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이끌어갈 영적 지도자는 어떠해야 할까요?
안티오키아교회 신도들과 같아야 합니다.
안티오키아 신도들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교회를 크게 부흥시켰고 신실하고 위대한
신앙인들을 많이 키워냈습니다. 가장 유능한 전도자들을
세계 선교사로 파송하였습니다. 인종의 장벽을 뛰어넘는
교회 중의 참된 교회였으며 신도 중에 최고의 신앙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을 머리에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이 상쾌해지고
기쁨과 소망이 용솟음치게 됩니다.
미래를 이끌 지도자는 “기도하는 사람”입니다(사도행전 13;3).
안티오키아 교회 신자들이 큰 일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이에 단식하며 기도하고”(3절)라는 말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느님을 잘 섬기려면 하느님과의 대화인 기도를 통하여
계속 그분을 만나고 그 분의 뜻을 헤아려 순종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신자에게 하느님은 형통의 문,건강의 문을 열어 놓으십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신도,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서
안티오키아 교회처럼 미래에 크게 쓰임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지도자는
“성령을 주인으로 모신 사람”입니다(사도행전 13;2).
안티오키아 교회 신도들은 성령님에게 순종했습니다.
성령님은 교회의 주인이고 추수꾼의 주인이시며 참 인도자요,
목자이십니다. 성령님은 강력한 태풍처럼 또는 불처럼 역사하십니다.
안티오키아 교회 신자들은 성령 충만하여 힘있고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장막 터를 넓히고 온 세계로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미래의 세기는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의 세기입니다.
미래를 이끌 지도자는 '꿈(Vision)을 꾸는 사람'입니다.
안티오키아 교회 신도들은 자기 교회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온 세계를 바라보았습니다. 안티오키아 신도들은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세계 복음화를 꿈꾸었고
로마 복음화를 꿈꾸면서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그 결과 313년 로마에서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종교의 자유를 선포했습니다.
미래를 이끌 지도자는 “예수의 제자가 되는 사람”입니다(사도행전 13;1).
안티오키아 교회에는 “예언자와 교사들”(1절)이 많았습니다.
스스로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며 꾸준히 자기를 훈련시키는 사람,
예수의 제자가 되기를 위해 시간과 정력을 쏟는
신자가 내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교회의 힘은 건물이나 재물이 아닙니다.
그 교회를 구성하고 있는 훈련된 신자들입니다.
성령을 주인으로 모시고 기도하는 사람,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내일을 꿈꾸는 사람,그리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꾸준히 자기를 훈련하는 사람이 됩시다.
그래서 내일의 영적 지도자로 쓰임받읍시다.
기도:점점 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안티오키아 교회 신도들처럼
오직 믿음과 소망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