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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케츠님의 답글을 보고 지나가다 몇자 참견하고 서술해봅니다.
정작 끝부분에 이야기가 나오니 끝에만 보셔도 되요.
그리고 제 성격테스트 결과로도 나왔듯이
저는 지극히 감정을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또 그만큼 남생각도 조금 하구요<어쩌라고 ㅅㅂㄻ
★ - 제의견입니다
*
요즘 힘들어 졌습니다.
-아아 한번 들어볼까요?
★ 뭔가 첨엔 참 바람직하신 일을 하신줄알고 내심 흐뭇했습니다.(뭣
안에서 제자신을 견뎌내지 못하는군요.
-으음....공격적 성향이 약해지신 것 같네요.
★ 뭔가 이상하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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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공격적 성향이 왜 언급된거죠?
아무리 그래도 이건 단어선택부터 핀트가 엇나감(뭐래
덕분에.. 마음을 숨기는 법을 배웠어요.
-저랑 능력이 똑같군요. 저도 그런 능력이 있답니다.
★ 이상하게 의미는 위로같은데 읽어보니 참 기분나쁜 어투<그건니가참견할바가아니야
뭐 제게만 해당될수도 있겠지만요
스스로 힘들긴 하지만.. 울어도 웃는척... 아파도 안아픈척...
더이상.. 그 누구의 말에도 웃을수가 없게 되었어요.
-상대에게 자신의 표현을 당당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칫 잘못하다가 자살로 이어질 수도 있거든요.
★ 누군 표현을 당당하게 안하고싶은줄압니까.
그게 잘 안되니까 그러는거죠. 뭐 효영님은 지나가는 바보라서 그러나요?
어머님의 말씀에도.. 아무 대답을 안하고 있답니다..
-저런....심각한 거 같기도 한데 말입니다....
★ 심각합니다 아주아주.
'같기도한데말입니다'
가 아니라요.
뭐 딱히 이점은 태클걸게 아닌듯<근데
저도 제자신이 어찌된지 모르겠어요. 속에선 또 눈물이 고이는데도..
몸은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니까요.
-스트레스를 풀면서 슬픔을 잊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아직은 제가 너무 나약한것 같습니다.
강해지는 법을... 이젠 더이상 배울수가 없어요.
-강해지는 법은 배우는 게 아니라 스스로 익히는 겁니다.
일단 자신이 무능하다고 생각하면 안되요.
★ 이말은 약간은 공감이 갑니다만, 솔직히 이런 어투는 아니잖아요(뭣
* 끝에 정확히 서술할게요
지금도 이글을 쓰면서 부모님께서 보실까봐 인터넷 창 하나를 더 켜두었지요.
-'보시면 또 혼내겠지?'라는 생각이 머리를 감싼거군요....
안에서 뭐가 어찌 되었는지.. 잘만 버텨 오더니.. 갑자기 안에서 넘치는 화를 견뎌내지 못합니다.
-잘 참아 오셨다는 것 자체부터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참는 것은 좋지가 않습니다.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 견디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법이죠.
★ '잘 참아 오셨다는 것 자체부터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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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ㅈㄴ 어이상실.
자 그럼 성인군자가 아닌 모든 사람들은 참지를 못해요.
(이세상은 암흑에 휩싸엿슴미다<뭐가)
정말... 안에서 어찌되었는지.. 겉으론 아파 눈물이 줄줄 나면서도.. 입으로는 웃기 까지 했어요.
-너무 참으신겁니다. 더 이상의 일은 하면 안될 듯 합니다.
★ 더이상의 일이 뭘까요?<이건그냥단순한의문
정말.. 갑자기 왜이렇게 약해져 버린걸까요..
-약해진 것이 아닙니다. 약해졌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
어떤말을 해도.. 어떤글을 써도.. 돌아올 말들이 두렵기만해요..
날 짓밟고 갈까봐.. 뒤에서.. 갑자기 칼을 들이 댈까봐..
-림이라면 그런 글을 쓸 수도 없을것이며 그런 말도 전혀 안 할것입니다.
그런 일을 심각하게 걱정하면 자기 자신이 쉽게 약해지니까요.
아무랑도.. 정말.. 아무랑도 싸운적없고.. 아무도... 저를 떠나지 않았는데...
마음을 닫아버리고... 눈물로 저를 가둬 버렸어요...
