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가 뭐 별거인가?
오늘은 3.1절입니다. 일단 독립만세 부르신 선열들에게 묵념.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길!
국경일 휴일이지만, 지난 월, 화요일의 공일을 메꾸기 위해
현장 작업자 여덟 분과 주임님, 업체 작업자 분들과 일은 시작해 놓고,
오전일은 팀장님께 일을 맡기고,
저는 방송통신대학교 입학식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도 벌써 와 계셨습니다.
식이 끝나자마자 나는 바로 회사로 돌아오고,
부모님은 사진 몇 장 찍고는 바로 집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나의 주워진 일을 했죠........
날씨가 추워서인지 좀처럼 진척이 안 되네요.
그럭저럭...시간은 17:40.
임시 외등 설치하면서 기존 외등 철거 작업준비 중이건만,
어머니의 전화는 왜 2번이나 온 건지....
물론 퇴근시간은 다 되어 가지만, 일단 하던 일은 끝내고 퇴근하기로
계약을 했기에 우리 쪽 작업자도, 협력업체 작업자도 바쁘건만.....
겨우 18:30에 임시외등 설치 끝내고, 기존 외등 전원 차단.
내일(토요일)은 더 춥다니 다음 주 월요일에 계속하기로 하고,
내 사무실(작업 콘테이너)에 들어와 어머니께 전화 드렸죠!
어머니 말씀 : 아들 또 대학교 입학 축하 모임, 부모님 집으로 퇴근하라고....
나 좋아하는 골뱅이 파무침, 대구전, 숙주나물, 육전, 육계장 하고 계신다고....
(으이그~ 아들바보 어머님)
바로 어머니 밥 먹으러 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