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타일대로 보관해 주세요!
[과일보관법 1 - 사과와 배는 같이 놓아서는 안 된다!]
추석 때 어느 집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일이 바로 사과와 배입니다.
하지만 이 두 과일은 함께 보관하면 안됩니다.
사과에서는 에틸렌가스가 나오는데, 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배가 무르게 되고, 쉽게 상하거든요. 마찬가지 원리인데요.
'다 익은' 키위 또한 사과와 함께 두어서는 안 됩니다.
마찬가지로 익는 속도가 빨라져 오래 보관하기 어려워지거든요. ^^
[과일보관법 - 사과와 배는 같이 놓아서는 안 된다!]
배 보관법은 다소 까다로운 편입니다.
배가 쉽게 무르기 때문에 종이상자를 쪼개
낱개로 상자포장을 한 후,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1주일이 지난 뒤에 종이상자에서 꺼내 비닐봉지에 담고
입구를 열어둔 채 다시 냉장 보관하면 1~2개월 정도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귤은 마늘 500g를 얇게 썰어 넣고 끓인 물에 귤을 넣었다가 건지면
3~5개월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과일보관법 2 - 토마토와 멜론은 따로!]
토마토와 멜론 또한 사과처럼 에틸렌가스가 많이 발생하는 과일입니다.
이 과일들은 다른 과일과 섞어 보관하면 피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혼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보관법 - 멜론과 토마토는 따로 보관, 바나나는 덜 익은 걸로 구매!]
[과일 보관법 3 - 쉽게 변색되는 바나나 잡기!]
바나나를 보관할 때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냉장보관하면 껍질이 까맣게 변색 되기 때문에
바나나를 살 때 조금 덜 익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바로 먹어야 할 때는 사과와 바나나를 함께 넣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봉지 속에 몇 시간 놓아두면 바나나가 빨리 익어 먹기에 좋아지거든요.
배와 사과를 같이 둘 수 없는 원리를 역이용한 발상이죠.^^
복숭아는 구입할 때는 70% 정도 익은 것을 골라
(껍질이 초록색에서 흰색으로 변한 것) 비닐로 싸서 냉장 보관합니다.
복숭아는 열대 과일처럼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신선한 상태로 야채를 보관 할 수 있는 그들만의 자리가 있다!
[채소 보관법 1 - 고구마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각종 음식에 쓰였던 식품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환경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즉, 그들만의 자리가 있는 것이죠.
고구마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실온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포장박스 중간 중간에 환기 구멍을 뚫어주면 더 좋습니다.
[채소보관법 - 버섯, 애호박, 고구마는 각기 다른 보관법이 있다]
[채소 보관법 2 - 가지는 서늘한 곳에!]
색깔도 예쁘고 건강에도 좋은 가지는 낮은 온도에서
빨리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비닐에 담아 서늘한 곳에 둡니다.
[채소 보관법 3 - 애호박은 신문에 싸서! ]
애호박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야채 칸에 두고,
단호박은 신문지에 싸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호박은 바람이 잘 통화는 곳에 두면 1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채소 보관법 4 - 버섯은 랩에 싸서! ]
버섯 보관에는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버섯은 물에 닿으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샀던 그대로 랩에 싸서 냉장고 야채 칸에 보관합니다.
그들(과일과 채소)의 스타일을 존중해 주자구요!
과일과 채소를 신선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상하기 쉽기 때문이죠.
봉지 안에 담아 물을 자주 뿌려주면 싱싱한 상태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추석 명절 때 사용하고 남은 귀한 과일과 각종 채소들을
신선한 상태로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살펴봤는데요.
평소에도 과일과 채소들의 보관법을 잘 알고 계신다면
아까운 과일과 채소가 상하는 일을 막을 수 있겠죠?
^^ 그들의 스타일을 존중해 주자구요! ^^
첫댓글 굿!!! 좋은 정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