저혼자의 피해망상에 젖어..
저혼자.. 제마음을 박차고 나올수가 없어졌어요..
-자책은 금물입니다. 그러면 상태가 점점 악화된답니다.
지금 제모습을 부모님께서 보시면 멀쩡히 있다가 또 왜 눈물을 보이냐며 몰아 붙이시겠지요.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부모님들은 자녀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건 부모의 자격미달인거죠.
★ 물론 이상황에서 하리케츠님같은 말이 나온다는게 당연하지만, 최소한 조금은 효영님의 입장에서서 따뜻한 말을 해줄수도
있었을것 같았다고 생각합니다.
미니홈피를 열었을때도 놀러오라고 친구의 방명록에 남겼던 글에..
친구가 내마음을 할퀴고 도려내는 글을 쓰진 않았을까...열어보는것 조차 두려워 져요..
-저도 그런 적이 많긴 하다만 다 무시해버렸습니다.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쓴다고 그렇게 한다면 그건 자유권을 무시한거죠.
★ 잘 무시 안되는사람도있어요(필자케이스
나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다른사람들이 매정하게 되받아 칠까봐..
오늘은.. 아무말도.. 부모님께.. 그리고 친구들에게 하지 못했어요..
-....
게시판은... 저의 슬픔은 하소연 하는곳이 아닌데.. 잘못 했나 봅니다.
슬픔은 제마음에 가둬 둘테니.. 읽어보신 분들은... 그냥 무시하고 가세요...
웃기지요.. 할말 다해 놓고 무시하라니...
여지껏 이렇게 글을 써와서.. 손에.. 머리에 박혀버린 습관이랍니다..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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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라....전 그렇게 매정한 사람도 친절한 사람도 아닙니다.
무시라는 소원은 들어주지 못하겠네요.
충고라는 벌을 내려드리겠습니다.
★
벌이요.
벌?
벌
정말 어이가 개념이랑 함께 집을 나가는 대사입니다.
벌이요?
솔직히 하리케츠님도 이런 상황을 겪어보셨다면서요.
그럼 최소한 더 따스하게 감싸줄수도 있지 않나요?
그리고 하리케츠님 가끔씩 말씀하실때
'나는 언제부터 이랬는데-'
솔직히 꼴보기 싫습니다.
저번에 제가 인체비례 어쩌고 했을때
무려 멀티메일로 뭐라 그러셨더군요.
솔직히 다 읽어보고 어이가 집을 나가서 멍하게 있었습니다
그때 (아마기억속에) 어미에 붙이신말이
'그냥 무시하세요'
였던가? 이해해달라고 했던가<ㅂㅅ
그랬던거같은데, 그냥 제 기준에서는
정말 나약해 빠지고 꼴보기싫은말입니다
저희 아빠가 그런 케이스거든요?
솔직히 말하는데, 가끔 하리케츠님 하시는말이(저도 안그런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일부러 죄책감을 유도하는 말투같애요.
이렇게 말해서 남이 꼭 미안하다고 말해야 될것같달까.
저 그거 정말 지긋지긋하고 꼴보기싫거든요(이건주관적인이야기)
뭐 어쨌든, 앞뒤 다 자르고(지금 제 말투도 꼴보기싫고 죽여버리고싶은거 압니다) 제이야기는
'벌'
이건아니잖아요(미쳐버렸다
그런 생각은 누구나 한번씩 해보기 마련입니다.
저도 2학년 때부터 그랬는 걸요 뭐..
지금은 우리 반 애들이 없어서 이렇게 말하는 거지만....
솔직히 우리 반 애들은 6학년 답지 못했죠.
아니....6학년이라는 것부터가 말이 되질 않았습니다.
우리반 애들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추억이 되살아 나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몇몇 애들은 수업 시간에 그런 걸 대놓고 물어 본 적도 있답니다.
아마 말듣 쓰 시간인가요?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저도 몇달 전까지만 해도 림이랑 똑같은 상황이였기 때문이죠.
림은 아마 걱정까지 해봤을겁니다....
전 직접 당해 봤다는 거죠....
솔직히 차별이 심하긴 했습니다. 우리반이....
6딩 생활 중에 제가 한 번 결석을 한 때가 있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거의 모든 애들의 친구가 될 수 있었으며
싸움을 만든 적이 거의 없는 제가....어째서 였을까요?
