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회 안동권씨 전국체육대회 체육 경기 펼쳐 (4)
울산 문수국제양궁장 푸른 잔디밭에서 펼쳐진 체육 경기 종목으로
PK월드컵(승부차기), 윷놀이, 왕 제기 차기, 6인 7각 달리기 등 4개
종목 경기가 잔디밭 곳곳에서 이루어졌다.
28개 팀의 선수들은 이기기 위하여 안간힘을 쏟았고 선수 아닌
참가원들은 목이 터져라 열심히 응원을 했다.
번외 경기는 훌라후프와 민속놀이체험(굴렁쇠, 고리 던지기, 투호경기)
등이 있었다.
열띤 경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설치해 놓은 부스 안에 참가원들이
정담을 나누면서 쇠고기 국밥과 푸짐한 먹거리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각 부스마다 삼삼 오오 짝을 지은 참가자들은 소주, 맥주, 막걸리,
음료수로 오랜만에 회포를 풀고 있다.
각 선수단은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과 먹거리를 선물 한다.
안동능곡선수단에 접수된 지역 별 특산물과 먹거리를 보면 주최 지인
울산은 홍삼 액기스, 문어 1팩, 깻 묵, 서울은 꽈 배기, 대구는 사과즙,
경주 법주, 창원 단감, 청주 천연 탄산수, 영덕 미주구리, 강릉 잔기지 떡,
경산 미송 전통주, 청송 사과즙, 예천 효자 보리떡, 산청 현미 식초,
봉화 사과, 음성 다옥한쌀, 안양 막걸리, 안강 토마토이다.
이들 지역 외에도 선물이 전달되었지만 확인을 다하지 못해 미안하기
짝이 없다.
안동능곡선수단은 '월영(月映)안동소주'를 각 지역 선수단에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