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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원래 19일이 예정일인데 아이가 넘 크다고 (3.7키로 넘어서요..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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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 상태로는 4키로가 넘을거 같애서 18일날 아침8시에 분만실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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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고씽해서 촉진제랑 포도당 맞고 진통이 바로 안걸려서 신나게 돌아다니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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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놀았습니다..ㅋㅋ 배가 사르르 아프긴 했는데 그냥 화장실 가는배 처럼 그래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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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간호사분들도 신경 안쓰시고 저도 그냥 있었어요. 근데 내진하니까 20%열렸다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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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때도 별로 안아파서 밖에 돌아다니면서 놀고 한시간 간격으로 내진 받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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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시간 지나고는 30% 이러다가 4시반쯤 부터 좀 아프더라구요..5시에 가족분만실 들어가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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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3분 동안 힘주고 울집 딸래미 낳았답니다..ㅋㅋ 무통 맞기도 애매해서..(간호사 분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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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 표정 보시더니 무통 안맞아도 잘 낳으시겠네요.. 얼굴만 봐선 진통 안오는거 같다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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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분만하고도 잘 걸어다니고 잘 앉아있고..;; 모유수유도 잘 되고 있답니다..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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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희 언니랑 친정엄마 말씀이 너같은 사람이 애 많이 낳아야 한다며..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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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희신랑도.. 넌 애낳는 체질인가 보라고..ㅜㅜ 여튼 힘들이지 않고 순산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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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분만 기다리는 다른 카페맘님들 순산 바이러스 뿌리고 갑니당..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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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예비맘의10개월
18일에 유도로 딸 낳고 왔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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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축하~!!!!! 채빈이가 효녀다~~ ㅎㅎㅎ 암튼 건강하게 순산 잘해서 다행이고 축하하고..^^*
잠안자고 컴한거야~??ㅋㅋㅋ 오늘 밖에 날씨 넘 좋아서 나가서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꾹 참는중..ㅠㅠ