잘난 척이라 생각한다면 사죄하지만 어쨌든 말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친구들이 남을 무시하며 따돌리는 언어를 무차별적으로 날렸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그런 사람 됨됨이가 되지를 못한 쓰레기는 금요일날에 부산 남구에 버려야 합니다.
연탄재,불연성쓰레기를 버리는 날이라죠? 쓸데없기는....
이런 말들을 과감하게 하는 이유는 생생한 하나의 쓰레기 추억을 남겨 준 몇몇 어린이들에 대한
하나의 고마움 때문이죠. 정말 고마워서 돌아가시겠네요.
이런 애들이 나중에 어떻게 크게 될 지나 걱정이 되는 걸요....
그 자식들 공통점을 보자면 아마 선생님을 싫어하던 것 같았는데요....
아무튼 그런 자식들 때문에 이런 글 쓰는 저 조차도 바보 같네요.
림은 적어도 저 같은 자식과는 다를 겁니다.절대로 달라야 합니다.
그러니까 힘내시고요. 태산같은 걱정들은 정리하세요.
앞으로 이런 글을 1번이라도 더 올리면 저도 올릴겁니다.
내용은 장담 못하고 말입니다.
아무튼 부정적인 생각은 빨리 버리시고 긍정적인 생각만 가지시길 바랍니다.
By.Trouble Del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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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그래서 제생각은
이런케이스에는 따뜻한 말한마디가 더 중요하다-
이런말이구요
여담이지만.
저는 이번해에 정말 갈때까지 다갔습니다.
처음에 2000원짜리 펜 3개가 사라지고
그후엔 제 필통속 펜(것도 아끼는것만)
쏙쏙 빼갔길래, 막 난리를 쳤더니 애들이 위로해 주더라구요(생긋
근데 그중에 일부러 저한테 그런 년이 있더라구요?
(순간미쳐버린즈....................... ㅈㅅㅈㅅ)
한녀석한테 돌려달라했더니(비교적착한놈)
젤 싼거 하나 주고
한애한테 달랬더니,
집에 와있는동안 수십통의 문자로 '누가가르쳐줬냐' 고 캐묻길래(제 젤 친한친구가 말해주고 반장이라는 놈이 그랬습니다
알고보니 반장놈도 한패 ㅆㅂ.)
안알려주고 제가 반쯤 미쳐서
대충
'너네같이 구질구질한 짓은 안해 ^^ 알아?'
대충 이랬더니-
(이게 시험 3일전 금요일 ㄳ<주오일제로 그주를 놀았다죠)
시험시작 30분전에 무려 반의 날라리들이 전부 와서 한마디로
'다굴'
당했어요(싱긋
그새끼들 하는말이 '개 창년아 우리가 구질구질해? 네놈이 더 구질구질하다 새끼야 뭐 너 뭐믿고 그러니? 너 빽 많아? 좋겠다? 우리는 뭐 이러고 싶어서 이러니? 그리고 펜 감아간건 장난이었거든? 그거에다대고 법적조치(제가한번그랬더니그걸로완전꼬투릴잡아서별지랄을다하더군요)? 해봐. 어 해보라고 씨발년아. 장난해? 소송걸까? 이새끼가 진짜 죽고싶어서 그러나. 니가 진짜 뭘 몰라서 그러나본데'
대충 이지랄하더니 시험시작 1분전에 하는말(제가 너무 억울해서 한번 울었거든요)
'너무 신경쓰지말고, 울지마. 니가 애초에 그전부터 싸가지없게 해서 그런거잖아. 시험 잘치고, 화이팅 ^^'
ㅇㅈㄹ.
장난해?
결국 그날 시험 진짜 반타작했구요,
그후로도 계속 타깃이 되어서 욕짓거리 하고
다른반 애들한테까지(급기야 전교 날라리한테 퍼져서)
지나가다가 발걸리고 욕먹고 난리났습니다.
뭐 그후에 제가 나름 조용히 살아서 넘어갔는데
아 씨발. 이번엔 제 절친한 친구를 건드리네요? ^,^
아 씨발 이년들이 장난하나
뭐 이래저래해서, 전 진짜 이번해에 개죽음당했죠.
다음에 더 이어갈게요<어머니오신다
아. 그냥 이따위말 안들어도되요<뭣
첫댓글 후후....과연 제 진심은 무엇일까요?
하리케츠야...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