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운악산 937.5m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가평군 북면
2.산행일시 :2013.2.18 (월) 10:10~14:30
3.산행시간 및 코스
10:10 운악산광장휴게소위 공터
10:40 무지치폭포
11:05 치마바위앞
11:55 사라키바위 전망대
12:20 서봉 정상
12:30 동봉 정상 937.5m
12:42 망경대 929m
13:10 두꺼비바위 (서봉 600m,운악광장 1,550m)
13:34 사부자바위
14:04 운악사. 소꼬리폭포
14:30 운악산광장휴게소위 공터
14:45 내촌휴게소옆 착한낙지
15:15 식사후 귀가
***운악산 937.5m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가평군 북면
운악산은 파주의 감악산, 개성의 송악산, 서울의 관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암봉과 암릉구간이 많아 산세가 험하고 계곡에는 크고 작은 폭포가 수림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산이다.
정상 동쪽 산자락에는 고찰 현등사가 있으며, 서쪽 운주사쪽에는 무지치폭포가 있고, 겨울철이면 이 폭포에서 빙벽 등반하려는 산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리고 운악산은 산 전체가 바위산으로 되어 있어 등산로를 벗어나면 위험한 곳이 많아 조심해야 한다.
경기도 가평군 하면과 포천군 화현면의 경계에 서있는 운악산은 강씨봉과 청계산을 잇는 한북정맥 줄기에 속하는 산이다. 청평에서 북동쪽으로 약 20km떨어져 있는 운악산은 기암괴석이 곳곳에 펼쳐져 있으며 산세와 계곡미가 잘 어우러진 산이다.
운악산은 명지산과 청계산에서 시작된 조종천을 끼고 있고 곳곳에 기암과 괴봉이 솟아있고 산세가 훌륭해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찾는다. 크지는 않지만 여러개의 폭포가 줄줄이 자리잡고 있고,현등사가 산과 계곡을 적절히 이어주고 있어 산행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잦게 만든다.
봉래(逢萊) 양사언의 시에 이르기를 "꽃같은 봉우리는 높이 솟아 은하수에 닿았고"에서 화현면과 궁예왕성의 지명이 되는 단서가 보인다. 운악산은 이름그대로 뽀죽한 기암 괴석의 봉우리가 구름을 뚫고 솟아서 그 모습이 마치 瑞記(서기)를 품은 한 떨기 향기로운 꽃과 같다.그래서 지명이 雲岳山이다.
유적지로는 궁예성터,궁궐터,만경대,신선대,병풍바위,미륵바위,코끼리바위,눈썹바위등이 있고 주봉 만경대를 중심으로 산세가 험하여 기암 절벽으로 산을 이루고 있어 그 경치가 절경이며,구름이 산을 감돌아 심비감 마저 느끼게 한다 .화학산,감악산,관악산,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중 하나라 " 경기 소금강"이로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산행지도
***어젯밤 눈.비가 조금 내린다고하여 지난 수요일 철원 금학산가면서 바라만 보았던 운악산의
상고대를 기대하며 ...막상 아침에 기온이 영상으로 높고 가보니 눈도 거의 내리지않아 상고대는
전혀 기대할수없고 정상부는 구름에 덮히고 경기북부는 눈이 내릴듯한 흐린날씨라 멀리 조망도
좋지않아 가까운 설경이나 볼 생각으로
10:10 운악산광장휴게소에 주차를 금지하여 휴양림쪽으로 조금 올라가 공터에 주차후 운주사 방향으로
올라가다 무지치폭포 빙벽이 생각나서 10:26 전망대에서 무지치폭포와 치마바위를 바라본후
폭포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폭포로 향하며 수행굴을 지나 나무계단앞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
10:40 폭포앞으로 가보니 멋지게 얼어붙은 무지치폭포에 감탄하며 사진찍은후 폭포옆으로 올라가니
11:00 산악구조대 텐트도 보이고..
