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박소연] 6월 마지막주 증시전망
미국 자이언트 스텝의 여파가 혹독합니다. 한국은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 청산 여파까지 더해져 6월 KOSPI, KOSDAQ 낙폭이 11%, 16%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작은 위안이라면 지난 주부터 금리 상승세가 둔화되기 시작했고, 주식시장의 고밸류 부담도 많이 완화되었다는 점입니다.
KOSPI 과거 실적(Trailing) 기준의 PER은 10배, PBR은 0.97배로 역사적 최저 수준입니다.
상반기는 밸류에이션 고평가 여부에 따라 가치주와 성장주, 이분법적 장세가 나타났지만 하반기는 개별 기업의 실적에 따라 트레이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 2조원이 넘는 신용융자가 집중 청산되며 급매물 부담도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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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2,300선까지 추락. 신용융자 청산, 반대매매 물량 압박에 코스닥/개별주식 극심한 약세. 경기둔화 우려에 국고 3년물 3.52%로 22bp 급락했고, 원/달러 환율 11원 상승한 1,298원 기록, 장중 1,300원 돌파해 달러 강세 우려 지속
▲ 업종/종목 : 경기침체 우려로 가치주 약세. 대신 엔씨소프트(+9.3%), NAVER(+4.2%) 등 낙폭과대 성장주에 저가 매수 유입. 알테오젠(+12.4%), 에이비엘바이오(+11.0%), 셀트리온헬스케어(+8.8%) 등 바이오주 쏠림 강해
- 52주 신고/근접 : KT, 삼천리, 대성홀딩스 / 선광, 성광벤드
▲ 주말 해외동향 : 뉴욕증시 3%대 강세. 6월 미시건대 지표에서 예상 인플레가 하락해 성장주 일제 급반등. 항공/카지노 등 리오프닝 수혜주도 저가 매수 유입. Eli Lilly(+4.1%), 버텍스, BMS(+1.6%) 등 제약/바이오 52주 신고가 다수
- iShares MSCI Korea ETF 3.98% 급등, NDF 원/달러 환율 금요일 종가보다 9원 하락한 1,289원 호가
▲ 종합판단 : 금리인상 패닉 반응 정점, 안도랠리 전망. 신용융자 19조원대까지 감소해 급매물 부담도 경감.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속 회복 기대도 나타날 것. Value 최선호, Growth 트레이딩 바이 국면
- 금주 일정 : 27일(월) 한국전력 3분기 전기요금 발표 / 29일(수) 한미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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