차이즈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고민이 시작됐다. 하루 종일 팔 수 있으려면 맛도 있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가 필요했다. 그때 문뜩 스쳐간 메뉴가 바로 떡볶이다. 떡볶이는 국민 간식인 만큼 계절이나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점에서 적합한 메뉴였다.
대신 차별화가 필요했다. 고안해 낸 것이 토핑이다. 즉석떡볶이 위에 차돌박이, 통오징어튀김, 순살치킨을 올렸다. 또 재미를 위해 30㎝가 넘는 긴 떡볶이를 냄비에 담아 고객이 직접 잘라 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도 보탰다. 메인 메뉴는 떡볶이지만 콘셉트는 차와 커피를 파는 다방이다. 한 대표는 “커피가 브런치 먹을 때는 어울리고 떡볶이에는 어울리지 않다는 것은 편견”이라며 “그 고정관념을 없애는 게 (내가 생각한) 트렌드”라고 말했다. 그가 생각하는 다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 차(茶) 종류를 파는 곳과는 의미가 다르다. 다양한 사람들이 한곳에 모일 수 있는 방이라는 의미다.
1년 넘는 연구·개발 끝에 2015년 4월 떡볶이와 커피를 결합한 프리미엄 분식 매장인 청년다방을 선보였다.
———————
전문은 출처로~~
청년, 남자 붙은 음식점 극혐이라는 글 보고 오해를 풀고싶어서 가져옴
나도 트위터에서 알게 되고 놀랐던 기억이 있어서ㅋㅋㅋㅋㅋ
암튼 청년다방 대표는 여성이라는거!!!
청년다방 홍보아님 홍보면 한강다리에서 재기함
헉 여시 저 사장님이랑 같이 일했었어...?
@하랄 직영점에서 일했었어 ㅋㅋ
앞으로도 자주 먹겠습니다
통오징어떡볶이♥
와.. 만이 먹을개요..
나 진짜 청년다방 개좋아해 존맛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