천천히 신선대 기초암장앞에서 11:05 치마바위앞을 지나 계곡으로 오르니 설경이 아름다워
11:43 철계단위 바위 쉼터에서 잠시 간식을 먹은후 , 11:55 사라키바위 전망대에 올라 멋진 설경과
한북정맥 병풍바위구간을 본후 애기바위로 올라 안부로 내려가니 갑자기 골바람에 시원함을
느끼며 서봉으로 올라 12:20
12:30 동봉정상까지 갔다가 돌아와 12:42 망경대위 의자에 앉아 다시 빵과 뜨거운커피 한잔하며
쉬었다가 긴 철계단을 조심하며 내려와 13:10 두꺼비바위앞에서 망경대의 멋진 모습을 뒤돌아보고 ,
프라스틱 홀드가 많은 바위구간을 천천히 조심하며 내려와
13:34 사부자바위에서 한북정맥 수원산등을 조망하고 13:46 면경대를 지나 긴 나무계단을 내려와
14:04 운악사로 들어가 소꼬리폭포로 가는데 스님께서 폭포앞을 갈수가 없다고 말씀하시어 이상하다
생각하며 일단 시원하게 감로수한잔 마시고 산신각을 지나
폭포쪽으로 가니 오름길이 완전 빙판으로 변하여 올라갔다가 내려오기가 위험하여 대충 사진
찍은후 내려와 14:30 운악산광장휴게소에 주차를 막아놓아 약간 윗쪽 공터에 주차한곳으로 와서
차량을 회수한후 47번 국도를 따라 베어스타운 스키장앞으로 와서 유턴하여 14:45
내촌휴게소옆 착한낙지집으로 이동하여 매콤하고 맛있는 낙지덮밥으로 식사한후 일찍 귀가
합니다.. 15:15 요즘은 업무관계로 오후 일찍 사무실로 들어와야 되기에 멀리나 긴산행을 할수가 없어
당분간 가까운 경기북부의 산을 짧은시간에 산행하고 와야되니 아쉽습니다 .
이제 겨울도 막바지인 2월하순으로 접어드니 눈이라도 내리면 긴급번개산행으로 공지하여
함께 산행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서봉을 바라보고 10:10
날개그림 암장옆으로 오릅니다
10:26 무지치폭포와 치마바위를 전망대에서 바라보고
10:40 무지치폭포
명덕산
무지치폭포 상단..구조대 텐트와 이정목
무지치폭포 상단
치마바위 11:05
계곡풍경
치마바위 동쪽사면
궁예대궐터를 지나
멋진 설경을 보며 쉼터에서 잠시 간식을 하고 올라갑니다
11:55 사라키바위 전망대로 오릅니다
사라키바위-한북정맥 병풍바위구간인데 포천시청에서 사라키바위라고...시청 관광과에 문의하니
비단이 펼쳐진것 처럼 아름다운 바위라는 순수한 우리말이란 사라키바위라고 합니다
안부
12:20 서봉 정상
동봉정상 937.5m
12:30 동봉 정상
망경대와 서봉
아기봉
망경대
화현면 47번국도
12:42 망경대에서 빵과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고 갑니다
망경대에서 바라본 동봉
두꺼비바위와 사부자바위 봉우리를 내려다보고
두꺼비바위로 갑니다
뒤돌아본 망경대 929m
두꺼비바위
두꺼비바위 하산길
4부자바위봉
47번국도 건너 한북정맥 수원산이 보입니다
아기봉을 바라보고
사부자바위로 가며 뒤돌아보고
13:34 사부자바위
면경대
신선대가 잘 보입니다
14:04 운악사
소꼬리폭포 -더이상은 얼음때문에 올라갈수가 없네여
운악산 자연휴양림
14: 26 뒤돌아본 운악산 서봉방향
첫댓글 북쪽은 눈이 정말 많이 왔네요. 이곳 함양은 800이상 올라야 눈이 있습니다. 운악산 절벽이 정말 멋있습니다.^^
전날밤에 눈비예보가 있어 상고대를 기대하고 갔는데 기온이 워낙높고 눈도 거의내리지않아 설경으로 감사합니다 ^^**
만족하고 왔습니다
지두 집앞에서 버스 한번타믄 가는덴데...함 갈려구 함돠...
요즘 동서울에서 사창리가는 버스도 24회 정차한다고 합니다 시내버스도 생기고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산입니다. 운악산 자주 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