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도 풍부한데 종류도 다양한 버섯,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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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의 종류별 영양 성분을 소개한다.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등은 모두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특정 성분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인다. 각 버섯의 대표적인 건강 효능을 살펴본다.
팽이버섯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과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100g의 팽이버섯에는 성인 하루 권장량의 25%에 해당하는 비타민 B1과 B2가 포함되어 있으며, 감기 예방과 호르몬 조절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도 함유되어 있다.
또한, 팽이버섯은 수분 함량이 89.8%에 달하며, 탄수화물 6.4%, 단백질 2.7%를 포함하고 있어 영양적으로도 균형 잡힌 식품이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에서 부족한 라이신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단백질 보충에도 유용하다.
버섯 / okemos-shutterstock.com
새송이버섯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한 식품으로 꼽힌다. 단백질 함량이 2.5~4.0%로 아스파라거스나 양배추보다 2배 이상 많으며, 과일과 비교했을 때 오렌지보다 4배, 사과보다 12배 높은 수치를 보인다.
또한, 비타민 C와 B6가 풍부해 피부 건강을 돕고,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한다. 특히, 100g당 비타민 C 함량이 21.4mg으로, 느타리버섯의 7배, 팽이버섯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느타리버섯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100g당 25kcal밖에 되지 않아 저칼로리 식품으로 적합하다.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셀레늄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노화 방지 및 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양송이버섯은 다른 버섯보다 인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인은 칼슘과 결합해 뼈와 치아를 구성하고, 세포막과 DNA 생성에도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또한, 전분과 단백질 분해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위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셀레늄, 비타민 C가 풍부해 암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충북대 식품생명·축산과학부 연구에 따르면 국내산 버섯 3종 가운데 양송이버섯이 100g당 폴리페놀 함량이 47.1mg으로 가장 높아 항산화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버섯 / masa44-shutterstock.com
표고버섯은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100g당 180mg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비타민 D의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을 포함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데 기여하며,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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