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 과의 경기 도중 하프타임 전에,
킹스 감독인 스마트와 언쟁 을 벌인 커즌스는,
코치 결정에 의해 3쿼터에 서지 못하고 락커룸으로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이후, 경기가 끝나고 스마트는 인터뷰에서 커즌스에 대해,
"팀에 해로운 행동"을 해서 내보냈다고 말하였고,
“It was conduct detrimental to the team and we left it at.”
모든 선수들에 어떠한 기준을 정하려고 노력중인데, 선수들이 이에 따르지 않으면 나아가야 된다고,
일요일 포틀과의 경기의 출전 여부(커즌스) 에 대해서는,
일단 오늘일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커즌스는 인터뷰에서
오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자신이 잘못했음을 시인했고,
Cousins said he “was in the wrong” during halftime.
조용히 아닥하고 있었어야 됬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하며,
자기가 망쳐버렸고 (어차피 졌어 임마), 이에 대해 모든 팀메이트에게 사과하고 있고 이것을 넘어 자기의 잘못들을 딛고 성
장하겠다고 (맨날 말로만) 말했습니다.
“I messed up. I’m apologizing to all my teammates for it, for responding the way I did, and we’ll move on from
it…I grow from all of my mistakes.”
솔직히 올시즌 커즌스 나 병맛 같은 코칭스태프나 둘 다 그게 그거고 짜증난데,
이 팀은 일단 수뇌부들부터 갈아 엎어야 됩니다.
밀레니엄 킹스의 영광은 이제 잊고, 돈없어서 쪼들리는 구단주는 어쩔수 없다쳐도, 매번 오프시즌 이상한 무브 보여주는 페트리와
매번 이상한 운영 보여주는 감독, 선수들 방향 하나 제대로 못잡는 코칭스태프들 버려야 합니다. 에반스와 커즌스는 분명 재능 있
고 팀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인데, 이 팀에는 시스템이란게 없어요. 그저 선수 모으기에 급급하고 좋은 선수 있어도 제대로 키
우지 못하는 건 정말 문제 있습니다. 이미 현지에서도 GM 이하 코칭스태프의 행보가 선수의 성장을 저해 하고 있다는 기사도 나오
고 있고. 망가져 가는 선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현지에 많은 팬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이제는 단순히 선수 추가등의 문제가 아니라 진짜 킹스는 밑바닥부터 기본적인 시스템
확립부터 해야 됩니다.
Read more here: http://blogs.sacbee.com/sports/kings/archives/2012/12/demarcus-cousins-apologizes-no-word-on-further-discipline.html#mi_rss=Sports#storylink=c
첫댓글 아 마지막짤 웃프네요. 커즌스 저러는건 하루이틀도 아니고..
이번 데드라인 전에 반드시 변동이 있을겁니다. 안하면 페트리나 말루프형제나..인간이 아니죠..
오늘 친구에게 킹스에 대한 맹렬한 비난을 했습니다...정말 이 팀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워싱턴이나 샬럿 같은팀보다 ㅄ이냐 라는 친구의 말에 저는 "당근"이다고 대답했습니다. 최소한 그 팀엔 비전이라는게 있죠. 킹스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팀의 미래랍시고 내세우는 에반스와 커즌스는 팀에 대한 애정이 있는지 조차 의문스럽습니다. 리더도 없습니다. 리더가 없으니 선수들은 따로 놉니다. 프런트도 똑같습니다. 맘에 안들면 그냥 일단 처분입니다. 받는것도 없습니다. 카스피라는 유망한 포워드를 내주고 데려온 힉슨은 한시즌도 써먹지 못하고 버리더니 그는 딴팀에서 더블더블급 빅맨이 되어 있습니다. 아웃로의 영입이나 샐먼스의 영입,
브룩스의 영입에 대해선 말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엄한 포지션에만 선수를 모아놔 선수들만 어쩡쩡하게 만들어놓고, 보강되어야 할 포지션에는 마냥 손놓고 있고, 마켓은 작고, 인기는 없고... 도대체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되는지 모르겠다고...나는 어쩌면 좋냐고 그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저와 오랜 사이인 그 친구는 제가 옛날에 킹스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잘 압니다. 과장 조금 보태서, 저의 고교시절의 유일한 위안은 오로지 킹스와 peja였습니다. 그런 제가 그친구에게 이런 말을하니 상당히 놀란거 같더라구요..여튼 답답하네요..저번에도 말했지만 어디에 애정을 두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비비 크리스티 웨버 디박 페자..정말 그립네요
국내만해도 이런데, 현지 팬들은 오죽하겠습니까 ㅜㅜ 거기는 분노를 넘어서 이제 해탈의 경지에 올라선듯 합니다.
진짜 이팀은 윗대가리들이 제대로 운영만 해줘도 지금보다 분명히 훨씬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는 팀입니다.
하지만, 이미 오너는 망해가는 사업으로 이제 얼마나 새크에서 킹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에다가, 페트리는 옛날의 영광의 향수에 젖어 헤어나오지 못하고 운영을 개떡같이 하고 있습니다.
리빌딩 들어간 후로 지금까지 상황은, 그저 그나마 아직 남아있는 드랩능력으로 그냥 간간히 연명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물론, 비전이고 전반적인 상황은 못보고 그냥 고르기만.)
거기에, 돈없는건 알지만, 베테랑도 리더도 없는 영팀에, 초짜 감독 얹혀놔서 연장계약 때리고,
가뜩이나 능력 없는 감독 휘하에, 페트리는 한술 더떠 오프시즌마다 로스터에 중복자원 (골칫거리)만 하나 둘 더 얹혀줍니다..ㅡ
맘같아선 자금줄도 빵빵하고 팀에 애정있는 오너부터 있었으면 좋겠지만, 오너는 어쩔수 없다쳐도, 진짜 페트리는 양심이 있으면 GM직은 이제 그만 내려놔야 됩니다. 대신, 새로운 비전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GM 앉히고 하나 둘 기본 체제부터 고쳐나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누가 됐든 미래플랜에 필요없는 선수들은 다 제거하고, 팀에 효율적인 방향으로 비전을 가지고 로스터와 플랜을 짜야겠죠.
안그래도 재능만 있고 농구는 못하는 선수들 투성인데, 그걸 끌어 올려줄 시스템도, 구단주도, 단장도, 감독도, 보컬 리더도 없네요.
현재로서는 보스턴, 댈러스 등이 커즌스를 영입할 수 잇는 베테랑스타, 감독, 시스템과 니즈(부족한 골밑)을 가지고 있는 것아니냐...라는 의견이 리얼쥐엠등에서 나오고 있네요
현지팬들도 킹스에서 맘돌리기 시작한지 꽤 됐죠...그나마 가까운 연고지인 워리어스쪽으로 옮겨가는 팬들도 많고....
요즘들어선 아예 라스베가스로 이전했으면 그나마 낫지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