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아카데미 거 ‘토목기사실기 과년도 12개년 문제해설’도 이제 겨우 1번 끝냈습니다.
1번 끝내는데 보름 넘게 걸리네요. 전에 배운 자격증과 겹치는 것도 많아서 도움은
컸습니다만, 마음 한 곳의 불안감은 어쩔 수 없네요. 5번 이상은 반복해야.....
열람실도 텅 비어 집에 가야겠기에 저녁 21:00에 도서관 나서서 내 집에 도착.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내 집의 현관문을 보니 큰 검정 봉투에 무언가가 잔뜩.
어? 반찬들이네요. 반찬가게하시는 집 앞 어머니 친구 분이 남는 반찬을 조금씩 가져다 주셨습니다.
횡재했네요.
배고픈 김에 양푼(?)에 햇반 1개 데워 넣고, 반찬들(콩나물, 시금치, 계란말이, 미역무침, 멸치...)
넣고, 참기름 좀 뿌리고, 깨도 뿌리고..... 한 그릇 뚝딱하니 하~ 살만하네요.
어머니 반찬은 내 입에는 좀 짠데.... 어머니 친구분 반찬은 간간하니 입에 맞습니다.
내일 과일이라도 사 드려야겠죠?
내일도 아침 일찍 도서관 가서 자격증 공부 할 생각인데.....
바로 전화는 벌써 드렸지만, 늘 고마운 분이네요.
지난 설 지나서도 반찬을 잔득 주셨기에 바로 딸기 2바구니 사서 인사는 했는데....
그럼.... 안녕히들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