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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공익을 위해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저는 오늘로부터 이틀 전 팀장님이 말해줘서 알게 됐네요
4월 중순쯤 주말에 내장했는데 캐디백에 삼각대가 걸려 있더라고요
그냥 동영상 촬영을 하나보다 했습니다
샷을 동영상으로 찍고 점검하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그런데 다른 동반자와 내기하는 콘텐츠로 동영상을 찍는 유튜버였어요
유튜버들을 한두 번 나가본 게 아니라서
이분도 시작전엔 고지를 하시겠지 했는데 티에 올라가서도 아무런 말이 없으시더라고요
보통은 촬영을 할 건데 괜찮냐, 안 나오게 하겠다, 신경쓰이지 않게 하겠다 죄송하다 등의 이야기는 가볍게 오고가는데 말이죠
그래서 전 동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리더라도 제가 안 나오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적어도 피치못해서 조금이라도 나올 경우엔 모자이크처리를 하겠지 하고요
하지만 이렇게 떡하니 올라가 있네요
신고를 할까 하다가 개인적으로 컨택할 수 있는 인스타가 있길래 디엠을 보냈는데요
삼각대로 대놓고 찍었으니 몰래 촬영을 한 게 아니라서 상관없다라는 태도이고요
캐디에게 동영상을 찍는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촬영을 한 것이기에 이것 또한 상관없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찍은 거면 캐디가 동영상에 나오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게다가 후반 영상은 마스크를 하고 고글을 썼음에도 저임을 식별할 수가 있는 상황인데, 별도의 문제가 없다는 저 당당함까지
마지막 말을 보면 자기가 잘못한 건 없는 것마냥,
원래는 이래도 괜찮은데 캐디가 불쾌하다니까 조치를 취한다는 식입니다
캐디에겐 함부로 이래도 되는 건가요?
같이 라운딩한 동반자들은 동영상에 나오는 게 암묵적인 동의 같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고객이 동영상 찍는 게 싫어도 그상황에서 일해야하는 근로자인데요
마치 인권 없는 게임 NPC마냥 대해지는 현실이 답답하네요.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광고도 나오는 수익채널입니다
수익채널에서 사용된다면 적어도 어떠한 고지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베어크리크, 블루원용인, 아난티, 남춘천, 베뉴지, 엘리시안강촌, 송추, 세일, 파인스톤, 그랜드, 보문, 해솔리아, 플라자용인, 울진마린, H1, 플라밍고, 한원, 센테리움, 오렌지듄스, 비전힐스, 포라이즌, 라싸, 떼제베, 안양, 페럼, 레이크사이드, 로제비앙, 테디밸리, 동원썬밸리, 티클라우드, 코리아, 우리들, 자유, 360도, 클럽72 하늘코스, 아리스타, 이포, 그린힐, 세이지우드여수경도 등
저 유튜버가 올린 골프장들인데요
혹시라도 저기 근무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삼각대로 동영상 촬영한 사람이 있었다면 확인해보세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얼굴, 내 이름, 내 회사 위치, 내 직업이 뭔지 남들이 다 알게되는 현실에 처해집니다
이렇게 우리가 받는 피해는 대체 어디에 가서, 또 어떻게 보상 받아야 하나요?
조만간 조치를 하겠다고 하는데,
아직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이 답답하네요
샷마다 삼각대 세우고 촬영하는 탓에 진행도 홀 비우고 다녔고
티박스에 삼각대 설치한 후 티를 찾지를 않나 공을 찾지를 않나
같이 온 동반자들은 찍는 거 구경하며 감탄이나 하며,,
가뜩이나 별로였는데 아주 큰 똥을 선사하네요
바로 경찰에 신고해요!! 뭐하러 디엠보내요 범죄인거 알텐데 저러네요. 말섞어봐야 기분만 더러워짐
신고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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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